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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만 기억하는 세상에 돌직구를 날리다
‘달빛요정’이 진짜 요정이 됐다. 2010년 갑작스런 뇌출혈로 사망한 1인 프로젝트 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 뮤지컬 무대에서 부활한 것. 비루한 루저의 삶을 경쾌한 리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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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뷰] 이선균·전혜진 ‘러브 러브 러브’
연극 ‘러브 러브 러브’에서 부부로 나오는 이선균(오른쪽)·전혜진 커플. 연기경력 13년을 맞은 이씨의 연극 무대 첫 작품이다. [사진 명동예술극장] 열아홉 청춘 남녀가 첫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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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배우 이선균·전혜진, 부부 연기는 어떨까
연극 ‘러브 러브 러브’에서 부부로 나오는 전혜진(왼쪽), 이선균 커플. [사진 뉴시스]“나는 애 보느라 정신 없는데 저 인간은 형광펜까지 칠하며 대본 보는 거에요. 불을 확 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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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이야기는 사라지고 그림 이야기만 가득
연극 ‘광부화가들(The Pitmen Painters)’은 영국 극작가 리 홀 원작이다. 그의 출세작으로는 탄광촌 소년 빌리가 일약 발레 스타로 성공하는 이야기인 영화 ‘빌리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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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화 진출 앞둔 코미디연극 달인 이상우씨
스페인 마요르카섬의 마피아 일당이 줄기차게 한국을 찾는다. 목적은 한결같다. 한국 정부를 상대로 '애국가'의 저작권료를 타내기 위해서다. 마요르카섬은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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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화 진출 앞둔 코미디연극 달인 이상우씨
스페인 마요르카섬의 마피아 일당이 줄기차게 한국을 찾는다. 목적은 한결같다. 한국 정부를 상대로 '애국가'의 저작권료를 타내기 위해서다. 마요르카섬은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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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 영화' 전성시대
한바탕 멜로 영화가 휩쓸고 지나간 충무로에 뒷골목 깡패 영화들이 속속 자리를 메우고 있다. 최근 제작 중이거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국내 영화의 주인공들은 태반이 건달,깡패,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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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팬 사랑받는 '돼지사냥'
요즘 대학로에서 가장 재미있는 연극을 꼽는다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연극을 본 많은 사람들은 극단 차이무의 '돼지사냥' 이라고 주저없이 말한다. '돼지사냥' 은 두 돼지의 실종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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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팬 사랑받는 '돼지사냥'
요즘 대학로에서 가장 재미있는 연극을 꼽는다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연극을 본 많은 사람들은 극단 차이무의 '돼지사냥' 이라고 주저없이 말한다. '돼지사냥' 은 두 돼지의 실종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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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피아가 애국가 저작권 요구
연습장에서 만난 국립극단 원로배우 백성희(75)씨는 "이런 것도 자주 해야지. 그래야 연기역량도 키워지지 않겠어"라며 잘라 말한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마르고 닮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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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현대사 비꼬는 '마르고…' 공연
연습장에서 만난 국립극단 원로배우 백성희(75)씨는 “이런 것도 자주 해야지.그래야 연기역량도 키워지지 않겠어”라며 잘라 말한다.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마르고 닮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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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26. 대중문화 운동가들
그것은 마치 한여름의 '땡볕' 같았다. 70년대 이후 고통스럽고 지루했던 민주화운동 현장. 그때 시원한 바람을 몰아 오고 필요한 에너지를 불어넣어준 사람들이 있다. 운동권의 바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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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운동 '김지하사단' 30년만의 재회
서울문리대에서 민족문화운동을 논하던 일단의 사람들이 2일 오후 5시 대학로 학림다방이 있던 한 음식점에 모였다. 이름하여 '김지하 사단' .망명객 홍세화의 귀국을 계기로 30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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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8.서울대 미학과 출신들
시인이자 사상가 김지하, 문화 기획자 강준혁, 문화유산 답사기의 유홍준, 시인 황지우, 영화기획자 신철, 신예 문화 독설가 진중권…. 모두 한국 문화계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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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극작가들 (1)
영국인들은'셰익스피어를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제국주의의 오만이 서린 이 말의 뜻은 물론 셰익스피어의 위대성을 강조한 것이다.4백여년전 셰익스피어가 평생에 쓴 37편의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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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연극 연출가
3년전이다.중견연출가 심재찬(44)씨가 목돈을 만졌다고 해서연극계가 온통 떠들썩했다.20년 가깝게 연출가로 외길을 걸어왔지만 그는 돈과 무관했던 터였다. 그동안 한솥밥을 먹으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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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40代 독무대' 활짝
신세대들의 거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 그 자리를 누가 메울까.30대들의 자기주장을 담은 TV드라마 『애인』이 인기를 끄는등 그 빈자리의 주인으로 30,40대가 「뜨고」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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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언소
화장실을 소재로 한 이색연극.극단 차이무(차원이동무대)의 세번째 공연이다. 무대는 어느 이상한 나라 번잡한 도시의 남자용 공중변소.관객을 사찰하는 것으로 이 극은 시작된다.볼일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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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화장품 CF에 갓 입문한 강명주.나경미
새봄.얼었던 대지에 꽃내음이 감돌듯 차가운 브라운관에 파릇한새 기운이 느껴진다.두 여자때문이다. 제일제당 「식물나라」의 기초화장품 에센스 모델 강명주(25)와 한불화장품 「에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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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도둑 이야기
극작가 겸 연출가 이상우씨를 중심으로 지난해 창단한 극단 「차.이.무」의 두번째 무대. 4월 초파일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도둑과 수사관의 이야기를 통해 세태를 풍자한다. 유명화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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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은 향상…관객 동원엔 실패 |제1회「동숭 연극제」결산
「열린 무대」를 내걸고 동숭아트센터 (대표 김옥낭) 가 지난 3월10일부터 막을 올린 제1회 동숭연극제가 27일로 모두 끝났다. 참가작품이나 극단에 제한을 두지 않고 심사·시상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