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비행서클 「7공주」의 Y양|여학생 노리는 독 버섯
토요일인 지난 14일 하오. 서울 강남의 공립A중 교무실. 생활 지도 주임 P교사(39·국어)는 신입생 여자들의 가정 환경 조사서를 열심히 뒤적이고 있다. 『요즘은 남자보다 여자애
-
멀쩡한 눈에 인기연예인 흉내|멋으로 안경끼는 청소년 많다
멋으로 안경을 낀다. TV에 나오는 안경 낀 인기연예인들 모습이 멋있다고 멀쩡한 눈에 같은 모양의 안경을 끼는 청소년들이 늘어나 일부 양품점에 전문판매코너까지 생겨났다. 서울을 비
-
핵가족 어린이·청소년 대상『바른언행』가르친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절교육이 붐을 이루고 있다. 어린이 대공원·예지원·성균관등 각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이 예절교육은 핵가족의 가정과 성적위주의 학교 교육에서
-
창가에서
왕위를 계승할 왕자에게는 반드시 생모의 젖을 먹여 키우게 한 나라가 있었다. 고대 그리스의 막강한 도시국가였던 스파르타가 그랬다. 그 시절에도 「송아지는 쇠젖, 아기는 엄마 젖」
-
『피조개…』여고생호스티스역
○…MBC 탤런트(17기) 김도연양(20)이 최근 양병간 감독의 첫작품 『피조개 뭍에 오르다』에서 주인공인 여고생호스티스 미양역을 맡아 영화에 데뷔했다. 이 영화는 지난해 6월 K
-
전반적으로 수준향상
중앙일보사가 젊고 재능있는 한국의 음악도들이 분발하여 음악실력을 닦을수있는 계기가되고 그들이 세계무대를 향해 발돋움을 할수있는 디딤돌이 되고자 마련한 『중앙음악콩쿠르』제9회 입상자
-
이성을 한 인간으로서 자연스럽게 사귀도록 가르쳐야 한다
가끔 저녁식사 후 꼬마들을 따라 석촌 호수가로 산책을 나간다. 대도시에 살면서 우리 마을에 이런 자연호수가 있다는 사실은 진실로 고마운일이요, 나가보면 제법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
가정지도 김은우(이대 대학원 교수)·최규완(주부)|올바른 자녀교육의 길|자녀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최=이번 윤상군 사건과 관련하여 주교사와 두여고생의 관계는 정말 큰 충격이었습니다. 여고생 딸을 가진 어머니로서 정말로 어떻게 아이를 가르쳐야할지 멍한 느낌입니다. 김=여러가지로
-
“고통은 나누면 절반이 된다”|비통과 회한과 참회…윤상군 장례식에 붙이는 글
두어머니는 함께 울었다. 아들을 잃은 어머니 김해경씨(41), 그 어머니가슴에 단장의 슬픔을 안겨준 철없는 딸을 가진 어머니 석준건씨(42·서울구로동). 외아들을 잃은 마음과 딸을
-
이성접촉은 자연스런 분위기서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은 급격한 성적인 충동을 그들 스스로가 체험하고 극복해야 한다. 성에 대한 건전한 태도는 바람직한 결혼생활. 나아가서는 인생의 기초가 된다. 청소년의 성에대
-
탐스런 긴머리 자른 여고생 딸
『엄마, 나 머리 잘라버릴래. 엄마가 잘라 줘.』 학교에서 돌아온 딸애가 느닷없이 이렇게 말했다. 『응, 조금만 기다려.』 저녁준비에 바쁜 나는 건성 대답을 했지만 딸애의 머리를
-
못 고친 딸의 버릇
며칠전 강화도에 사는 친구 하나가 선조 대대로 물려 내려온 청자와 백자 몇 점을 정리하겠노라 전해 왔다. 나는 고려와 이조시대의 연대 계산에 밝고 골동품에도 비교적 조예가 깊은 딸
-
학생들이 매혈로 유흥비 조달
며칠전 N혈액원 대기실에서 피를 팔려고 기다리는 사람중의 3분의1은 학생이었다. 무슨 절박한 이유가 있겠거니 하는 동정심이 무색해질 정도로 그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서 「짤짤이」
-
장편소설「열리는 바다」쓴|미대 2년생 천년화양
여고생 티가 채 가시지 않은 21세짜리 여대생이 1천2백장에 달하는 처녀 장편소설을 발표, 문단의 주목을 받고있다. 『열리는 바다』(태극 출판사 간)의 작가 천년화양(부산대 미술교
-
힘없는 어린이와 여성들의 수난 그쳤으면|밝은 웃음·건전한 「모럴」이 없는 곳에 내일은 없다
어느덧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문턱에 섰다. 지난 1년간 우리 주변에서는 너무도 많은 놀랍고 기막히고 어이없는 일들이 일어났다. 비단 올해만의 일은 아니지만 정신세계의 쇠퇴와
-
10대의 생리그려
KBS-TV 28일하오7시20분 「엄마야 누나야」는 『호기심』으로 복잡한 10대의 생리가 그려진다. 막내 이모인 여고생 지숙은 친구의 소개로 재수생 호철을 알게된다. 지숙에게 반한
-
(7)청소년
열두살난 꼬마 L군 (A국민교 6년) 이「재크·나이프」로 강도 짓을「실연」했다. 서울 동교동155 신촌전화국 앞길을 무대로 택했다. 길 가던 이정순양(24) 을 『움직이거나 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