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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젊은이들에 "결혼은 고통" 혼수 등 호화풍조 날로 더해
○…『아, 아, 결혼!』. 최근 중공의 젊은이들에게는 생애의 가장 큰 기쁨이 되어야할 결혼이 커다란 고통이 되고 있다. 해마다 도를 더해가는 호화결혼 풍조 때문이다. 따라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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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바뀐 경제부처 표정|장·차관 바뀐 재무부, 브리핑준비로 부산
★…적극적인 성격의 김준성부총리를 맞아 기획원분위기는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 특히 김부총리가 취임식에서『기획원의 조직부터 활성화 시키고 이것이 행정부내 각분야에 확산되기를 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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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3)패션 50년
한 사람의 디자이너로서 나는 그동안 자신도 일일이 기억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패션쇼를 국내외에서 가졌었지만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와 긍지를 가장 크게 느낀 행사라면 곧 73년10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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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어촌 남녀공학 사립중
김현옥씨가 교장으로 부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장안중학교는 17일 일요일인데도 교직원들이 나와 25일에 있을 취임식을 앞두고 학교건물을 단장하고 교장실을 새로 꾸미는 등 신임 교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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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정치적사건 모두 포함|건국후 최대의 특사|「5221명 감형」의 폭과 의력
12대 대통령취임을 맞아실시되는 특별사면등의 조치는 당초의 기대보다는 줄어든 것이기는 하지만 규모나 대상자등으로 볼때 건국의 최대규모다. 정부수립후 지금까지 일반사면은 5차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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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손댄 시간은 멈추지 말아야"|85세로 학계일선 떠나는 일석 이희승박사
『사회 일선에서 물러선다고 생각하니 섭섭한 마음도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사리로 보아서도 신진대사가 있어야 발전이 있는 것이지요』 일석 이희승박사가 마지막공직인 단국대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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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의 명언
30년전에 『고독한 군중』을 써서 유명해진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리스먼」은 최근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반성의 한마디를 던지고 있다. 『이 책은 이 나라가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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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3)제71화 경기 80년(11)
합방 후 조선총독부가 설치되면서 한국인 관리가 대거 현직에서 물러났는데 같은 현상은 교육계도 예외가 아니었다. 조선교육의 발효와 함께 일본인 교사가 대거 진출했음은 물론 관립영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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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통령체제의 출범
제11대 대통령이 마침내 선출되었다. 27일 열린 통일주체국민회의는 압도적인 지지로 전두환 장군을 대통령으로 선출함으로써 민주사회국가의 건설과 정의사회의 구현이란 무거운 책무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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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역대 대통령 취임식‥진경백태
「울리시그·그란트」대통령이 두 번째 대통령 취임식을 가졌던 1873년 3월4일「워싱턴」 은 기록적인 추위에 전 시가 덜덜 떨고 있었다. 칼날 같은 바람에 진눈깨비가 날렸지만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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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대통령
20일(현지시간)은 미국이 건국 제3세기의 첫 대통령을 뽑아 새로운 시대의 첫 장을 여는 날이다.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은 언제나『새로운 시대』,『새로운 정신』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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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대통령의 취임
27일, 박 대통령은 임기 6년의 제8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3천 2백여 명의 내외귀빈과 보도진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의 취임식에서 박 대통령은 헌법 제46조에 따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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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6·25 21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아이크 집권과 내한(1)|등장의 배경(1)
1943년9월5일, 구주연합군 사령관 드와이트·아이젠하워 원수는 UPI통신(주=UPI의 전신)의 바질·핑크리 기자로부터 놀날만한 이야기를 들었다. 종군 특파원인 핑크리 기자는 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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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경찰자세 다짐|이건개 신임 시경국장
『자리에 미련 없이 일해 볼 작정입니다.』 14일 서울 시경 국장으로 부임한 이건개 국장(30)은 『신뢰받는 경찰로서의 자세를 갖추는 게 급선무임』을 강조했다. 27명의 역대 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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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평점 기준
「아더·슐레징거」2세는 「케네디」대통령의 특별 보좌관을 지낸 사람이다. 그는 「하버드」출신의 역사 학자로도 명성이 높다. 그러나 『「케네디」의 백악관 생활 1천 일』이라는 저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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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총장 모두 여용여경"
창립10주년을 맞은 중앙 정보부는 10일 영빈관에서 전직·현직간부들과 외무·내무·법무·문공 등 관계장관을 초대한 조촐한 자축「칵테일·파티」를 가졌다. 이후락 정보부장은 5명의 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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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구호에 머리 짜는 양당
내년 양대 선거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공화-신민 양당은 벌써부터 선거 구호 품을 짜고 있다. 신민당은 56년 선거 때의「못살겠다 갈아 보자」는 야당 구호가 유권자들에게「어필」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