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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천재 예술가들의속내 들여다 본 두권의책
미증유의 경제난으로 모두가 우울하다. 시대의 아픔과 시련을 누구보다 예민한 촉수로 반응하는 예술가들에게 이 시대는 더욱 가혹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예로부터 어떤 시대.지역이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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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춤곡 앨범 '시실리엔' 내놓은 강동석씨
유럽무대를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姜東錫.44) 씨가 세계 각국의 춤곡을 모은 음반 '시실리엔' (삼성클래식 SCC - 028DSK) 을 내놓았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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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史의 여인들]5.세실 샤미나데
작곡가라면 후세 사람이 작품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주는 것 못지않게 생전에 출판및 연주기회를 많이 갖고 싶어하기 마련이다. 프랑스의 여류 작곡가 세실 샤미나데 (1857~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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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의여인들]4.폴린 비아르도
스페인 태생의 성악가 마누엘 가르시아의 딸로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폴린 비아르도 (1821~1910) .그녀는 19세기에 이미 정상급 메조소프라노.작곡가.피아니스트로 다양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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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자 음악가 그레인저 재조명 활발
도시문명을 거부하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면서 자유분방한 삶을 살았던 호주 태생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퍼시 그레인저 (Percy Grainger.1882~1961) 의 음악세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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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서 다룬 비틀스 음악
이탈리아 작곡가 루치아노 베리오 (72) 는 앨범 한장 분량에 해당되는 비틀스의 음악을 가곡으로 편곡해 자신의 아내인 소프라노 캐시 버버리언으로 하여금 연주하도록 했다. 바로크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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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세기를찾아서]23. 멕시코 국립대학에서
라틴아메리카를 여행하는 동안 나는 거의 반쯤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40도에 가까운 아마존에서는 물론이고 해발 3천4백m의 고지에 있는 쿠스코에서는 산소 부족으로 조금이라도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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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여름 '감동'이 막 오른다 - 음악
유럽대륙 여름 예술축제가 손짓한다.올여름 유럽대륙은 미술과 음악의 열기로 달아오를 것같다.매년 휴가철이 되면 으레 유럽의 크고작은 도시에서 다양한 미술전과 음악제가 열린다.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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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데 안드레아스"이너선트 루저"/애시"1977"
□테디 안드레아스 『이너선트 루저』 관록의 여류 작곡가겸 가수 캐럴 킹,건스앤로지스의 기타리스트 슬래시,토토의 기타리스트스티브 루카서,미스터 빅의 드러머 팻 토피.데뷔음반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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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앙/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스필버그 영화음악
92년 타계한 프랑스 작곡가 메시앙의 피아노곡 『아기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응시』(1944년)의 전곡 음반.강보에 싸인아기 예수를 응시하는 따뜻한 시선이 종교적 서정성으로 용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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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大 음대 동창회 신년의 밤
…자랑스런 서울대 음대 동창회(회장 李誠載.전문예진흥원장)신년의 밤 행사가 1일 저녁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앞으로 올해 개교50주년을 맞는 서울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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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가수 여진 16년만에 컴백
「여류 싱어송라이터의 원조」 여진이 16년만에 가요활동을 재개한다.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여진은 최근 노영심이 다시 불러 히트한 『그리움만 쌓이네』의 원 작곡가겸 가수.다음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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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의 죽음
『참척(慘慽)을 당한 에미에게 하는 조의(弔意)는 그게 아무리 조심스럽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위로일지라도 모진 고문이고,견디기 어려운 수모였다.』『그애 없는 세상의 무의미함도 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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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童 흥행의 제물인가-음악계도 연주회수 제한등 시급
음악신동들이 탐욕스러운 매니저의 강행군으로 혹사당하고 있다. 15세 이전에 화려한 데뷔무대를 장식했던 「신동」(神童)이라고 모두가 장미빛 정상가도를 달린다는 법은 없다.어린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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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裏窓
피카소가 「청색시대」에는 슬픔에 빠진 광대 같은 그림들을 주로 그리다 후기엔 형식과 형체를 모두 파괴해 버리고 자유분방한추상파 그림을 그렸듯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은 영국에서 신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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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닮아 학생들 혼동 잦았죠"|2대째"교육학 외길" 김은우·인회 부자
교육학자 김은우(77·전 이대 교수)·인회(55·연세대교수)부자는 얼굴과 몸집이 매우 비슷한「닮은 꼴」이다. 유전인자의 오묘한 조화를 느끼게 할 정도로 외양은 닮았지만 성격은 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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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여류조각가 문혜자씨 7번째 개인전
여류조각가 문혜자씨(47)가 진아트센터(738-7570) 초대로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일곱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문씨는 이번에 『모차르트 작곡 플루트협주곡』 『쇤베르크 작곡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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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
『영원한 사랑』은 뉴욕의 한 젊은 여류성악도가 오디션 도중 극장 천장에서 떨어진 물체에 맞고 기절해 1백년전의 그녀로 되돌아가 음악의 재능을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흉악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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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올림픽 광장|일본 비평가 이색논문 발표해 눈길
○…지난달 30일 열린 펜 대회 제 1분과회의 발표논문가운데 일본비평가「이토. 나리히코」의 논문이 투옥중인 한국의 김남주 시인과 30년대 일본군부의 만주침략을 비판한 일본시인「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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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문화계를 결산한다 문화부기자 방담
문화현상을 시간의 마디를 따라 재단하긴 어렵지만 86년 한해의 문화계를 결산해볼 시기가 됐습니다. 올해의 문화계는 각 분야에서 새로운 성과와 바람직한 경향도 적지않았지만 충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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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상 시상
제14회 문화의 날 기념식이 20일 상오 5시 이웅희 문공장관과 문화·예술계인사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86년도 문화훈장서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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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화음 함께하고 싶어요 | 듀오연주회 갖는 이종숙-악센펠트씨
『아름다운 화음으로 듣는이와 평온한 행복감을 나누고 싶습니다』 5일 하오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피아노와 바이얼린의 유려한 앙상블을 이뤄낼 「악센펠트」씨(72)와 이종숙씨(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