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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드라마 문제많다-눈요기 경쟁치중
새로 선보인 드라마들이 여전히 문제투성이다.드라마가 삶을 반추해보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보다는 눈요기경쟁에 매달려 오락쇼로전락해 가는 인상이 너무 짙다.그런가하면 몇몇 인기스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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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리봉동 일대 5천명 집단기거
여중.고생들의 가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일부 여학교에선 1년이 지나면 가출 학생 때문에 1개 학급을 줄여야할 정도다.서울시내 가리봉동 일대엔 가출 소녀들이 집단으로 생활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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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포르노 劇場인가
나는 주 1회 이상 공연윤리위원회에 나간다.공륜(公倫)윤리위원이기 때문이다.1년 남짓 공륜을 출입하면서 이토록 싸구려 저질 영화를 수십만달러의 외화까지 낭비하면서 수입해야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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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출시비끝 유럽전훈 막차탄 최용수
『기필코 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한국축구사상 첫 메달을 따는데선봉이 되겠습니다.』 올림픽대표팀의 유럽전훈(5~23일)합류를놓고 소속팀 LG와 축구협회 사이에서 방황하던 대표팀 부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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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미국 中.LA 베니스비치
로스앤젤레스 베니스 비치. 해변가에 향냄새가 진동한다.『obsession』『사랑』『비』『푸른 소나타』등 수십종의 이국적인 향과 기름향료를 파는 거리행상들의 수레에서 나오는 냄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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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연령별 전용상품 사라진다
성별.연령별 전용상품 개념이 무너지고 있다.이제까지는 거의 대부분의 상품이 남성용과 여성용,성인용과 아동용등 주소비계층을명확하게 구분해 판매됐으나 이같은 경계를 무시한 제품들이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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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경연대회 훈훈한 뒷얘기
『자원봉사는 혼자서도 할수 있어요-.』 26,27일 이틀간 계속된 中央日報의 「전국자원봉사경연대축제」에 개인자격으로 참가한 사람도 2백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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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당신이 그리워질때" 맏딸 은희役 박현숙
작별』에선 인서(손창민분)에게 냉혹한 배신을 당하는 승주역으로,『당신이 그리워질 때』에선 약혼자에게 배반을 당해 결국 애딸린 연극 연출자에게 시집을 가는 은희역으로.박현숙(27)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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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문화공간 첨단화 바람
「첨단이 아니면 살아남지 못한다」.날카로운 경쟁속에서 돌파구를 모색하던 기업들의 구호가 이젠 젊은이들 문화공간까지 파고 들었다.기존 노래방들이 「비디오 미팅 시스템」등 첨단시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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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수양
중소기업을 하는 金호정씨(39.서울홍제동34)는 검도를 시작한지 6개월도 안돼 몸무게가 10㎏이나 줄었다.사업하느라 어느새 배가 나오고 몸조차 가누지 못하게된 그는 올 연초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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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담해진 애정표현-대낮 카페서 포옹
생활과 풍습이 알게 모르게 급변하고 있다.불과 몇해전이 먼 옛날처럼 느껴질 정도다. 가정에서,거리에서,직장에서,우리는 늘 새로움과 만난다.어느새크게 달라진 삶의 풍경을 시리즈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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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소설속 사랑장면 점점 진해져
北韓 소설의 애정 묘사가 점차 노골화돼 흥미를 끈다. 北韓 소설에서 애정 장면은 80년대 중반에 나타나기 시작,90년대에 본격화됐다. 80년대 후반 이래 외래사조의 영향으로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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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퀴즈.게임프로 오락성 지나치다-인기연예인 겹치기 출연
가족시간대에 방송되는 TV방송 3사의 퀴즈및 게임 프로그램들이 지나치게 오락성만을 추구,당초 취지에 빗나가고 있다. 방송 3사는 지난 가을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가족 시간대에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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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MC 가수.탤런트.모델등 새얼굴 대거 기용
방송 3社의 프로개편과 함께 18일부터 새 진행자들이 대거 선보인다. MBC-TV의 경우 아침 시간대의 진행자를 많이 교체했고 SBS-TV는 전문MC나 아나운서가 아닌 참신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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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양도서 선정
지난 2월 인문·사회 계열 출판사 실무진들이 중심이 돼 구성한 「좋은 책을 만드는 출판모임」(대표 한봉국)은 최근 청소년 교양도서 20선과 대학신입생 추천도서 20선을 각각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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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 배우러 온 미 여성장교
『고국을 제대로 알고싶고 한국말도 유창하게 하고 싶어서요』 6살의 코흘리개로 한국을 떠났던 한 소녀가 최근 늠름한 미국인 장교 「루테넌트 킴」 이 되어 고국에 돌아왔다. 전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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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째 1400여 명에 보금자리 제공|비행 청소년들의 대모|광주「연성원」원장 법무사 고영원씨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법원일반직 공무원, 역시 최초의 여성법무사라는 꼬리표가 늘 붙어 다니는 고영원씨(55·서울 태평로2가 대한일보 빌딩 601호)는 사회의 냉혹함을 깊은 모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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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거인
남자들이 점점 더 작아지는 건 아닐까. 별것도 아닌 일에 울상 짓는 허우대만 멀끔한 연속극의 주인공들, 아웅다웅하며 이합집산하고 있는 정치꾼들, 답답한 조직에서 우물안 개구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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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후보 부인 이희호여사(대선후보 내조24시:2)
◎「부드러운 DJ」만들기 한몫/목소리 조절·얼굴표정 등 날마다 조언/하루 20여회 각종 모임에서 연설/김 후보는 불쌍한 사람들 늘 생각/청와대 가면 공해·노인문제 신경 『대통령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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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물망초
『전국의 소년·소녀가장은 물론 불우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정으로 밝은 희망을 안져줍시다.』 한국PC통신의 컴퓨터통신 동호회중 하나인 물망초. 이 모임은 사회에서 온정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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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당락예상 힘든 치열한 접전(총선 열전현장:24)
◎민자민주무소속 농정공방 3파전 전남 무안/30∼40대 후보들 지역개발공약 경쟁 대구 서을 ▷경기 광명◁ 전통적인 야당 강세지역으로 서울과 동일한 생활권인데다 기존 서민층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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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을 13대 1·2·3등 간판바꿔 격돌(총선 열전현장:16)
◎오탄 의원에 여 임방현씨 재도전 전주 덕진/무소속 허화평씨 가세로 3파전 경북 포항 ▷안양을◁ 전통적인 야세 지역으로 13대 총선에서 1,2,3위를 차지했던 후보들이 여야로 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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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여혼전」틈타 야 강한 도전 용인(총선 열전현장:6)
◎「개발법」반발 여 입지 위축 제주시/김종하이규효씨 싸움볼만 창원갑 ○용인 전통적으로 친여성향이 강하지만 지난해 지방의회선거를 통해 야당지지세가 확산돼 여야 모두 특별관리지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