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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수도권 공단 수해현장 르포
인천시 서구 오류동 마전공단. 수해와 태풍이 할퀴고 간 4일 하늘은 눈부시게 파랬지만 이곳에 있는 20여 중소기업 임직원들은 하늘을 쳐다볼 엄두를 못냈다. "IMF체제 이후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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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서울종합투자 도용환 사장
"시장을 생각하지 않은 채 기술 하나만 믿고 창업했다가는 백전백패입니다. " 프로젝트 벤처창업이란 신개념의 벤처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 성공한 정보통신 전문 벤처캐피털회사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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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선제공격에 롯데 "무조건 5% 더 싸게"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한국 햄버거 시장의 두 대표 주자가 세게 맞붙었다. 맥도날드는 지난 2월부터 시작한 가격인하 공세를 더욱 강화해나가고 있고 롯데리아는 이에 '더 낮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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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기술수출“상품은 덤으로 팔아요”
경제난 탓에 내로라 하는 대기업들조차 연구개발비를 대폭 감축하는 등 기술개발 의욕이 어느 때보다 꺾여 있다. 그러나 이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올들어 부단한 기술개발 노력 끝에 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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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주택.소비자금 6조 더 푼다
정부는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통해 이달말부터 연말까지 총 6조7천5백억원을 새로 대출해주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25일 ▶중도금 등 주택구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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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아이디어 상품 쏟아진다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은 있으나 자본과 생산설비가 없어 온실같은 인큐베이터 (창업보육센터)에 의지해야 했던 업체들이 튀는 신제품을 속속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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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개혁 지금이 기회다]3.공연…대형 공연 발목잡는 대관료
H.O.T같은 인기가수 콘서트나 에릭 클랩턴같은 팝스타 내한공연장에 자주 가는 사람들이 품게되는 의문 한가지. 왜 이런 대형 공연은 늘 도심에서 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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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달러빚 '눈덩이'…이달초까지 원리금 252억원 더 물어
달러및 엔화로 결제하는 서울시 외채의 원리금이 올들어 눈덩이처럼 불어나 시가 울상이다. 외채의 달러 액면가는 도입 당시와 똑같으나 국제통화기금 (IMF) 여파로 원화 환산가치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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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가이드]냉장육 판매점…계절 타지 않고 빠른 자금회전이 장점
소매업에도 예외없이 불어닥친 경제한파로 사치성 업종은 더더욱 살아남기 어려워졌다. 골깊은 불황의 한가운데서 창업을 하려면 기본 의식주와 관련된 생필품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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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상권전쟁 현장을 가다…대구, 신업태 공세에 속수무책
유통업계 전문가들은 대구를 "마치 3년여전 수도권 상황을 방불케 한다" 고 표현한다. E마트를 필두로 킴스.프라이스클럽에다 까르푸.마크로등 할인점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백화점.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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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제지,미국 P&G사에 매각…대기업계열사 외국기업에 처음 넘겨
쌍용그룹은 그룹 사업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계열사인 쌍용제지를 세계적인 생활용품 업체인 미국의 프록터 앤드 갬블 (P&G) 사에 매각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쌍용은 이날 P&G와 장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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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모험기업]23.코리아실렉트웨어 (1)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정근빌딩 3층. 사무실 한켠에는 CD롬.비디오CD.디지털비디오디스크 (DVD) 타이틀등 컴퓨터 안방극장시대를 열고 있는 각종 영상물 수백종이 빼곡이 꽂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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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和議신청 기아 협력사 '서울차제공업' 스토리
"어음할인을 거부당하는 순간 참담했습니다. 2천여 임직원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눈앞이 캄캄해지더군요. " 11일 서울차체공업의 신임 대표이사로 발령받은 구재복 (丘在福.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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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삼보그룹
삼보그룹은 국내에선 보기 드물게 빠른 80년대초 출범한 벤처기업이자 국내 처음으로 PC를 개발한 업체이기도 하다. 그래서 삼보는 세계 최초로 PC를 개발한 미국 애플사에 빗대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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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 1억원으로 하는 부업 - 안정성 확인뒤 수익성 따져야
자금규모가 큰 만큼 부업이라기보다 명예퇴직을 앞두고 있거나'내 사업'을 고려중인 투자자들에게 알맞은 사업이다.따라서 가능하면 충분한 시장조사를 통해 유망 업종을 선택한 뒤 안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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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막스앤스펜서 한국체인 김성주 대표
“막스 앤 스펜서(M&S)는 실속을 추구하는 중산층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곳이 될겁니다.”영국최대의 패션유통업체인 M&S의 한국 체인점을 최근 명동과 압구정동에 잇따라 연 ㈜D&S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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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25년째 적자행진-80년대말 호황때 외형경쟁 자제 거품빠지자 眞價
오랜 증시침체로 국내 증권업계가 사상 유례없는 적자의 늪에 빠져있는 것과 달리 25년째 흑자행진을 멈추지 않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그 주인공은 신영증권.종업원 5백90명,점포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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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社, 수출로 내수침체 극복 - 재고 위험수위 넘자 해외시장 개척 총력
'해외에서 단 한대라도 더 팔자-.' 국내에서 차가 팔리지 않아 재고가 18만대를 넘어 위험수위에 이르자 자동차업체들이 해외돌파구 찾기에 부심하고 있다.현대자동차의 경우 재고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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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달라진 증시관련 제도 - 공모株 주권발행前 처분 가능
개정 증권거래법이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기업의 증시자금 조달이나 증권유통뿐 아니라 M&A(기업인수.합병)등에 걸쳐 옛 제도들을 확 뜯어고친 개정법은 증시에 일대 변혁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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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현실은 이렇다
우리 경제가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장기화하는 경기침체,위험수위를 넘어선 무역 적자,노동법 재개정을 둘러싼 노사대립에 한보철강 부도까지 겹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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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출장費 10% 축소-사장단회의서 결정
현대그룹이 비용절감 차원에서 접대비와 출장비 10%씩 줄이기에 나섰다. 현대는 10일 정몽구(鄭夢九)회장 주재로 서울계동 사옥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해외출장때 싼 항공노선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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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전문점 파파이스 신촌점장 오경자씨
.기차 화통을 삶아먹은 것처럼 목소리가 큰 여자'. 치킨전문점 파파이스 신촌점을 책임지고 있는 오경자(27)점장과 통화했을 때의 느낌이다. 吳점장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말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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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금융.외환,세금,부동산,교육
오늘도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살고 있다.해가 바뀌면 변하는게더 많다.새해 새 제도 가운데는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것도 있지만 까다롭게 하는 것도 있다.부담이 늘어나는 것도 있고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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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기업 권혁중 사장
권혁중(權赫重.36)사장은 부도후 경쟁업체에 대한 무고(誣告)혐의로 실형까지 산 부도경영인이다. 92년 부도를 낸 權사장은 『경쟁업체가 중고 제품을 납품한 사실을 알고 발주당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