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의 문턱에서 깨달았다”…전우원이 폭로 결심한 2022년 그날 [월간중앙]
━ [독점 인터뷰] 전직 대통령 고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 “지금 할아버지 금고엔 아무 것도 없어....자손들에 넘어간 비자금 추적해야” “가족들에 대한 처벌 원치 않아
-
[유성운의 역사정치] 3.1운동 100주년, '金비어천가' 북한과?
━ 유성운의 역사정치㉒ 용비어천가. 10권 5책의 목판본으로 한글로 엮은 최초의 책이다. [사진제공=국립한글박물관] 조선 세종 때 만든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의 첫
-
[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⑦ 예수는 좌파일까, 우파일까
예수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였다. 로마 제국에 세금을 내야 했고, 로마의 황제가 그려진 동전을 써야 했다. 그들을 지배하던 로마 제국은 다신교를 믿는 나라였다. 태양을 숭배
-
[소중 리포트] 우주란? 생명이란? 묻고 답하며 만드는 137억 년짜리 역사
빅 히스토리는 우주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137억 년 동안의 거의 모든 역사를 다루는 학문이다.빅 히스토리는 우주의 시작부터 인류의 미래까지 말 그대로 모든 것의 역사를 다루는 것
-
이선과 이산이 꿈꾸는 나라
영화 사도의 한 장면.얼마 전에 영화 ‘사도(思悼)’를 보았다. 우리가 역사 시간에 배웠고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우수한 연출과 연기로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했다. 조선 왕조의 역사에
-
[백가쟁명:유주열]영화 ‘사도(思悼)’와 수원 화성
얼마 전에 영화 ‘사도(思悼)’를 보았다. 우리가 역사 시간에 배웠고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우수한 연출과 연기로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했다. 조선 왕조의 역사에서 드라마틱한 부분은
-
[손민호의 힐링투어] 강진땅 어떤 힘이 세상 끝에 선 다산을 살게 했을까
다산이 강진에서 꼬박 4년을 머물렀던 주막집. 천장 낮고 협소한 주막집 행랑채를 다산은 ‘사의재’라 불렀다. 사의재에는 생각·용모·언어·동작 네 가지를 반듯이 해야 한다는 뜻이
-
이상국의 미인별곡 | 최초의 10대가수여왕 왕수복
관련사진기생가수로 데뷔해 등으로 일약 스타가 된 왕수복. 한 시대는 다양한 인간의 얼굴을 품는다. 1933년의 남자현과 왕수복을 보면 더욱 그런 느낌이 든다. 그해는 만주의 독립
-
[분수대] 울보 총리
중국 톈진(天津) 교외 이싱부(宜興埠).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고향이다. 이곳 원씨 집성촌엔 ‘온씨세습도서(溫氏世襲圖序)’란 족보가 있다. 한데 원 총리 이름은 없다.
-
선양 영사관에 보낸 편지 "밤마다 악몽 … 공포"
지난해 10월 중국 선양에서 공안 당국에 체포돼 강제 북송된 것으로 알려진 탈북자 L씨(23)는 "저의 살길은 할아버지의 고향 대한민국밖에 없습니다"며 한국행을 희망하는 편지를 남
-
김좌진 기념관 짓다 집도 날려
“아이구, 나는 경제를 몰라. 내가 그걸 알았으면 이걸 했겠수? 김을동이가 무식해서 시작한 거야.” 탤런트이자 ‘장군의 손녀’로 유명한 김을동씨가 중국에 독립운동가들의 기념관 사
-
[분수대] 추행
우리나라 대부분의 성인 남자가 어릴 적 경험했을 법한 어른들의 실없는 장난. "고추 어디 있나…"라는 뜬금없는 농담이다. 그러고는 슬그머니 다가오는 투박한 손길도 감수해야 했다.
-
[week& 특집 김장] 손맛 찾아 사연 찾아
"김치는 뭐니 뭐니 해도 손맛이래요." "아니랑게, 푹 우려낸 젓갈이 중요허구먼." "배추가 실하고, 간이 맞아야제" "그저 맛있으면 되지,뭐가 그리 중요하남유." 사투리만큼이나
-
[소비자세상] 제수용품 살때 주의할 10계명
악덕 장사꾼들은 차례상에 쓸 엄숙한 제수용품이라고 봐주지 않는다. 오히려 소비자의 어리숙한 점을 이용해 바가지를 씌운다. 그럴싸하게 포장해 비싼 값을 받거나 수입품을 국산으로 속여
-
[소비자세상] 제수용품 살때 주의할 10계명
악덕 장사꾼들은 차례상에 쓸 엄숙한 제수용품이라고 봐주지 않는다. 오히려 소비자의 어리숙한 점을 이용해 바가지를 씌운다. 그럴싸하게 포장해 비싼 값을 받거나 수입품을 국산으로 속여
-
(44)송시열의 곧은 정치 산실 경현당
학문에서 얻은 바를 실천에 옮기고 죽음에 이르러서도 진리를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거룩한 일인가. 우리는 그 모습을 우암 송시열에게서 보는 자랑스러움을 누린다. 그는 학문과 정치로
-
제5부|"7월「배끌기 축제」고구려인 왕래 기린 것"
고구려 이주민과 관련한 관동지방 오이소(대기)의 민속으로 7월 「배끌기축제」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회 인용했던 일본작가 시마자키는 고구려인과 도조신축제의 관련을 확인하면서
-
제5부⑤일 국보 철검의 명문에 고구려인 이름
이나리야마 고분에서 발굴돼 학계의 화제가 되었던 철검과 그곳에 새겨진 명문을 직접 보기 위해 사이타마현 사키다마자료관을 찾았다. 공원같이 잘 정리된 경내에 들어서자 하니와(흙인형)
-
기획연재 한민족의 자아각성 그연원을 찾아서(11)백성눈물에 띄운 감사뱃놀이 고발
섬진강의 한 지류인 적성강이 전라도 남원과 정창·곡성 사이로 흐르다가 합강이라는 곳에서 옥과천과 합류된다. 조선시대 정조 16년(1792년) 9월에 전라감사 정민시가 순창군을 순시
-
소설 민족 생활사 백두산(3)-여명 하늘과대지(3)
강 건너 앞 모루 마을은 덕이가 자라난 갈래 마을보다는 작은 동네였지만 낮은 산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강변의 너른 들판이 먼 곳까지 보였으며 서북쪽으로는 광대한 구릉 지구의 초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