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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최순실·정유라 모녀에 “별난 가족 사랑…”일침
[사진 방송화면 캡처]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故 이순덕 할머니의 이야기를 전하며 최순실, 정유라 모녀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가 앵커브리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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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제대로 된 혁명
박정호 논설위원국보나 보물은 없다. 왕실이나 귀족이 쓰던 화려한 물건도 없다. 하루하루 힘겹게 살았던 백성과 함께했던 유물 1만여 점이 박물관 나들이를 했다. 지난 22일 국립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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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담화②] "노동계 반대하는 기간제법은 중장기적 검토…파견제법 받아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우리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자 우리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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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담화] 중국에 대북 제재 동참 촉구…노동계엔 파견법 수용 새 제안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우리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자 우리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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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전사자의 부활
‘돌아온 사자(死者)’. 국군포로 출신 탈북자 1호인 조창호(2006년 작고)씨는 이렇게 불렸다. 그는 연세대 1학년에 재학 중이던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국군에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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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산가족 상봉 확대 위한 식량·비료 지원 검토하자
6·25 전쟁 당시 북한에 두고 온 가족을 만나기 위해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12만8232명이다. 이 중 4만4940명은 이미 사망했고, 생존자 8만3292명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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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남·북한, 물실호기 명심할 때
한반도 정세가 급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자회담 재개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이산가족상봉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도 17일 개성에서 열린다. 적십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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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이문열 연재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2-2
일러스트: 백두리 baekduri@naver.com“그럼 리투아니아에 남겨졌다는 두 이모도 모두 미국으로 건너왔단 말이야?” 내가 다시 혜련의 얘기에 빨려 들며 그렇게 묻자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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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북한의 딱한 버티기
수마가 할퀴고 간 이후 보름 넘게 북녘 주민들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폭우로 수백 명이 사망 및 행방불명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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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한나라당 연두회견문 전문]
"국가혁신으로 희망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이대로는 안된다.변해야 산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신 기자 여러분. 새 각오,새 희망의 2002년입니다. 국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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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나
21세기 첫 한해를 보내는 국민의 마음은 착잡하다. 엊그제 받은 노벨상 수상 경축에는 아무도 마음이 없고, 앞으로 나라가 어떻게 돼 갈 것인가에만 마음이 모두 모아져 있다. 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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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영원한 이별은 말게
지금 금강산은 풍악(楓嶽)도, 개골(皆骨)도 아니다. 온산을 붉게 물들이던 단풍도 버석버석 말라 떨어지고 아직 눈도 펑펑 내리지 않아 금강은 하얀 근육을 본디대로 드러내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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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북협상은 투명해야 한다
정부가 경협추진위를 장관급 기구로 격상하는 등 대북관계 정부조직을 정비했다. 이는 남북문제가 이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깜짝 출현이나 이산가족 상봉의 눈물바다 등 감성적 이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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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내 삶과 문학 그 자체"
〈별들의 고향〉〈고래사냥〉〈바보들의 행진〉…지난 1970년대를 통과한 젊음에겐 익숙한 제목이다. 소설가 최인호씨의 원작소설이면서 영화.음악 등 전방위 대중문화로 활짝핀 70년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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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학] "가족은 내 삶과 문학 그 자체"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바보들의 행진'…지난 1970년대를 통과한 젊음에겐 익숙한 제목이다. 소설가 최인호씨의 원작소설이면서 영화.음악 등 전방위 대중문화로 활짝핀 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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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성공한 인터뷰
미 ABC방송의 앵커우먼으로 바버라 월터스와 쌍벽을 이루는 다이앤 소여는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기자가 된다는 건 아침에 일어나 '오늘은 이런 사람을 만나봐야겠어' 라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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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확률게임
중국에서 제비뽑기는 점복술(占卜術)에서 비롯됐다. 갑골문이 적힌 가는 막대기를 대나무통에 넣은 뒤 그 중 하나를 뽑아 인간의 길흉과 화복을 점친 것이 제비뽑기의 시초였다. 서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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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과 함께 터진 남북정상회담 소식
꽃들이 북녘으로 올라가고 있다. 엊그제 진해.경주에서 한창이던 벚꽃이 오늘 서울 거리를 화사하게 가꾸고 있다. 평양 대동강변에서도 밤을 환히 밝힌 벚꽃 아래서 꽃놀이가 벌어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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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햇볕논쟁' 제대로 보기
이른바 '햇볕논쟁' 은 종잡을 수가 없다. 다른 사람도 아닌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최선의 방법' 이라 해서 이제 끝나나 보다 했더니 어느새 또 이어지고 있다. 햇볕정책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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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정주영 공법' 남북의 골 메웠으면…
오는 25일은 6.25 48주년이 되는 날. 16일 아침 우리나라 국민은 전날 개통된 통일대교를 통해 정주영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몸소 몰고 가는 소떼의 장려한 행렬을 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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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원 토박이 구본태 국장
『남북 대화를 몇몇 대화 일꾼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지난 7일 통일 정책실장에서 자리를 옮긴 구본태 남북 회담 사무국장은 『남북 대화는 국민 모두가 협상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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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몰이로 높아진 후반열기(대선현장)
◎중기에 법인세 감면 등 지원 강조 김영삼/공무원 처우개선·신분보장 약속 김대중/잇단 현대조사는 관권선거 증거 정주영/정보기관 중립성 촉구 이종찬/지역감정·금권타파 역설 박찬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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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심(분수대)
무게가 없으면 위엄도 없다. 논어에 나오는 말이다. 바로 지금 우리 사회가 그렇다. 한마디로 중심이 없다. 되는 대로 흔들거린다. 비전도 없다. 도대체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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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에 밟은 고국땅(촛불)
『저 가방이 내짐인디… 내것인디.』 22일 오후7시30분쯤 김포공항 국제선 제2청사 입국장. 수하물운반장치 주위를 따라 백발이 성성한 노인들이 마치 이어달리기라도 하듯 꼬리를 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