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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감독상 홍상수 "나 자신 믿어야"…김민희 기립박수
홍상수 감독이 29일(현지 시간) 제70회 베를린영화제 시상식 무대 뒤에서 '도망친 여자'로 받은 은곰상-감독상을 들어보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번 은곰상-감독상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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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도망친 여자' 베를린영화제 감독상···김민희와 포옹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와 함께한 새 영화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을 차지했다. [AFP=연합뉴스]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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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스타 커플 최무룡·김지미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
김기덕 감독의 ‘남과 북’(1965)은 한 여인을 두고 대립하는 남·북한 군인의 비극적 사랑을 다뤘다. 왼쪽부터 신영균·최무룡·엄앵란. [영화 캡처] “(나는) 국가보다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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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대실수는 외도·이혼" 영화찍다 오열한 '막장남' 애플렉
지난해 3월 영화 시사회에 나타난 벤 애플렉. 알콜 중독부터 자신의 외도로 인한 막장 이혼까지, 다양한 흑역사를 쓴 직후였다. [AP=연합뉴스] 할리우드 대표 훈남에서 막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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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 마틴 스코세이지, '단벌' 호아킨 피닉스
9일(현지시간) 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은 전세계 영화인의 열기로 뜨거웠다. 누가 오스카 트로피의 주인이 될 지를 두고 긴장감이 고조되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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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카데미 골드&실버 드레스 대세…지속가능성 메시지도
9일(현지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레드카펫은 우아함과 화려함의 극치였다.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게 빛나는 오스카 트로피를 연상시키듯,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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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 후 몸 긁적긁적, 욕설 내뱉고···망가진 배종옥 10년 소원 풀었다
배우 배종옥은 공연 의상을 그대로 입고 인터뷰를 했다. "공연 때보다는 덜 '이상하게' 해야하지 않겠냐"는 분장 담당의 말에 "하던대로 하자"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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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규제돼야 한다”···‘AI 천국’ 구글 천재 CEO는 왜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강조한 선다 피차이 구글 CEO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ㆍ제공하고 있는 구글의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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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여배우도 러브신 소화한다···美·유럽 영화 '중년의 컴백'
배우 패트리샤 클락슨은 지난해 에미상 시상식에서 대담한 시스루 의상으로 주목 받았다. 그는 1959년생이다. [AP=연합뉴스] “제 나이 50살인데 인생 최고의 배역을 맡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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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신영균 "입술만 대는 줄 알았는데…윤인자 키스 지금도 아찔"
신상옥 감독의 ‘빨간 마후라’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신영균과 윤인자. 윤인자는 1950~60년대 충무로를 이끌어간 개성파 여배우다. [사진 영화 캡처] ‘빨간 마후라’(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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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사, 자고 가게" 선방…'옹벤져스' 아줌마와 다른 이 누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이혼전문변호사 홍자영 역을 맡은 배우 염혜란. [사진 KBS] “누나 동기 새끼들은 다 판검사인데 굳이 왜 나랑 결혼을 해?” “난 너랑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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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그만 나라가 역겹다” 홍콩사태가 부른 중국 혐한
중국 SNS 웨이보에 올라온 사진. 한 한양대생 얼굴 옆에 ‘홍콩독립분자’(港独分子)라는 글귀를 붙였다. [사진 웨이보 캡처] 홍콩 시위에 반대하는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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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그만 나라가 역겹다" 홍콩사태가 부른 중국의 '혐한'
13일 중국 웨이보에 ’어제 고려대에서 (중국) 유학생이 홍콩 독립을 지지하는 한국인에게 욕먹은 영상“이란 제목의 글이 웨이보에 올라왔다. [웨이보 캡쳐] 홍콩 시위에 반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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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엘, 서울대학교병원 ‘All that MUSIC’ 자선콘서트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소아별관 임상제1강의실에서 해수엘(HAESOO.L)이 주최하는 ‘All that MUSIC’ 힐링 자선콘서트가 열렸다. 그룹 브라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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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액션의 '할머니 전사' 해밀턴 "터미네이터로 돌아왔어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기자간담회에서 린다 해밀턴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린다 캐스팅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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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사랑도 잃었다" 환갑 앞둔 데미 무어 '산전수전 회고록'
영화 '사랑과 영혼'에 출연했던 데미 무어. [영화 공식 스틸컷] 배우 데미 무어(57)가 돌아왔다. 영화가 아닌 회고록으로. 최근엔 영화 출연이 뜸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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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 촉발한 와인스타인, 그는 왜 괴물이 됐나
‘미투(#MeToo)’ 운동으로 추락한 하비 와인스타인이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로 이름 날리던 시절, 기네스 팰트로(왼쪽), 카메론 디아즈(오른쪽)와 함께 자리한 모습. 와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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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성과 괴물의 양면… 성공이 권력을 남용하게 만들었다"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로 이름 날리던 시절 기네스 팰트로(왼쪽), 카메론 디아즈(오른쪽)와 함께 자리한 하비 와인스타인. 와인스타인 스캔들이 불거진 후 이들도 성추행 피해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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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거물의 30년 성추문 ‘와인스타인’…영화로 #미투 만난다
1998년 '셰익스피어 인 러브' 시사회에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하비 와인스타인(오른쪽)과 귀네스 팰트로. 와인스타인 스캔들이 불거진 후 팰트로도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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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애슬레저룩, 어렵지 않아요… '쥬시 꾸뛰르' 스타일
쥬시 꾸뛰르의 최지형 디자이너가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쥬시 꾸뛰르 2019 FW 컬렉션 미국 LA를 기반으로 한 트랙슈트의 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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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삼시세끼’ 나영석 PD “보여줄 만큼 보여줬다고 생각했지만…”
8일 '삼시세끼 산촌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나영석 PD. [사진 tvN] “‘삼시세끼’로 더 이상 보여줄 게 뭐가 있을까 싶었다. 자연도, 음식도 보여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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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은 어쩌다가 '反아베 영화' 주인공이 됐나
정치 스캔들을 다룬 일본영화 '신문기자'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 심은경 정치 스캔들을 다룬 일본영화 '신문기자'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 심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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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보다 워맨스…민폐녀도, 백마 탄 왕자도 없다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걸크러시한 캐릭터로 인기를 끄는 배우 임수정. 극 중 경쟁업체 임원으로 등장하는 이들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사진 tvN] “지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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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기억하는 감각을 깨우자, '북클럽' 그녀처럼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17) 오랫동안 놓고 있었던 골프채를 다시 손에 쥐었다. 아이를 좀 키워놓고 9년 만에 시작한 거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