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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가 경영 열쇠 … 한국 대학과 교류 확대”
마이클 맥로비(58·사진)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총장에게 한국은 낯설지 않다. 컴퓨터·정보과학이 전공이라 정보기술(IT)에 강한 한국에 올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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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각국 위기 대책 들여다보니
금융위기 대책에 몰두했던 세계 각국이 경기 진작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미국·유럽 금융 당국의 금융기관 자금 주입을 시작으로 국제통화기금(IMF)에 이은 세계은행의 긴급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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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마틴 울프는
관련기사 “美 새 대통령의 등장이 세계경제 분수령” 마틴 울프(1946년생)는 1971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연구석사(MPhil) 학위를 받았다. 세계은행에 들어가 경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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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탄생 200주년에 첫 흑인 대통령 취임할까
오바마가 2005년 4월 9일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링컨박물관 개막식에 참석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있다. 손에 링컨의 사진을 들고 있는 오바마는 당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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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권력이 될 때 얼마나 무섭게 변질되는가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종교다원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불교와 천주교 신자들은 자신의 종교에 대한 몰입도가 높을수록 다른 종교 또한 더 좋아한다. 그러나 유독 개신교 신자들은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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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해방공간의 아나키스트 外
인문·사회 ◆해방공간의 아나키스트(이문창 지음, 이학사, 436쪽, 2만원)=한국의 아나키스트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혁명가였고, 6·25 때 서울을 점령한 북한군에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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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2050년 지구 인구 92억 대재앙 막는 3가지 지혜
기후변화·빈곤 등으로 신음하는 지구를 구원할 해법은 뭘까. 이와 관련해 요즘 가장 각광 받는 화두라면 단연 ‘지속가능한 성장 (Sustainable Growth)’일 것이다.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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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아버지, 누구인가?…가난한 농사꾼에서 거제도 갑부까지 ⑥
김대중 대통령의 아버지 김운식 씨는 일제 강점기 전남 하의도에서 이장(里長)을 지낸 지식인으로 정치에 관심이 많았다. 아버지는 하의도에서 멀리 배를 타고 목포·광주·서울을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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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 ‘삶의 숨결’을 디자인하다
제3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고의 영예는 경북 포항시 상원동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가 차지했다. 공간문화대상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아름답고 쾌적한 좋은 장소를 찾아내 이를 격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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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세종’ 표절 쓰나미
사극 ‘대왕 세종’의 한 장면. 세종의 총애를 받은 장영실(이천희)의 이야기 등이 여러 원작을 무단으로 도용해 구성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BS 제공]KBS-2TV 사극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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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정책적 배려 속에 6일만에 상승 전환
화요일 중국 증시는 장중 1664.92P까지 급락하며 출발했으나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일본증시가 반등에 성공했고, 한국증시가 기관매수세에 힘입어 2일 연속 오르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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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안한 상황 이번 주 고비…투기 세력들 겁 먹게 만들어라
“한국 정부는 좀 더 강력하게 일관성이 있는 정책적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 한국 경제에 정통한 후카가와 유키코(沈川由起子·사진) 일본 와세다(早稻田)대 정치경제학부 교수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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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금융위기는 곧 정치위기다
오늘의 금융위기는 무절제한 시장의 팽창으로 말미암은 경제위기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 위기를 극복할 정책, 전략 및 수단의 선택은 궁극적으로 정치적 선택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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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지적소유권, 사회와 공유 가능”
세계 최대 한자사전(16권)의 완간을 이끈 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은 “사전은 민족을 대표하는 사업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단국대는 28일 『한한대사전』 완간 출판 기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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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골문자보다 1000년 앞선 골각문자 발견
중국 최초의 문자로 알려진 갑골(甲骨)문자보다 1000년이나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문자가 발견됐다. 갑골문자는 중국 고대 상(商·BC 1600~1046년)나라의 수도인 은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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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UI 선포식 개최
서경대학교는 개교 61주년을 맞이하여 신 UI(University Identity)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21일 서경대 문예홀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서경대학교의 전통성과 역사성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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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예수의 비유가 과연 천국의 비밀일까?
바알베크에 있는 주피터 신전은 로마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신전이었다. 그런데 주피터 신전에서 바라보면 오른쪽으로 바쿠스 신전이 있다. 나는 이 바쿠스 신전의 아름다움에 매혹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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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비너스도 피하지 못할 미국발 성형 칼바람
비너스의 유혹 - 성형수술의 역사 엘리자베스 하이켄 지음, 권복규·정진영 옮김 문학과지성사, 487쪽, 2만원 1960년대 미국 청년문화 아이콘의 하나였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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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에도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가장 큰 힘 유지할 것”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와 김영희 본사 대기자가 14일 서울 세종로 미국대사관 대사 집무실에서 만나 대담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한국 이름 심은경. 신임 캐슬린 스티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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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신뢰 회복돼야 반등 실마리
밑 빠진 주가는 얼마나 더 계속될까. 투신사 매도가 거세지고 있다. A자산운용사 사장은 “전주부터 환매가 제법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조심스레 귀띔했다. 환매 쇄도가 일어나는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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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빅 체인지 外
인문·사회 ◆ 『빅 체인지』(F.L.알렌 지음, 박진빈 옮김, 앨피, 454쪽, 1만8000원)=20세기 첫 50년 동안 현대 미국의 정체성을 형성시킨 중요한 역사적 변화들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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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오랜 '편의적인 오해' 줄여나가야”
“한중관계가 한일관계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한국과 중국의 오랜 ‘편의적인 오해’를 줄여나가야 한다.” 백영서 연세대 교수가 10일 한중우호협회(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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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만 “옛 동독 주민 80% 이상 통일 전 회귀 원치 않아”
1989년 11월 9일 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것을 바라보며 에버하르트 홀트만(62·사진)은 감격했다. 서독 정치학자였던 그는 ‘통일 뒤 옛 동독의 변화’를 연구하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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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독 주민 80% 이상 통일 전 회귀 원치 않아”
1989년 11월 9일 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것을 바라보며 에버하르트 홀트만(62·사진)은 감격했다. 서독 정치학자였던 그는 ‘통일 뒤 옛 동독의 변화’를 연구하고 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