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 국조 증인 출석 질문에 "구름 같은 얘기"
이명박 전 대통령(왼쪽)이 18일 서울 강남 삼원가든에서 이재오 의원(오른쪽) 등 측근들과 모임을 가졌다. 이 전 대통령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명박(MB
-
[맛대맛 라이벌] 한정식
모임이 많은 연말입니다. 프렌치,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좋지만 우리 전통이 담긴 한정식집은 어떨까요. 이번에 소개할 두 집 모두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메뉴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한
-
아베의 2015년 … 한·일 수교 50년보다 패전 70년에 관심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중의원 총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집권 3년차를 맞는 아베 총리의 대외정책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관심을 모으는 건 그 연장선
-
[사설] 재신임 아베, 한·일 화해협력의 손 내밀어라
일본 집권 자민·공명당이 14일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양당이 획득한 의석수가 326석(자민 291, 공명 35)으로 2년 전 총선과 마찬가지로 3분의 2(317석)를
-
대안 없어 아베 압승 유력 … 단독개헌 추진 의석 확보에 관심
‘경기 회복, 이 길밖에 없다’고 적힌 일본 자민당의 공약집을 한 소녀가 들여다보고 있다. 중의원 선거는 14일 치러진다. [AP=뉴시스] 관련기사 日, 오늘 중의원 선거 … ‘
-
아베 총리 장기 독주 체제 굳히나…대안 부재로 롱런 가능성
큰 이변이 없는 한 14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의 압승이 확실시된다. 단독으로 의석 3분의 2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연립여당인 공명당과 합하면 역대 최다
-
[책 속으로] '망국 패배자'냐 '항일 애국자'냐 … 영국 학자가 본 풍운아 장제스
1943년 11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카이로 회담에 참석한 중국의 장제스 총통,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 영국 처칠 수상(왼쪽부터). [사진 민음사] 장제스 평전 조너선 펜비
-
[임마누엘 칼럼] 통일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얼마 전 수업 시간에 한국의 미래와 통일에 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통일로 가는 올바른 길이 무엇이냐고 묻자 한 학생은 확신에 찬 듯
-
[The New York Times] 일본 우익의 아사히신문을 향한 광기
마틴 패클러뉴욕타임스 도쿄 특파원 우에무라 다카시(植村隆)는 33세였을 때 기사 하나로 유명해졌다. 일본에서 발행부수 2위인 아사히(朝日)신문의 탐사기자로 일하던 그는 일본군의 위
-
[On Sunday] ‘정윤회 문건 블랙홀’이 삼킨 것들
설마설마했다. 여야가 12년 만에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2일)을 ‘정말’ 지킬 줄은 몰랐다. 여야 지도부가 공언해 오긴 했지만, 국회 출입기자 수백 명 중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
-
GM 아즈텍 못생겨서 실패 … 디자인 10년 앞서야 성공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모터쇼에서 독일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수퍼 스포츠카 AMG-GT. [중앙포토] 관련기사 “우린 극단적인 곡면을 꿈꾼다”
-
미 하원의원, 26년 의정 마지막 성명 "위안부 부정하는 일본 용납 못해"
팔레오마베가26년의 의정 활동을 마치고 정계를 은퇴하는 미국의 친한파 하원의원이 일본의 군 위안부 왜곡을 놓고 “과거를 기억할 수 없는 자는 과거를 반복한다”고 비판했다. 2007
-
[영화리뷰]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
모세(사진 왼쪽)와 람세스가 대립하고 있는 장면.리들리 스콧(77) 감독이 장기인 스펙터클 시대극으로 돌아왔다.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원제 Exodus: Gods and Ki
-
해병대 게리슨모…"전통 우습게 보는 거냐" vs "정말 잘한 일" 네티즌 의견 보니
‘해병대 게리슨모’가 종일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해병대 측은 30일 “지난 10월 방위사업청에 게리슨모에 대한 기술검토를 요청했고, 해병대가 자체 조달해도 된다는 검토 결과를
-
지금 우리에게 김구와 이승만이란 무엇인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는 영국의 역사학자 에드워드 헬릿 카의 주장은 독일의 역사학자 레오폴트 폰 랑케의 ‘역사란 오직 사실만을 서술하는 것’이라는 실증주의 사관과 더불어
-
개헌론 둘러싼 동상이몽(同床異夢)…차기주자 뜨기 전에 권력 나누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월 중순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제를 거론했다가 청와대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이후 개헌 문제에 대해 “그 자체에 대답을 안 하겠다”며 함구로 일관했다. “
-
박신영의 명작 속 사회학 『박씨전』 - 1
박신영 역사에세이 작가 1636년 12월 9일(음력), 청나라 태종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조선을 침략한다. 한 달 남짓한 항전 끝에 인조는 이듬해 1월 30일, 남한산성을 나와
-
사람 향기 그윽한 디지털 신세계
벨기에 기업 ‘머터리얼라이즈’는 1990년대부터 3D프린팅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해온 선도적 기업이다. 서울디자인위크2014(www.seouldesign.or.kr)가 11월
-
[책 속으로] 진흥왕부터 간송 전형필까지 … 한국 예술 지켜온 큰나무들
새로 쓰는 예술사 송지원·박남수 외 지음 글항아리, 436쪽 2만6000원 “미술이라는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가가 있을 뿐.” 미술사가 에른스트 곰브리치(190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역사관 비판 SNS 영상광고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잘못된 역사관을 비판하는 영상 광고가 27일 페이스북에 올라왔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일본의 역사 왜곡을 비판하는 광고를 게재해온 서
-
단종 몰아낸 세조 … 권력욕의 화신이었나, 왕권 강화 결단이었나
세조 영정 수양대군으로 더 많이 알려진 조선 7대 임금 세조. 수양(首陽)은 중국 고대사에서 충절의 상징인 백이·숙제가 굶어 죽은 수양산(首陽山)과 한자가 같다. 단종의 비극을 예
-
통진당 정당해산심판 최종변론…황교안·이정희 공방
“통합진보당이 정당으로 존재하는 한 국민의 안전을 지켜낼 수 없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 “노동자·농민·서민의 정치적 의사표현의 권리를 완전히 빼앗겠다는 것이다.” (이정희
-
[LIVE] 통진당 해산심판 최종변론 - 황교안 법무부장관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마지막 변론이 2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렸다. 법무부가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을 청구한 지 약 1년 만이다. 정부대리인으로 나온 황교안 법무부 장관(사진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불투명한 국제경제 협약이 민주주의 위협하고 있다”
지제크는 런던이나 파리에 가서도 비빔밥을 찾는다. 지제크가 한국인을 좋아하는 이유는, 겉과 속이 같고, 예절 바르고 따뜻하며 겸허하기 때문이다. [중앙포토] 한국에 대해 호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