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속에서 봤던 그곳…'바로 여기였네'
[매거진M] 봄이다. 청명한 하늘과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이 어디든 훌쩍 떠나보라고 속삭인다. 스크린에서 만나던 그림 같은 풍경 안으로 직접 들어가 보면 어떨까. 시간이 멈춘 듯 고
-
[커버스토리] 템플스테이 '삶 빼기' 하러 가는 사찰 체험
여행의 모습은 제각각이다. 누군가는 으리으리한 리조트에서 럭셔리한 휴식을 꿈꿀 수도 있겠고 또 다른 누군가는 멋들어진 빌딩이 늘어선 도심 한 가운데서 즐기는 쇼핑과 나이트라이프가
-
[사진] 중국 연꽃 공원 ‘자연의 아름다움 느껴보세요’
중국 허난성 낙양에 위치한 연꽃 공원에서 13일(현지시간) 잠자리들이 연꽃 봉우리에 앉아있다. 벌 한 마리가 연꽃에서 꿀을 모으고 있다. [신화통신=뉴시스]
-
질그릇에 프랑스 요리, 화려한 유기와 절밥 … 그릇이 품격을 만든다
지난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관 100주년을 맞이한 한식 갈라 디너가 열렸다. 한 끼 식사 값이 50만원이었지만 세 차례 만찬 예약이 모두 꽉 찼다. 미식가뿐 아니라 유명 요리
-
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에베레스트·로체(4)
추쿵에서 바라본 로체 남벽. 히말라야 거벽 중에서 가장 거대한 벽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4위 봉 로체(Lhotse·8516m)는 에베레스트(8848m)와 맞붙어 있다. 남쪽에서
-
[보물섬투어] 중국의 신선의 산 ‘만선산과 태항산’ 상품소개 - 3탄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이 가을, 보물섬투어에서 중국의 웅장하고 화려하게 펼쳐진 태항산 대협곡 트래킹 상품을 소개한다. ‘신선의 산’이라 불리는 만선산은 태항산 대협곡 남부 하
-
백순화 교수와 떠나는 천안 이야기여행 ⑫
1 누리성 골동품 전시장.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월, 백순화 백석대 교수와 천안이야기여행을 떠나기 시작해 어느덧 봄 꽃이 만개한 5월이 됐다. 그동안 천안지역 곳곳을
-
다슬기·반딧불이 서식하는 광덕산, 440년 수령 느티나무 볼만한 안양암
천안 12경 중 7경인 광덕산 설경은 빼어난 산세에 눈 덮인 모습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여 천안 지역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천안은 외지인들에게
-
원효 스님 침묵의 가르침… 바람 소리만 뎅그렁댑니다
1300여 년 전 뿔 셋 달린 소가 청량산 절벽을 오르내리며 필요한 자재를 나르고 청량사 창건 하루 전에 죽었다. 그 소가 묻힌 자리에서 자라는 삼각우송. 그 뒤로 오층석탑이 보인
-
[week &] 비움이 채움입니다
휴식형 템플스테이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다. 오로지 쉬어갈 수 있는 절이다. 경북 안동 봉정사 구견 스님은 “펜션에서 쉬는 것보다 절이 더 마음이 와 닿는 사람이 주로 찾는다”고
-
내 손안의 산 덕유산 德裕山 1610m
중봉에서 바라본 덕유산 능선. 왼쪽의 무룡산과 삿갓골재를 지난 삿갓봉이 뾰족하고 그 너머로 우뚝한 남덕유산(왼쪽)과 장수덕유산이 활 모양으로 이어져 있다.백두대간이 지나는 덕유산은
-
안서동은 세계 최고의 교육 명당 … 터의 의미 ‘한 눈에’
상명대에서 가장 유명한 안서동천. 사계절 친구와 연인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가 사는 이곳이 옛날에는 어떤 자리였을까. 천안에는 왜 대학이 많고 한 곳에 모
-
제1부 -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② 백령도
DMZ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병사들은 야간 경계 근무에 들어간다. 2009년 11월 19일 저녁 무렵 해병대 병사들이 백령도 서북쪽 해안 철책 근무에 투입되고 있다. 남한에서
-
20억 줘버리고 라면 먹고 山에 산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수박 맛보며 동심으로 … 그윽한 연꽃향기에 푹~
여름 과일의 왕으로 대접받는 수박을 푸짐하게 맛보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수박씨 뱉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겨보자. 그윽한 연꽃향기속에 펼쳐지는 승무 감상이나 용암길의 트레킹 코스도
-
[삶의 향기] 난타의 연등
요즘에는 밤거리를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걷는 일이 행복하다. 거리는 한 층계 높게 밝아졌다. 거리에는 온통 연등의 물결이다. 연등 아래 서서 연등을 바라보고 있으면 내 가슴에도 청아
-
“이런 사랑법도 있지 않을는지요, 스님”
김영옥 지음 『초승달도 눈부시다!』(호미 펴냄) 스님을 만나 말씀을 듣는 세월을 보내며 김영옥(55)씨는 때로 그 적막한 길 위에서 자주 울었다. 불법의 오묘함이 느꺼워 그러할
-
walkholic 기자의 역사 산책길 - 구리시 탐방기 ② 장자호수공원과 고구려 대장간 마
도시와 농촌을 함께 걷기, 혹은 현재와 과거를 번갈아 걷기 도시와 농촌의 경계를 걷는 느낌은 산책의 느낌을 묘하고 새롭게 만든다. 구리시 토평동에 있는 ‘장자호수공원’ 산책로가 딱
-
그 떠난 지 한 달, 이청준 문학의 고향에 가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의 세트장이 들어서 있는 장흥 회진포구 전경. 빨간 지붕의 세트는 영화 막바지 남녀 주인공이 해후하는 주막으로 쓰였다. 영화의 원작은 이청
-
우리 화가들이 그린 금강산 다 모였네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하구나." ▶ 고암 이응로가 1950년대에 그린 ‘정양사 망 금강’. 정양사에서 바라본 금강산을 수묵담채로 활달하게 담아냈다. 고
-
[국토박물관 순례] 8. 제주 돌담과 돌하르방
혹자는 제주도가 휴양지.관광지로는 나무랄 데 없지만 문화유산 답사처로는 볼 만한 것이 없지 않으냐고 말한다. 물론 제주도에는 국보나 보물이라는 이름값을 할 미술사적 명품은 없다.
-
미당 50년간 詩作노트 첫 공개
미당(未堂)서정주(徐廷柱.1915~2000)시인이 1950년부터 98년까지 써온 시작노트 열 권이 처음 공개된다. 첫권에는 '내리는 눈발 속에서' '무등을 보며' 등 대표시들이 반
-
금관·청자·불화… 월드컵 손님 맞는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보았던 미술 명품들을 실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의 개관 20주년 기념전 '한국미술 명품전'이다(12월31일까지).
-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 한국 미술품 무더기 출품
[뉴욕=신중돈특파원] 22일(현지시간)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 한국 고미술품과 현대미술품 40여점이 출품된다. 12,13세의 고려청자와 15세기 무렵의 조선시대 백자, 그리고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