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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교사 학교폭력 온도차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원인에 대한 학부모와 교사 간 인식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의 64.8%는 “심각하다”고 여기고 있지만 교사는 48.6%만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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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살아갈 이유를 찾게 하자
교육과학기술부의 잇따른 학교폭력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폭력이 수그러들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정책이 현장의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이런 점을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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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야기 ⑥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의 뉴칼레도니아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봤을 것이다. 일 년 내내 열심히 일하다가 잠깐 어느 계곡에서 하루를 보내더라도 물가나 계곡 같은 데서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상상의 공간으로 순간이동을 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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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다·온천 … 당신은 어느쪽에 더 끌리나요
일본 규슈(九州) 올레는 모두 4개 코스다. 하나같이 특징이 뚜렷하다. 규슈 섬 동서남북 지역에 하나씩 골고루 분포돼 있고, 산·들·바다·온천 등 저마다 특별한 매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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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사실의 감동’ TV다큐 대표작
수단의 슈바이처라 불렸던 고(故) 이태석 신부(1962~2010). 내전으로 고통받는 수단 톤즈 마을 사람들에게 의사이며 선생님, 때로는 아버지였던 그의 숭고한 삶은 많은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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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한 원리 달콤한 과학 ‘오렌지’ 초등 과학동화 미리보기 ① 관찰
현재 초등 과학 교과서는 예전 어른들이 배우던 내용과 많이 다르다. 예전 교과서는 과학자들이 알아낸 지식을 단순히 설명하는 식으로 구성됐다. 요즘 아이들은 ‘과학자처럼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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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2012학년도 정시 전형 특징
아주대 대학원 정보컴퓨터공학부 서윤(석사과정)씨, 디피쉬(Deepesh) 연구교수, 손유진(석사과정)씨(왼쪽부터)가 외부에서 실내 온도·습도를 조절하는 무선기기를 조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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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문학상 김애란 작가의 '특별한 축사' 전문
미당·황순원문학상, 중앙신인문학상과 중앙장편문학상 통합 시상식이 2일 서울 서소문 오펠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의 화제는 단연 김애란 작가의 축사였다. 김씨는 황순원문학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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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MB 미스터리
박보균대기자 대통령 이명박(MB)은 침묵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운명은 기로다. 좌파세력의 목표와 수법은 드러났다. FTA를 광우병 파동의 유사품으로 가공했다. 괴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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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로 본 과학고 과학창의성 전형 과학편
지난해부터 실시된 과학고 과학창의성 전형의 핵심은 과학캠프다. 사고력·창의력·문제해결력을 평가하기 위한이 캠프에서 지원자들은 수학·과학 5~6문제를 풀어야 한다. 필답고사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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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로 디젤 만드는 아이들 “재활용품 팔면 CO₂줄겠죠”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판매장터를 열고 폐식용유 재활용 캠페인도 진행하는 어린이 환경 동아리 ‘후라이팬 속 지구 사랑’. 뒷줄 왼쪽부터 김선우(정선여중3), 황수영(잠실중2), 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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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치료] 자폐특성, 그 특별함을 이해하기 위한 global teamwork
아이들과 함께 하는 햇수가 늘어날수록 아동청소년 발달분야에서 일해 온 우리는 이전에는 갖지 못했던 ‘실질적 안타까움’에 마음이 점점 무거워짐을 느낀다. ‘발달특성상 분명한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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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들어온 세상, 모든 일은 손바닥 안에 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21년 6월. 30대 후반의 직장인 김미래씨는 회사에 들어서자마자 스마트폰을 켠다. ‘모바일 사무실’이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오늘 회의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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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들어온 세상, 모든 일은 손바닥 안에 있다
스마트폰·태블릿PC 등의 출현으로 모바일 세상은 격변기를 맞이했다. 3G·와이파이·와이브로 같은 새로운 통신망도 구축됐다.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필요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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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공동성명, 영문·중문 미묘한 차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이 합의해 19일 영어와 중국어로 각각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두 언어 사이의 표현 수위가 달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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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 한달여 남았는데
수능 시험이 다가오면서 불안한 마음에 욕심을 부려 평소 컨디션을 망치는 실수를 범하는 학생들이 많다. 체력과 컨디션을 유지해 마무리 학습에 전념해야 할 때다. 입시전문가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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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하지 않는 모호한 작가 뒤라스 장르 다르지만 그의 작품세계와 상통”
2009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 양혜규(39). 올해 미국 카네기뮤지엄과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작품이 설치되며 화제의 중심에 선 그녀의 개인전이 서울 소격동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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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진보는 무엇으로 사는가
카를 마르크스는 공상적(空想的) 사회주의를 비판하면서 자기 이론은 과학적 사회주의라 자부했다. 그는 과학을 믿었고, 과학을 자신의 전유물처럼 여겼다. 블라디미르 레닌은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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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김수현의 사람과 언어
‘언어의 연금술사’. 김수현에게 붙여진 대표적인 수사다. 드라마마다 명대사들을 쏟아낸다. 한 인물을 압축해 보여주거나 인생에 대한 성찰을 담아 시청자의 폐부를 찔렀다. 특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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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전문주치의를 만나다-대전 이비인후과①] 이비인후과 질환 통합 편
화창해야 할 “봄” 날이 아침, 저녁으로 부는 찬 바람으로 그 기운을 잃어가는 요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비염 환자들은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재채기와 줄줄 흐르는 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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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태양열 발전은 물 필요 없고 일자리 늘리는 게 장점”
지난 몇 년 동안 가뭄에 시달리던 호주 선샤인 코스트 지역엔 3월 초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같은 시기 서유럽에서 폭풍우로 50여 명이 숨졌다. 앞서 2월에는 워싱턴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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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강사가 낫다’ 학생·교사 시각차
서울 강남의 A고교 3학년에 올라가는 송모(18)군은 학교 수업시간에 질문을 거의 하지 않는다. 성적이 전교 상위 5% 안에 드는 송군은 “선생님이 질문을 많이 하면 눈치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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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메리 크리스마스-불우한 다문화 이웃에도 따뜻함을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 난민의 아들 얀(11)군. 엄마는 아프고, 아빠는 가난한 그의 집에 어제 ‘산타’가 다녀갔다고 한다. 본지를 통해 이들 가족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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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노리는 동남아 '쇼핑 여행'
30대 중반 골드미스 이지원씨는 하루빨리 연말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남아 있는 연차에 주말을 붙여 휴가를 마련한 것은 연말 내내 커플들의 애정행각과 부모님의 잔소리를 견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