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병오년에 사라진 별들

    병오년도 이제 고요히 저물어 가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삶이 있는 이상 죽음이 따르게 마련이지만 이 한해도 많은 인사들이 불귀의 객이 됐다. 병오년을 회고하면서 사라진 별들을

    중앙일보

    1966.12.20 00:00

  • 바늘에 실 가듯

    공자의 다음 가는 어진 분이라고 하여 아성으로 추존 받는 맹자는 그 스스로도 학행이 놀라왔거니와 어머니도 상당했던 모양이다. 맹자의 교육환경을 위해서 세 번이나 집을 옮겼다고 하여

    중앙일보

    1966.11.29 00:00

  • 그의 동화세계|이원수

    갑자기 낙일의 적막과 고독이 나를 엄습해 옵니다. 어두워지는 길에 앞서 주시던 어른을 잃은 외로운 소년의 심정 그것입니다. 마해송 선생! 이 세상에는 이렇게도 아까운 죽음, 너무도

    중앙일보

    1966.11.08 00:00

  • 그의 인간과 생활|윤석중

    『예술은 짧고, 인생은 길다』 이것은 1937년에 마해송 선생이 일본 동경에서 박외선 무용가와 결혼식을 올리셨을 때 축전을 친 전문내용이었다. 무용을 그만두는 것이 결혼조건이었기

    중앙일보

    1966.11.08 00:00

  • 미소에 담은 「유언」|가버린 어린이의 벗 마해송씨

    누구나 병풍 앞에서 흑흑 느껴 우는 것이었다. 그 뒤에 마해송씨는 거짓말같이 고인이 되어 누워있었다. 십자가와 해호과 조용한 울음들만이 그분의 죽음을 얘기하고 있었다. 정말 그분은

    중앙일보

    1966.11.08 00:00

  • 꼭 동무 같은 할아버지 선생님 안녕히 가셔요|이춘

    아침에 마해송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나는 선생님 얼굴을 잘 모르지만 꼭 동무 같은 얘기 할아버지입니다. 내가 읽은 책 중에서 제일 좋은 게 「떡배 단배

    중앙일보

    1966.11.08 00:00

  • 「마해송」 할아버지

    마해송 할아버지가 6일에 돌아갔다. 뇌일혈로 갑자기 61세의 생을 마친 것이다. 1919년 문예잡지 「여광」의 동인으로 문학활동을 시작했고, 그 뒤로 등 동화를 발표하기 시작해서

    중앙일보

    1966.11.07 00:00

  • 마해송씨 별세

    우리 나라 아동문학의 선구적 역할을 해온 마해송(본명 상규)씨가 6일 하오 9시55분 서울 정릉 자택에서 뇌일혈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개성 태생인 마씨는 「색동회」를 조직,

    중앙일보

    1966.11.07 00:00

  • 존슨미대통령부인 맞는 6개국 「아시아」의 「퍼스트·리에디」들

    【뉴요크17일AP동화】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인 「버드」 여사가 남편인 「존슨」대통령을 따라 19일동안 4만2백44「킬로」의 거리를 여행하면서 극동의 6개 우방을 친선 방문할 때

    중앙일보

    1966.10.18 00:00

  • 인공양어|잉어의 잔가시없앨 연구하다 발견한|입에닿기만하면 수유병꼭지빨아|「플라스틱」물통서, 30배나 무거워져

    인공양어기라 할수있을만큼 잉어를대량으로 그리고속히 기르는방법이 「아렌스·부르크」에 위치한 서독「막스·프랑크」공양식연구소에서 교배관계를 연구중이던 연구원들에의해서 발견되었다. 이제까

    중앙일보

    1966.09.06 00:00

  • 생「바이러스·백신」으로= 이하선염을 예방

    뇌·눈·십장 및 그 밖의 인체 중요기관에 타격을 주고 성인에게 걸리면 생식능력에 장애를 일으키기도 하는 이하선염(아하선염)을 예방하는 방법이 발견되었다. 효능이 크고 장기적인 면역

    중앙일보

    1966.07.05 00:00

  • 구원호소 전문|「국적」에 타전

    [사이공 20일 AP동화] 월남불교총무원 소에서 포위되고 있는 불승들은 20일 총무원내의 「콜레라」와 기아로 위기에 처해있다고 주장하면서 국제적십자사의 원조를 극적으로 호소했다.

    중앙일보

    1966.06.21 00:00

  • 착한 어린이·모범 어머니·어린이 애호자|선행 15명을 표창

    서울시는 제44회 어린이날(5일)과 11회 어머니날(8일)을 맞아 착한 어린이 10명, 모범 어머니 3명, 어린이 애호 공로자 2명 도합 15명을 표창한다. 각 구청에서 추천된 대

    중앙일보

    1966.05.03 00:00

  • 아동미술대회개최|미「플리트」출판사

    미국「플리트」출판사는 30일 세계아동미술대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수채화와「템퍼라」화로 제한된 이 대회에 출풀할 수 있는 어린이는 4세에서 13세까지이며 접수마감은 오는7월30일까지

    중앙일보

    1966.05.03 00:00

  • 「어린이 날」에 맞을 『혈육』 초월한 갸륵한 온정

    소아마비 불구 소녀를 등에 업고 1년 동안 위험한 철판 다리를 건너 학교에 보내준 박정수 (42·서울시 하월곡동 96)씨가 오는 5월5일의 어린이날에 표창 받을 장한 아버지로 한국

    중앙일보

    1966.04.14 00:00

  • 기교 위에 발효된 순도

    이번 귀국 공연은 세계 수준에 대비된 주체 확립이 거의 완성된 것을 입증하였다. 그것은 6인조 현대 작곡가인 「풀랑」이나 「바르톡」의 작품까지 초연했다는 기교적 진도라기보다 관객

    중앙일보

    1966.02.26 00:00

  • 뒷골목의 검은손 「아들잡이」일당 셋 검거

    도시의 뒷골목에서 국민학교 어린이들을 유괴한 다음 소매치기 들치기 등의 훈련을 시켜 이들의 장물로 먹고사는 소위 「아들잡이」라고 불리는 마수를 탈출한 소년의 고발에 의해 경찰은 3

    중앙일보

    1965.11.30 00:00

  • "이은혜 길이 안 잊겠어요"|한아름 꽃다발도 눈물에 젖어…

    자기 목숨을 버려, 한 어린이의 생명을 건진 40대 남자의 신원이 이정엽(49)씨라고 밝혀진 20일 하오 5시반쯤 이씨의 무덤을 찾은 두 사람이 있었다. 이씨가 구해준 박상학(7·

    중앙일보

    1965.10.21 00:00

  • 이야기 동산회 발족

    동화구연을 통해 어린이 정서 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한 모임「이야기 동산회」가 발족되었다. 순수구연, 정기적인 자체「프로그램」, 강습회등을 계획하고 있는 이 모임의 발기인은 김금석·배

    중앙일보

    1965.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