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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장교 모집에 여대생들 몰려
육.해.공군 학사장교 모집에 여대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해군과 공군은 올해 처음 대졸 학사장교를 뽑는다. 지난 9일과 다음달 1일부터 각각 모집에 나서는 해군과 육군에는 문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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延大도서관에 최루탄 발사 경찰 과잉진압 말썽
19일 오후6시부터 서총련소속 8백여명의 학생이참가한 가운데延世大에서 열린「공안탄압분쇄.국가보안법철폐 및 서총련사수 결의대회」와관련,경찰이 오후8시쯤 30개 중대 4천여명을 교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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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연민 느끼지만 사필귀정″
전-이부부 연희동 떠나던 날 ○…연희동 전씨사저앞 일대에는 23일 전날보다 7백여명이 늘어난 11개중대 1천2백50여명의 사복경찰이 이른 아침부터 전씨집 진입로 8곳과 부근 간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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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30)|10·26전야 반체제 운동|곳곳의 민주화물결 유신벽 허물다
80년 서울의 봄은 군부의 전면등장과 함께 막을 내렸다. 당시 군은 그 춘내부사춘에 대해 사욕을 앞세운 정치인들의 분열과 사회혼란을 주된 이유로 제시했다. 이같은 군부의 주장이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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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탄파편 머리맞아 사고27일 이한열군 끝내 숨져
지난달 9일 교내시위도중 최루탄파견을 뒷머리에 맞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연대생 이한열군(20·경영2)이 입원 27일만인 5일 상오2시5분쯤 숨졌다. 병원측은 『이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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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탄·투석전 부상자 속출|6·10대회이후 피해 급격히 늘어
「6·10 규탄대회」후 대학가·가두시위가 갈수록 늘고 투석·화염병투척 등 시위양상이 과격해지면서 경찰의 최루탄사용이 늘어나고 학생·전경의 부상자가 4천 여명에 이르는 등 최루탄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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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1만개「미사」전에 동나|명동농성 해산·촛불행진
◇농성해산=명동성당 농성자들은 해산성명발표에 앞서 30여분동안 성당정문∼중앙극장∼로열호텔앞까지 이르는 3백여m의 도로에서『선구자』등의 노래와 구호를 외치며 마지막 (?) 시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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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서 만납시다" 스피커로 동참호소
범국민규탄대회를 앞둔 10일 상오 대회장인 태평로의 성공회성당·민추협사무실등은삼엄한 경찰경계속에 긴장된 분위기였다. 그러나 경찰은 민주당과 민추협이 이날 상오 가진 규탄대회는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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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생 2백여 명 철야 토론회 가져
연세대생 2백여 명은 8일 하오 2시 30분쯤부터 교내 도서관 앞 광장에서 「비상시국 성토대회」를 갖고 「향락적·퇴폐적·축제거부」, 「수업거부 적극동참」등을 결의했다. 이들은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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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등 6백명 분신운전사 추도식
서울대와 연대생 6백여명은 5일하오 학교별로 민경교통택시운전기사 박종만씨의 분신자살진상보고회와 추도식을 갖고 노동·교통부장관의 퇴진을 요구했다. 서울대학생들은 택시운전기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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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 대학생들의 연세대 농성 해산|학생·경찰 한 발짝씩 물러섰다
○…『저희들도 너무 많이 지쳐 있습니다. 심한 탈진상태인 친구들도 있어요.』 『그래, 그만하면 됐다. 만약 데모가 더 악화되면 서울대처럼 경찰병력이 투입되는 불행한 사태가 다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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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세종로에서 2천여명 야간시위 10개 대학생
학교 안에서만 시위·철야농성·성토대회등 평화적인 시위를 벌였던 대학생들이 13일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처음으로 야간시위를 벌였다. 가두시위에 참가한 학생들은 연대·이대·홍익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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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2)|제58화 문학지를 통해본 문단비사-40년대 「문장」지 주변 (61|몰려온 연대생|정비석
l960년4월19일. 4·19학생 「데모」가 요원의 불길처럼 퍼져 나가자 나는 그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알고 거의 매일같이 거리로 달려나와 학생들의 동태를 세밀히 관찰하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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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민족과 자유를 지키는 동지"|고·연전 함성 3년만에 메아리
10월 들어 첫 주말인 6일 성동 원두는 젊음과 낭만의 연기로 뜨겁게 달구어졌다. 우정과자유의 제전인 고연전의 이틀째 속개 경기로 장안은 온통 3년만에 열린 지성의 경연에 갈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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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생들 교내 데모
29일 상오 10시 연세대학교 정법대학생들이 주동이 된 2백여 명의 학생들이 휴업령을 불구하고 학교에 모여 동교 1백7 강의실에서 6·8 부정선거 성토대화와 결의문 채택을 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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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따라 전면휴교|「데모」로 대학가 긴장
문흥주 문교부장관은 13일 상오 앞으로 부정선거 규탄「데모」를 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사태 진전을 보아 전면 휴교를 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날 정일권 국무총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