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이젠 큰일 날 소리
━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4) 옥녀봉 한곳에 다소곳이 자리잡은 선녀동굴 이다. '나무꾼과 선녀'의 설화에 나오는 선녀가 살던 곳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중앙포토] 열 번
-
[이택희의 맛따라기] 제철 해산물에 강남서 8000원짜리 점심 반찬이 8가지
━ 푸짐하고 진한 맛 자연산 계절 해산물 요리…’남도사계 고운님’ ‘남도사계 고운님’은 계절마다 서남해안의 제철 해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조달해 남도 미각의 푸짐한 밑반
-
역대 최악 성비 ‘116.5’ … 1990년생 백말띠의 비극
한 반 36명 중 남학생 21명, 여학생 15명인 1997년 3월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교실 모습. 당시 6명의 남학생이 남자끼리 짝을 지어 수업을 받았다. [중앙포토]
-
마음은 아직 어리단 말이다
동안(童顔)뷰티 사이트에서 찾은 동안의 조건얼굴 길이가 짧을수록, 코와 인중이 짧을수록 어려보이고 얼굴 살은 통통하며 기미와 모공이 없는 피부가 동안에 가장 중요하다. 팔자 주름
-
손톱만한 행복만들기
손톱손톱 손질의 기초 용어들큐티클을 푸셔로 민 뒤 니퍼로 루즈 스킨과 함께 제거한다. 그 다음 샤이닝 버퍼를 이용, 네일 표면을 고르게 정리한다. 마무리로는 하드너와 큐티클 오일
-
헤어 스타일 신경 쓰는 멋쟁이, 3주에 한 번은 ‘벌초’를
━ [두 남자의 스타일 토크] 남성의 자기 관리, 그루밍 바버숍은 이발소처럼 머리를 자르고 면도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남자를 위한 문화 공간이다. [사진 황종현] 요즘 전
-
[워킹맘 다이어리] '엄마' 혐오 시대
이지영문화부 차장‘240번 버스’ 사건이 결국 ‘맘충’ 논란으로 번졌다. 아이만 하차한 상황을 뒤늦게 알고 버스 운행 중 정차 요구를 한 아이 엄마에 대해 성난 네티즌들의 비난이
-
“맘충”“급식충” … 더 독한 막말로 관심 끌려는 사회
‘옆 벤치 남자 하나가 김지영씨를 흘끔 보더니 일행에게 뭔가 말했다. …나도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커피나 마시면서 돌아다니고 싶다. 맘충 팔자가 상팔자야. 한국 여자랑은 결
-
최민수 따라 '룸살롱' 따라갔던 아내의 반응
[사진 MBN '속풀이쇼-동치미'] 한국에 온 최민수 부부의 첫 데이트 장소는 룸살롱이었다. 지난달 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동치미'에서는 '걱정도 팔자
-
유랑민 부부 '변강쇠'와 '옹녀'의 애처로운 이야기
국립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이 개막했다. [사진 국립극장] 인생은 나그네 길 조선 왕조는 양란(임진왜란ㆍ병자호란)을 겪은 직후 사실상 국가의 기능을
-
[라이프 트렌드]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주름 펴 매끈한 피부 가꿔
안티에이징 화장품 하나둘 눈에 띄는 눈가 주름과 탄력을 잃고 처진 볼…. 거울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면 안티에이징 제품에 관심을 가져 보자. 최근 화상 환자를 치료하는 피부줄기
-
[분수대] 난 네 아이가 안 예뻐, 라고 말 못해
전수진P-프로젝트팀 기자 아이를 낳고는 싶은데 안 낳고 있다. 난임 권하는 사회 탓을 하고 싶지만 어쨌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선 모든 게 내 탓이다. 그래서일까, 자격지심이
-
[분수대] 난 네 아이가 안 예뻐, 하지만 말 못해
아이를 낳고는 싶은데 안 낳고 있다. 난임 권하는 사회 탓을 하고 싶지만 어쨌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선 모든 게 내 탓이다. 그래서일까, 자격지심이 생겼다. 선후배 동료 여기자
-
포켓몬고의 산실 ‘요괴 마을’ 연 관광객 300만명 홀렸다
━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 관광명소 된 비결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의 ‘미즈키 시게루 로드’는 일명 요괴 거리로 불린다. 만화 『게게게의 기타로』의 등장 요괴들. [M
-
[7인의 작가전] 매창 ㅡ거문고를 사랑한 조선의 뮤즈ㅡ #10. 이 맑고 시린 공기는 누구의 것입니까? (2)
계절이 여러 번 바뀌었다. 꽃과 열매와 바람과 공기도 절기 따라 바뀌었다. 매창의 삶은 달라진 게 없었다. 계절과 풍경의 변화만으로 무엇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녀에게 이 세상
-
바르기만 했을 뿐인데..바르는 순간 주름이 쫘~악?!
40~70대 연령층의 여성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미간, 눈가, 눈밑, 팔자 등의 얼굴주름이다. “얼굴주름이 세월이 야속해요”는 50대 주부 이모씨는 나이가 들면서 가장 큰 고민이
-
그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거야
나잇값 국어 대사전 [명사] 나이에 어울리는 말과 행동을 낮잡아 이르는 말. 그 여자의 사전 평생 정답을 찾기 힘든 것. 젊었을 땐 늙은 마음으로, 늙어선 다시 철없어진 마음으로
-
[매거진M | 조슬예의 아는 사람 이야기] 쓸데없는 수다야말로 창작의 힘이죠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스틸컷시나리오 작가인 이 작가와 조 작가는 내 지인 중 가장 수다스럽고 ‘(애)드립’과 ‘유머’에 능통하다. 유난히 주변에 과묵한 사람이 많은 내게
-
'공블리' 울타리에 갇혀있지 않은 공효진
'공블리'가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보란듯이 뒤통수를 친 공효진(36)이다. 러블리한 패션도, 메이크업도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이언희 감독)'에서는 일절 구경할 수 없다. 조선족
-
[7인의 작가전] 매창 #1. 묵(墨)의 세상
깜깜하다. 세상은 색깔을 잃었다. 어둠은 탐욕스럽게 풍경을 삼키고 그림자를 지웠다. 빛이 사라지자 제 노래에 지친 새들도 둥지로 돌아가 숨을 죽였다. 어둠은 형체를 찾는 이에게 소
-
[그날에서 오늘을 읽다] 87년 전 오늘, '검은 목요일'을 아십니까
1929년 10월 29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앞 재무성 건물에 몰려든 군중이 이날 주식거래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포토]1980년대 젊은 중국인 남녀의 낯선 홍콩살이를 그
-
[7인의 작가전] 포트리스(The Fortress) #11. 규칙 (3)
원진은 암시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전기 울타리를 고치느라 내려놓았던 스위치를 올리지 않은 것이 떠올랐다. 옆자리에 보원만 없다면 즉시 되돌아가서 스위치 올리고 왔을 테지만 그럴 수가
-
음식쓰레기 봉지 들고 집 나선 추미애…기자 만나자 “아이고, 사진 찍지 마세요”
추미애 후보가 지난 20일 자신의 차를 타고 서울 지역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장충체육관으로 가는 길에 본지 기자에게 “다시는 대선 패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지난 20
-
[서소문 사진관] 손연재·진종오·남현희…리우의 SNS 메시지 들여다보니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세계 200여개국 1만여 명의 선수들은 ‘경이로운 도시(Marvelous City)’ 라는 별칭이 붙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