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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시신 살인 사건' 김일곤 무기징역…"차라리 사형 시켜달라"
‘트렁크 시신’ 살인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일곤(49)이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이상윤)는 지난해 9월 주모(당시 35세ㆍ여)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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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강남역 사건 이후 부모님이 매일 학교에 데리러 오세요”
by 숭의여고지부지난 5월 말, 강남역 인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피해자를 애도하는 시민들이 강남역 10번 출구에 모였다. '바로 내가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는 두려움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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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트윗 필화’…달콤한 소통 뒤 도사린 위험
박원순 서울시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야권의 잠재 대권주자인 이들의 공통분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선호한다는 점이다. 트위터 팔로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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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사이드] 소라넷 흥망성쇠 17년… 폐쇄 뒤 100만 회원은 유사 사이트로
일러스트 [중앙포토] 소라넷에는 생생한 사진들과 다양한 체험기가 있었다.”대학생 김모(24)씨가 소라넷을 찾았던 이유다. 그는 소라넷에서 일반인들의 야한 사진이나 생생한 경험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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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강남역 10번 출구의 또 다른 상흔
김기현서울대 교수·철학과젊은이들의 활기찬 발걸음과 웃음이 가장 잘 어울리던 장소 강남역에 짙은 그림자가 드리웠다. 인근에서 발생한 여성 살인사건이 강남역의 풍경을 바꾸어 옛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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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사건과 조현병
일러스트 강일구 지난 17일 한 여성이 서울 강남역 인근 주점의 화장실에서 살해당했다. 30대 남성인 범인은 이전에 들어왔던 6명의 남성을 놔두고, 마지막에 들어온 여성을 살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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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더 위험해, 안 위험해? …진짜 통계는 이렇다
강남역 살인 사건으로 새로운 논쟁이 시작됐습니다. ‘한국 여자가 남자보다 범죄 위험에 더 노출돼 있냐, 아니냐’는 것인데요. ‘여성혐오 살인’이냐 ‘묻지마 살인’이냐 나뉘는 시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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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더 위험해, 안 위험해? …진짜 통계는 이렇다
강남역 살인 사건으로 새로운 논쟁이 시작됐습니다. ‘한국 여자가 남자보다 범죄 위험에 더 노출돼 있냐, 아니냐’는 것인데요. ‘여성혐오 살인’이냐 ‘묻지마 살인’이냐 나뉘는 시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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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자 전수조사…경찰에 강제입원 요청권한을”
새누리당이 범죄 위험성이 큰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에 대해 경찰이 강제입원(행정입원)을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요청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여성이 안심하고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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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입법권 셀프침해
여야가 국회에서 멱살잡이를 하던 ‘동물국회’ 시절이 있었습니다. 2012년 국회법 개정(국회선진화법) 후 싸움은 없어졌지만 법안처리가 저조한 ‘식물국회’가 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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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 옆 컴컴한 주차장 입구…동행한 여경 “나도 무섭다”
인적 드문 골목길, 건물 내 화장실, 지하주차장, 취객 많은 유흥가….본지가 여성 500명을 상대로 ‘밤에 다니기 위험한 장소가 어디인지’를 온라인상에서 설문조사 하자 나온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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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핑크 코끼리는 옳지 않다
이상언사회부문 차장“내가 월남에서 베트콩 일곱을”로 무공훈장 자랑을 시작하는 월남전 참전 용사. 그는 딸이 어렸을 때 몸집이 큰 개를 오토바이에 매달아 동네를 일곱 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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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사용설명서] 남녀 대결이 아닌 모두의 안전을
지난 21일 토요일 밤 강남역에 가봤습니다. 강남역 10번 출구는 피해자를 추모하는 쪽지와 꽃다발이 가득했습니다. 한데 주변은 금방이라도 몸싸움이 벌어질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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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살인' 피의자 "피해자와 유가족에 죄송…심경 담담하다"
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 `묻지마 살인사건` 피의자 김모(34)씨가 살인사건 현장 검증을 마치고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에 위치한 공용화장실에서 밖으로 나서고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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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오늘] 묻지 말아야 할 ‘묻지마 사건’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의 범인이 일면식도 없는 20대 여성을 잔혹하게 죽인 이유를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그가 앓았다는 조현병도, 여성혐오도 살인을 명쾌하게 설명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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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추모·반성의 자리…“김치녀” “한남충” 편가른 불청객들
지난 17일 발생한 ‘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 살인 사건’의 피해 여성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강남역 10번 출구 추모 공간이 23일 새벽 철거됐다. 비가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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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아들이 위험하다
안혜리뉴디지털실장꽤 오래전 일이다. 퇴근 시간을 살짝 넘겼을 때, 그러니까 아주 붐비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사람이 없지도 않은 적당히 늦은 시간에 지하철을 탔다. 운 좋게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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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묻지마? 뭘 묻지 말라는 건가
권석천논설위원‘막말’이나 ‘밥그릇 싸움’ 같은 용어는 신중하게 사용돼야 한다. 표현이 거칠고 생경하다고 해서 모두 막말이라고 하면 그 상황과 맥락은 사라져버린다. 밥그릇은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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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남역 살인’ 조현병 환자 범죄 결론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살인사건 피해자 여성을 추모하는 행사가 22일 젊은 인파가 많이 몰리는 서울 강남역, 부산 서면,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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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 “여자들, 날 지각하게 하려 천천히 걸어” 황당 주장
경찰 발표로 본 조현병 증상| “여자가 음해해 주방보조로 옮겨”경찰 “명확한 근거 없는 피해망상”2008년부터 1년 이상 씻지도 않아올부터 약 안 먹고 3월 가출 노숙 서울 강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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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여성들 “나도 당할 수 있다…어떻게 여성혐오 아니냐”
부산·대구까지 추모 물결 확산| “언제까지 여자만 조심해야 하나”피해자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 표출인터넷·SNS서‘김치녀’‘성괴’난무여성 83%가 “비하표현 경험했다”일각선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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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신질환자 관리 사각지대가 강남역 참극을 불렀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에서 벌어진 20대 여성 피살사건에 대해 경찰은 22일 ‘정신질환에 의한 범죄’로 규정했다. 여성 혐오에 따른 증오범죄라는 일부 지적도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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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생사 걸린 화장실 혁명
장세정지역뉴스부장이달 초 중국 저장(浙江)성 사오싱(紹興)을 여행하던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 들렀다. 소변기 앞에 서니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변기) 앞으로 작은 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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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남역 살인 '정신질환에 의한 묻지마 범죄'"…김씨 "난 여성혐오 아냐" 주장
사진=뉴시스경찰이 강남역 인근 건물 공용화장실에서 벌어진 20대 여성 살인사건을 ‘정신질환에 의한 묻지마 범죄’로 규정했다. 한편 사건 피의자는 경찰조사에서 “여성 혐오나 반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