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을 시원하게 청량음료|종류와 품질을 알아보면
청량음료라면 얼핏 콜라나 사이다 정도를 연상하지만 청량음료에는 과즙음료·탄산음료·유산음료등이 모두 포함된다. 과즙음료는 천연과즙과 합성과즙의 두 종류가 있는데 액체와 분말의 두가지
-
생음악
지금은 녹음기술이 발달해서 편리하다. 사람은 이 세상에서 사라졌어도 그의 음악은 녹음되어 남아있고, 또 좋은 음악을 녹음으로 몇 번이라도 반복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
「두뇌」는 조국서 일하고 싶다.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명한 한국과학기술자듈이 다수 모국을 방문중이다. 일부는 이미 다녀갔고 현재 10명이 제재중인데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68년부터 과학기술처가 실시하고있는 재
-
8월부
오늘부터 8월. 이제 장마만 걷히면 백사위에 작열하는 ,포도위에 반사되는 뙤약볕이 눈에 부시는 여름의한복판에 이르게 된다. 여름은 대지의 힘과 영광을 상징하는 계절. 그것은 겨우내
-
(1)문학|열매없는「60년」잔치|문예지 창간으로 활기
신문화 60년이란 기치를 높이고 문화의 중흥을 다짐했던 금년도 문화계는 어떠했나? 여기 각분야별로 5명의 인사가 선정·평가한 68년 문화계의「하일라이트」를 엮어본다. ①신문학 60
-
(5) 단풍틈에 탐스런 머루·다래
머루덩굴은 빨갛고 다래덩굴은 거무티티한 푸른빛으로 단풍이 든다. 다래는 이미 물러 덩굴을 흔들기만하면 후두둑 가랑잎위에 떨어진다. 머루를 한알 입에 넣으면 단맛과 새콤한 맛에 혓바
-
(1)알알이 원정의 손길
나주군 배밭골에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면 아낙네의 손길은 배따기로 바빠진다. 『익기도 잘도 익었구나!』신이 난 송금자양(14). 극심했던 가뭄도 말끔히 잊은 듯 바구니 가득히 배를
-
(255)-가을 과실
오랜만에 시장엘 들렀다. 햅쌀이 나오고 좌판마다 잘 익은 가을 과일들이 풍성히 쌓여 있었다. 사과, 배를 필두로 감, 밤, 대추… 보기만 해도 푸짐한 느낌이 들었다. 더미더미 쌓여
-
잔서 속의 여름 정리
화단의 여름꽃이 쇠잔해지고 아침저녁으로 선들바람이 불면 겨를없던 여름이 끝난다는 서글픔을 느끼게된다. 하지만 9월 중순까지는 잔서가 계속되고 여름동안의 피곤이 나타나기도 하며 또
-
(147)남국의 정취|제주 파이내플
감미롭고 사근한-어쩌면 방순하다 할「파이내플」, 방향과 생김새가 아무래도 우리 나라 아닌 이국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파이내플」 이 6월의 밝은 햇살을 담뿍 받으며 탐스럽게 익어간
-
(10)뜰
뜰의 꾸밈새는 영 달라졌다. 옛날 뜰을 꾸미던 전래의 솜씨는 찾아볼수없다. 주택양식이 달라진 때문일까. 그렇다고해서 그 양옥에 어울리는 뜰을 찾아보기도 어렵다. 일본인이 버리고 도
-
「코리언의 아내」|아그네스·김여사의 봄| 애정어린 「손의봉사」
『우리가 들에서 같이 일하는 동안은 바로 황금의 시간입니다』 「코리언」의 아내 「아그네스·데이비스·김」여사(68)는 남편 김주항씨와 함께 아침부터 밤이 늦도록 흙 속에서 일해온다.
-
가을이 익는 9월
이상고온· 가뭄 등으로 무더위에 시달렸던 8월이 가고 땀흘려 가꾼 5곡이 열매 맺는 9월. 1일 전국 국민학교가 일제히 개학했다. 37일의 여름방학 동안 햇볕에 그을린 구릿빛 얼굴
-
「오늘」만이 최고|파나마 - 갈왕노 통신원
아무리 가난해도 냉장고와 「샤워」가 있어야 하는 나라. 년 평균 섭씨29도의 감각 잃은 여름의 나라 「파나마」는 계절의 변화래야 1월부터 4월말까지의 건기와 5월부터 12월까지의
-
9월의 기도
주여, 가을입니다. 여름은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햇시계위에 드리우고 들판위에 바람을 일게 하옵소서. 그리고 마지막 과실들을 풍성하게 하옵시고 며칠만 더 남국의 따사로운 햇
-
24세의 재단이사장-「집시 가족」거느린 박성택 군의 자수성가
거리를 방황하며 문전걸식하던 17세 소년이 『불우한 동료들을 모아 새 삶의 터전을 마련해 보겠다』고 다부지게 맹세한지 6년. 피눈물나는 노력이 열매맺어 2백여 명의 「집시」 가족에
-
한·일 국교정상화계기로 전기에서 [수출전쟁]
내년도의 수출목표 2억3천만불이 달성되면 불과 3천2백만불(60년도)에서 [스타트]한 제1차 5개년 수출계획은 연 평균 39%의 기록적인 신장률을 나타내면서 성공적으로 끝맺으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