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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대/경쟁률 낮아졌다/하향지원 뚜렷… 3.64대 1
전국 1백1개 전기대(11개 교대·36개 전후기 분할모집대 포함) 입학원서 접수 마감결과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의 4.1대 1보다 크게 낮아진 3.64대 1로 최종집계됐다.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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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를 「오늘」에 맞게 재구성
셰익스피어를 재해석, 오늘의 우리감각에 맞게 현대화하는 노력이 시도되어 연극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양대연극영화과와 소극장 「학전」(대표 김민기)이 손잡고 만들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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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부부 출국… 대미 유화제스처/중국 정부 왜 석방했나
◎서방 경제제재 완화 “카드”/미ㆍ중 개선 새돌파구 열듯 중국 자유화 운동의 상징인 팡리즈(방려지)와 그의 출국을 중국당국이 허용한 것은 6ㆍ4천안문사태에서 보인 중국의 무력진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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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사회생활 적응력 키운다
미국의 한 극단이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연극을 개발, 교육매체로서 연극의 효용성이 매우 높음을 증명해보이고 있다. 보스턴의 헌팅턴극단은 최근 초·중·고 학생들을 상대로한 교육용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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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앞당긴 대학 늘어
학생들의 격렬한 교내 외 시위와 시험거부사태로 학기말고사를 치르지 못하는 대학이 크게 늘어 18일 현재 전국 41개 대학이 조기방학에 들어갔다. 또 시험거부가 계속되고 있는 그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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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침략의 제물|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조선왕실 최후의 사람들은 민족과 아픔을 함께 하지 못했다. 오히려 민족의 한을 깊게 만들기까지 했다. 그 표본이 영친왕으로 일컬어지는 최후의 왕세자 이은이다. 이은의 일본화 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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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파동의 연속|82년엔 "말"도 많았다|채찍과…해학과…말 따라 거슬러 가본 각계 365일
세월은 가도 말은 남는다. 올해 따라 대형 사건 사고에다 실명제 파동, 한일 교과서 파동 등이 겹쳐 말도 유별나게 많았다. 따지고 보면 정치나 외교는 대부분「말」의 교환이고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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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5)제76화 아맥인맥(54)
종군을 마치고 가족들이 있는 대전에 올라와서 집안을 정리, 대구로 내려갔다. 대구에는 방직공장을 하는 외종매(황우호)가 살고 있어서 방직공장 사택에 식구들을 맡겨 놓고 나만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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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로 끝난 미유학|생활적응 못하자 정신이상 귀국후 아들과 분신
미국에 유학가 박사코스를 밟던 경제학도가 미국사회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나머지 정신이상증세를 일으켜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했다가 분신자살 했다. 3일 상오11시30분쯤 서울수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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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차분한 민주화운동
연세대·외대·숭전대는 6일 학생총회를 열고 「시국문제」에 대한 성토를 했으며 이대는 시국문제를 놓고 교내에서 자유토론을 벌였다. 4일과 5일 각각 교내 농성·시위를 끝낸 서울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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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투쟁 평화적으로"
계엄해제와 민주발전 일정단축등의 「시국에 관한 문제」로 대학생들의 주장이 확대된 가운데 서울대와 고려대는 4일과 5일 일단 교내 농성·시위를 각각 끝내 학원이 정상을 되찾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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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교수의 하루-재임재제 시행을 계기로 본 그 실상
S대학 K교수(60)는 매일 아침 5시가 되면 일어나 담배를 피워 물고 정원으로 나간다. 뜰은 15평 정도의 아담한 정원. 30분 동안 정원손질을 끝낸 K교수는 서재로 발걸음을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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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고·실업전 졸업생에 병역특혜
문교부와 국방부는 73년도 실업계 고등학교 및 실업계 전문학교 졸업생에 대해 병역복무상 특별조치를 실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특별조치에 따르면 실업계 고등학교 또는 실업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