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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1970년대 무기' 재고 넘긴 北, 개량형 개발에 골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8월 중요 군수공장을 시찰하면서 생산된 122mm 방사포탄을 만져보는 모습. 조선중앙TV=연합뉴스 전시를 대비해 비축했던 구형 무기를 러시아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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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술잔에 '불곰'도 뻗었다…러시아서 캐온 '천궁' 기술 [진격의 K방산]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 방위산업 야심의 핵심 키를 쥐고 있다’는 기사에서 한국산 무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반을 닦을 경우 전 세계 시장에서 확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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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릅뜬 '3000개의 눈'…몇초 만에 北장사정포 발사점 찍었다 [르포]
지난 9일 경북 LIG 넥스원의 구미 하우스에서 마주한 대포병탐지레이더-Ⅱ는 가로 2m, 세로 3.5m의 안테나를 우뚝 세운 형상이 마치 포탄을 비추는 거울을 연상케 했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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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따발총, 구식 불새-2…'어둠의 무기상' 김정은 돈버는 방법 [지구촌 위협하는 北무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월 3~5일 대구경방사포탄 생산 공장을 비롯한 중요군수공장을 현지지도 하면서 '저격무기'를 직접 쏘는 모습.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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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사설]"북한 정권·군 적 아냐" 文 '정신승리' 고친 국방백서
내년 1월 발간하는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표현이 들어갑니다. 2016년 이후 6년 만입니다.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 이제야 백서에 포함됩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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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 국방백서의 ‘북한 정권은 적’ 규정, 만시지탄이다
━ 문 정부 이후 6년 만에 적 개념 수정 예정 ━ 무너진 안보 의식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야 윤석열 정부 들어 다음 달 처음 발간하는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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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한반도평화워치] 핵만큼 위험한 북한 화학무기, 우리는 강 건너 불보듯
━ 대량살상무기 대비 잘하고 있나 최윤희 전 합참의장·예비역 해군 대장 북한의 핵무기 선제타격 법제화로 그들이 보유한 대량살상무기(WMD)가 보다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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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 12년전 버렸는데…그걸 붙들고 있는 文국방개혁 2.0 [김민석의 Mr.밀리터리]
미국 육군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 전투병과 인간 전투병이 함께 작전하는 가상 이미지[미 육군] 문재인 정부가 지난 4년간 추진해온 국방개혁 2.0이 예산 먹는 하마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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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NLL 앞 버젓이 방사포 배치…김정은, 군사합의 무력화
북한이 최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의 창린도에 240㎜ 개량형 방사포(다연장포)를 새로 배치한 사실이 확인됐다. 방사포를 옮겨온 뒤 지원 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동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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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서해 공무원 사건은 북한의 메시지다
사건이 벌어진 서해 연평도에서 바라본 등산곶. 편광현 기자 1. 어쩜 이렇게 잔혹할 수 있을까요. 북한군이 월북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한 공무원을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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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방사포·장사정포 위력···北 경고 '서울 불바다'의 실체
북한이 또 ‘서울 불바다’를 들고 나왔다. 2017년 4월 25일 북한군 창건 85주년을 맞아 강원도 원산에서 열린 합동타격시위 장면. [조선중앙TV 캡처] 북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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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北폭언에 靑 분노…"김여정, 예상과 달라 당황했을듯"
북한이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이어 군사적 위협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북한 총참모부는 17일 대변인 발표에서 “북남(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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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북 정권, 핵무기 사용하면 인류 역사에서 소멸한다”
━ 북한 핵과 미사일 대응책 2010년 겨울 한국군의 사기는 말이 아니었다. 그해 3월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이 쏜 어뢰에 천안함이 침몰했고, 11월엔 북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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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백서 “북한은 적” 빼고 “일본과 기본가치 공유” 지웠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이 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이날 국방부가 발간한 ‘2018 국방백서’에 대한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뉴스1] 국방부가 국방정책을 대외에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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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백서에서 빠진 '북한=적'…‘대한민국 위협 세력’으로 바뀌어
국방부가 국방정책을 대외에 알리기 위해 발간하는 국방백서에서 "북한정권과 군은 적"이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대신 ‘적(敵)’ 개념을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이라고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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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첫 국방백서 ‘북한군은 우리의 적’ 삭제 검토
국방부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발간하는 ‘2018 국방백서’에서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란 문구를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문구는 2010년 연평도 포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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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방백서 ‘북한은 적’ 삭제 전망, 정권 따라 바뀌는 북한 표현
2016 국방백서의 '제2장 국가안보전략과 국방정책' - '제2절 국방정책' - '1. 국방목표'에서 북한을 '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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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소설 속 김정은 “역사상 핵 국가끼리 전쟁은 없어”
━ 오영환의 외교노트 2011년 8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러 ·중 방문 후 귀국길에 현지 지도차 자강도 용림군에 들렀다. 이곳에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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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무기창고(3)] 북한군 강철비 장사정포 '불벼락' 서울 노린다
지난달 4.27남북정상회담에서 비무장지대의 실질적인 평화지대 복원 논의가 시작됐다. 후속 회담에서는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 장사정포를 뒤로 물리는 방안도 모색한다는 전망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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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지도자, 유연한 승부사 … 김정은의 두 얼굴
━ ① 핵 야망과 체제 생존 사이 고민 두 얼굴의 사나이가 온다. 사흘 뒤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서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마주한다. 북한 핵과 한반도 평화체제를 비롯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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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언젠가 본 듯한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봄기운을 살짝 품은 3·1절 아침, 극동 러시아 연해주가 떠오른 것은 그 끝없는 평원에 잠든 독립지사들의 혼백 때문이었다. 1937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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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누가 김영철의 서울 나들이에 꽃길을 깔아주었나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김영철의 서울 체류는 논란 그 자체였다. 대남도발의 상징인 그를 김정은 당 위원장은 평창 겨울올림픽 폐막식의 북측 대표단장으로 내세웠다. 46송이 꽃다운 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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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능구렁이 김영철은 한 발 더 들어가라
이하경 주필 어느 날 아침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조깅을 하다 자동차에 치일 뻔했다. 지나가던 고등학생이 밀어내 사고를 면했다. 고마운 마음에 “나는 미국 대통령인데 소원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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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남 갈등 몰고 오는 김영철, 평창 언행 조심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방카 트럼프와 ‘비빔밥 만찬’을 했다. 서로 다른 재료를 골고루 섞어 먹는 비빔밥은 이제 화합을 상징하는 단골 메뉴다. 청와대가 만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