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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Outdoor] 진달래 키스에 달뜬 영취산
열린 차창으로 넘어오는 바람 끝이 뭉툭해졌다. 어디론가 떠나기 좋은 날씨다. 때맞춰 산하는 꽃 잔치가 한창이다. 동백.매화.벚꽃.산수유.개나리.진달래…. 시차를 두고 순서대로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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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 꿈과 희망을 주고 싶어요"
동시를 쓰는 공무원으로 알려진 전남도청의 양회성(48.6급.사진)씨가 한국아동문학작가상을 받는다. 전남도의회 사무처에 근무하는 양씨는 사실 전업작가도 부러워할 만큼의 수상경력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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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정보] 한국관광공사 外
◆한국관광공사는 '단풍이 가득한 가을 산'을 주제로 사진 콘테스트를 연다. 가을의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단풍 사진을 재미난 사연과 함께 공사 여행정보 홈페이지(www.visit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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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계천에 돌아온 억새
청계천에 억새밭이 조성됐다. 청계천 복원공사 전체 공정률은 11월 초 현재 78%를 기록하고 있으며 청계8가 두물다리 근처에는 억새밭과 화강암 벽면을 비롯해 조경공사가 마무리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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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난지도 억새
난지도 억새 난지도에 억새가 장관이다.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인 17일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나들이온 시민들이 억새밭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하늘공원은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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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을 억새와 여인들
15일 제주도 신굼부리 억새 군락지에서 관광객들이 가을을 맞아 한창인 억새 군락지를 바라보며 가을을 느끼는 듯 하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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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뚝딱뚝딱 3년만에 1500 도깨비 우글우글
'도깨비 공원'이라고 해 절대 기괴한 곳이 아니다. 무서운 곳도 아니다. 이기후 교수가 생각하고 있는 컨셉트는 나무와 돌로 형상화한 도깨비들이 한라산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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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축제 즐기세요"
10월은 축제의 계절. 청명한 날씨 속에 향토축제와 문화.예술행사가 곳곳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 천관산 억새제=9~10일 천관산서 열린다. 억새제행렬.풍물놀이.억새 아가씨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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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늘공원의 푸른 하늘
29일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인 덕에 때 이른 푸른 가을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월드컵공원 내의 하늘공원에서 한쌍의 남녀가 푸른 하늘에 눈이 부시기라도 한 듯 모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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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권…동해 높은 파도
▶ 하늘공원의 푸른 하늘 29일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인 덕에 때 이른 푸른 가을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월드컵공원 내의 하늘공원에서 한쌍의 남녀가 푸른 하늘에 눈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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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에어컨도 울고 갔다 얼음골
▶ 경남 밀양의 얼음골 근처인 호박소 계곡. ‘자연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이윤미(20).신순화(20)씨 모습에서 더위는 찾아볼 수 없다. 올 여름은 더위가 유난하다. 입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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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되찾은 난지도] 下. 거룩한 '합일' … 생명은 이렇게 계속된다
난지도에 사랑노래가 울려 퍼진다. 짝을 찾은 배추흰나비와 등줄실잠자리가 행복한 비행을 즐긴다. 노린재 한 쌍은 꽃침대 위에 '생명 자리'를 폈다. 풀잎에 몸을 숨긴 무당벌레도 짝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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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족이 가볼 만한 여행지
줄임말이 본딧말보다 흔히 통용된다면 사회학적으로 그것은 하나의 사회 현상이라고 불러야 한단다. 그렇다면 '디카'는 분명 당대의 주요 사회 현상이다. 지하철을 탔을 때도 찰칵,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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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디카족 가볼 만한 곳
줄임말이 본딧말보다 흔히 통용된다면 사회학적으로 그것은 하나의 사회 현상이라고 불러야 한단다. 그렇다면 '디카'는 분명 당대의 주요 사회 현상이다. 지하철을 탔을 때도 찰칵,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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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19. 상당산성과 단재 신채호 사당
▶ 성벽의 둘레가 약 4㎞인 상당산성의 답사는 전체를 걸어보는 느긋한 여정이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조용철 기자]▶ 상당산성에서 보은으로 넘어가는 길목, 낭성면 귀래리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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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17. 장흥 보림사(寶林寺)
▶ 크기도 당당하고 장식문양이 정교해 부도의 장자(長子)다운 기품과 근엄함이 살아있는 보조선사 창성탑. 장흥 보림사는 9산선문 중 첫째 개창 사찰이다. 대적광전 앞 국보 44호 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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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그 섬에 내가 있었네'
한 사람의 삶을 엿보는 건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그 사람이 카메라를 들고 평생을 살아온 사진작가라면 광기 어린 예술가의 혼을 기대할 수 있고, 혈혈단신 제주도에 틀어박힌 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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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내 삶 얼마나 남았을까 그래도 그림같이 산다
제주에 가면 그를 한번 찾아가라고 권한 건 사진을 전공한 K선배다. 제주를 진정 알고 싶다면 어줍잖은 관광지나 헤매지 말고 그의 사진 갤러리에 들르라고 했다. 소주를 몇잔 들이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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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강추! 나들이
동갑내기인 이기호·이화선(38)씨 부부. 평소엔 주위의 부러움을 한껏 사는 ‘닭살’ 커플이지만 이들에게도 ‘아킬레스 건’이 하나 있다. 신혼여행 얘기만 나왔다 하면 이내 꿀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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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최고 인기 '山사이트' 운영 김성중 서기관
서울대 중앙도서관 정보관리과 전산실 김성중(金成中.53)서기관. 오프라인에선 평범한 교육공무원이지만 퇴근 후나 주말엔 '온라인 등산가이드'로 변신한다. 그것도 보통 가이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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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초중고 과학 동아리 사이버 과학경진대회 펼쳐
조용하지만 뜨거운 열기가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초.중.고 과학반 동아리를 대상으로 펼치는 '사이버 과학경진대회'가 열전의 무대로 떠오르는 중이다. 전국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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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5.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나의 서부 경남 답사는 으레 행정구역을 넘어 경북 고령의 지산동 고분군에서 마무리하게 된다. 그것은 답사의 원칙이 절대로 온 길로 되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그렇고, 역사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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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의 국토박물관 순례] 3. 모리재와 거창 위령비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얘기지만 나는 한동안 거창(居昌)이라고 하면 양민학살의 현장이라는 것밖에 몰랐다. 그래서 거창은 문명이 닿지 않은 궁벽한 산골인 줄로만 알았다. 아마도 많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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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낙엽 거리 10선
짧기는 하기만, 만추(晩秋)라는 로맨틱한 시즌이 우리에게 남아있다. 잠깐 빛을 발하다 금세 사라져버리는 도심 속 단풍이기에 이때를 놓치면 후회 막급이다. 빨리 서두르자! ▶앉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