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일기] 정치로 과학을 재단할 수 있나
허정원 과학&미래팀 기자 “해방을 축하드린다고 하더라” 20일 사퇴한 하재주 전(前) 원자력연구원장은 이임사 막바지에 가족 얘기를 꺼냈다. 하 원장은 “아들이 와인을 한 병 사
-
[취재일기]사퇴압력 오죽 심했으면…하재주 아들 "해방 축하"
“해방을 축하드린다고 하더라” 20일 사퇴한 하재주 전(前) 원자력연구원장은 이임사 막바지에 가족 얘기를 꺼냈다. 하 원장은 “아들이 와인을 한 병 사들고 와서 ‘이제 자유
-
[단독] "하재주, 과기부 5월부터 사퇴압력···고충 토로"
“20개월 동안, 아니 그 전부터, 지속적으로 감사ㆍ검사ㆍ조사ㆍ점검 등 얼마나 많은 직원이 힘들었나. 참으로 고생 많았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 기죽지 말길 바란다”
-
"사실 왜곡, 상처주지 말라" 원자력연구원장 의문의 사퇴
“20개월 동안, 아니 그 전부터, 지속적으로 감사ㆍ검사ㆍ조사ㆍ점검 등 얼마나 많은 직원이 힘들었나. 참으로 고생 많았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 기죽지 말길 바란다”
-
[남기고 싶은 이야기] 美박사 들고온 우라늄 상자···이승만의 눈빛이 반짝였다
1959년 7월 14일 한국 최초 연구용 원자로의 기공식 장면. 이승만 대통령이 첫 삽을 뜨고 뒤에 김법린 초대 원자력원장이 서있다. [사진 정근모 박사] 내 사무실의 자리 뒤에
-
[전영기의 시시각각] 무기 녹여 쟁기 만드는 신화 현실로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남북한 관계든 북·미 관계든 ‘북한 비핵화’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의미 있는 한 걸음을 옮길 수 없다. 전진하는 듯해도 순식간에 원점으로 후퇴하기 일쑤
-
한국 원전, 아프리카 시장 여는 ‘열쇠’ 케냐 뚫을까
현 정부의‘탈(脫) 원전’ 선언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기술 한류’가 전력 절대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케냐 원자력전기위원회와
-
탈(脫) 원전’속 ‘원자력 기술 한류’, 아프리카 대륙 뚫을 수 있을까
남아프리카공화국 쿠벅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 아프리카 대륙 내 유일한 원전이다. [사진 폴린 팔러시] 현 정부의‘탈(脫) 원전’ 선언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기술 한류’가 전력
-
38노스 “北영변 核단지 굴뚝서 연기…재처리 징후 여부 불분명”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30일(현지시간) 지난 6일 촬영된 북한 핵 단지 내 발전소 굴뚝(Smoke Stack) 위성사진에서 옅은 연기 기둥(Smoke Plume)이 관측됐
-
방사성 물질 '라듐'을 입술에 발랐던 소녀들
방사선 구역 표지판 [중앙포토] 1897년 박사과정을 밟던 마리 퀴리는 지도교수인 프랑스의 과학자 앙리 베크렐로부터 신기한 얘기를 들었다. 우라늄과 사진건판(유리 감광판)을 함께
-
[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남·북·미 3국 핵 과학자 간 소통 채널 필요하다
━ 과학으로 본 북한 비핵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아무도 못 가본 길이다. 1994년과 2005년 시도한 적이 있지만 실패했다. 비핵화로 가는 길은 험난하다. 언제 어디
-
정상회담 앞두고 북한 영변 경수로에선 왜 연기가 솟구칠까
지난달 25일 촬영한 영변 경수로 사진. 굴뚝에서 불응축 가스로 보이는 증기가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료 디지털글로브·제인스] 4월말 남북 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
-
폴란드, 차세대 원자로 수입국가로 日 낙점…2030년까지 건설
지난 2월 폴란드 보가티니아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 사진은 이곳에서 가까운 체코 프리들란트에서 촬영했다. 석탄화력발전 비중이 80%에 달하는 폴란드는 탄소배출
-
[경제 브리핑] 생보협회장에 신용길 KB생명 사장 外
생보협회장에 신용길 KB생명 사장 신용길 KB생명보험 사장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신용길(65·사진) KB생명보험 사장이 내정됐다. 생명보험협회는 30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
-
日 "원전 수출하려는데...원전 인재와 연구용 원자로 없어 답답"
최근 재가동에 들어간 일본 교토대 연구용 원자로의 내부 모습. 가동을 중지한 기간 동안 연구진들이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원자로 내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교토대학원자로실험
-
[서소문 포럼] 한국 원전, 산업혁명 발상지에 깃발 꽂아라
김동호 논설위원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한국이 에너지 자립을 이룬 출발점은 1957년 이승만 정부가 미국의 도움을 받아 연구용 원자로를 확보했을 때부터였다. 그 이후 고리 1호기
-
‘폐로(廢爐)의 경제학’ … 고리 1호기 해체기술 쌓으면 연 9조원 시장 보인다
고리 1호기 ‘160’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집계한 영구 정지된 전 세계 원자력 발전소의 수다. 13일 현재 19개국 160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을 영원히 멈춘 상태다.
-
'원전사고시 대전시민 대피에 32시간 걸린다'
대전 도심의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에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나면 대전시민 153만명 모두 안전지역으로 대피하는 데 32시간이 걸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민간연
-
방사성폐기물 창고에 넣어두다니…원자력硏의 황당한 안전 불감증
원자력연구원 주요 위반 사항위반 사항대표 사례방폐물 무단 폐기·방치콘크리트 폐기물 2t 야산 방치토양 폐기물 야산 매립방사선관리구역에서 사용한 기계 무단 매각방사성물질 무단 사용허
-
[The New York Times] 이란 핵협상 타결의 오해와 진실
제러미 번스타인이론물리학자지난해 10월 타결된 이란 핵협상이 미국 하원의 청문회라는 복병을 만났다. 청문회에서 공화당 의원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거짓말쟁이’로 몰아붙였다. 공
-
[The New York Times] ‘비핵화’에 반대하는 오바마의 이중성
앨런 쿠퍼맨텍사스 오스틴대 교수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워싱턴에 전 세계 정상들을 초청해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를 열었다. 오바마의 제안으로 2년마다 개최돼 온 핵안보정상회의는 국제
-
[비즈 칼럼] 3년 뒤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대책 서둘러야
성풍현KAIST 원자력학회장 교수우리 사회 각 부문에서 다양한 위기의 경고음이 요란하다. 위기를 과장해서는 안 되지만, 간과하면 위기의 기회요소를 놓치게 된다. 위기(危機)는 기회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북한 핵 집착 ‘히로시마 원폭 위력’ 실감한 김일성이 시작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지난 5월 평양시내 중심부에 새로 건설한 국가우주개발국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방문해 수행한 간부들과 내부시설을 지켜보고있다. 북한은 이달 들어 4차
-
[사진] 한·요르단 정상회담 … “23조원 시장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만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열고 전력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협력 등 3건의 협정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