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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새 대통령에 닥칠 확실한 시련
남정호 논설위원 23일 열린 TV토론회에서 대선후보들은 이날의 주제인 외교안보·정치 문제는 제쳐놓고 엉뚱한 이야기로 시간을 허비했다. 국가 존망이 걸린 중대 사안을 이렇듯 경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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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의 버디무비, 홍준표는 안티히어로?
5ㆍ9 대선은 예상 밖 시나리오의 연속이다. 최순실 국정농단과 대통령 탄핵으로 비롯된 조기 대선 자체가 초유의 사건이었다. 기존 보혁대결 구도가 흔들리고 지역주의가 무너진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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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압도적" "뜨긴 떴나보다" "많이 초조했나봐"…포털은 '돼지'가 점령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제19대 대선후보 TV 토론회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렸다. 유승민 바른정당·안철수 국민의당·홍준표 자유한국당·문재인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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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직접적 영향 없어” vs 추격후보들 “지지후보 바뀔 것”
━ TV토론 영향력은 TV토론이 대선 판도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싸고는 각 캠프는 물론 학계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지지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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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투리 대신 간결하게” 안철수 “확장성 부각할 것”
━ [대선 D-16] TV토론 톺아보기, 오늘 3차 토론 4월 마지막 주는 대선후보들의 TV토론 대결이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일주일 새 세 차례(23, 25, 28일)나 전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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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홍준표 찍으면 문재인이 된다. ‘홍찍문’?
“홍준표를 찍으면 문재인이 된다.” _박지원·손학규 국민의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19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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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코리아] 2차 토론, 심상정·유승민 가장 돋보여
지난 19일 열렸던 두 번째 대선후보 TV토론을 지켜본 중앙일보·JTBC 국가 개혁 프로젝트 ‘리셋 코리아’ 위원 20명은 대체로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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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40.9% - 안철수 34.4%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왼쪽)·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 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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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재인 38.5% 안철수 37.3%
━ 대선 D-22 후보등록 마감,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 17일 19대 대통령 공식 선거운동 기간의 시작과 함께 문재인·안철수 후보 지지층의 결집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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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재수생’ 문재인, 권력의지도 여유도 함께 늘었다
━ [대선 D-23] 문재인 후보가 걸어온 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뼛속까지 서민인 건 저랑 (홍 후보나) 같은데, 왜 제가 주적(主敵)인가?▶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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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선후보 양자 TV토론이 보고 싶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5명이 오늘 모두 후보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공식 선거운동은 17일부터 가능하므로 유세기간이 고작 22일에 불과하다. 후보들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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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어떻게'가 없었던 '고구마' 외교안보 토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바람직한 것은 북핵을 완전히 폐기하는 것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북핵을 폐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문재인 후보=“첫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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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메카’ TK, 투표일 안철수 찍을까
지난 2월 1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을 위로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대구=프리랜서 공정식 4월 8~9일 실시된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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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20대 지지율 사수 … 安 홍+유 지지율 15% 이하로 묶어 놓기가 승부처
━ [대선 D-30] 여론조사 전문가 5인이 본 판세와 변수 19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9일이면 딱 D-30이다. 5개 원내 정당의 대선후보가 결정되면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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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숨은코드 읽기]'바둑 4단' 文의 포석…洪 ‘팻감’으로 활용해 安 ‘단수’ 몰기
정치를 흔히 바둑에 비유한다. 선거구도를 만드는 치열한 수싸움이 바둑과 유사하다. 특히 5ㆍ9 대선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아마4단의 실력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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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양자대결 "반문·샤이보수·안희정 지지층 안철수로"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연승행진 중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포토] 양자대결,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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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5년 만에 리턴 매치 … “3수는 없다” 배수진
━ 안철수 급부상에 요동치는 대선 구도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속 수감됐고 세월호는 마지막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월을 뜨겁게 달궜던 3개의 화두 중 2개는 이렇게 정리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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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없는 진짜 '설전'…선관위, '스탠딩토론' 도입 검토
준비한 원고를 보지 않고 무대에 서서 설전을 벌이는 ‘진짜 토론’을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9대 대선 TV 방송 토론에서 ‘스탠딩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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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문재인은 노조에 부탁해 집단 가입, 안희정은 자발적 가입”
안희정 캠프 멘토단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후보 캠프의 멘토단장을 맡은 박영선 의원이 선거인단 가입을 두고 “문재인 후보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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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황교안 불출마 뒤 안·안·홍 상승세
━ 안희정 20%대 회복, 안철수 13.0% 3위로, 보수선 홍준표 7.7%대선 D-50 여론조사 대통령 탄핵 결정(3월 10일) 이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추격하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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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희정 탈락 땐 안철수·문재인에게 지지자 고루 분산
━ 대선 D-50 여론조사 문재인 34.7%, 안희정 21.0%.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18~19일 대선후보군 전체를 조사했을 때의 결과다. 같은 당 소속 두 후보가 다른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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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바른정당은 유승민 강세 … 첫 TV토론에서 신경전
━ 대선 D-50 여론조사 양자 대결로 치러지고 있는 바른정당 대선 경선에선 유승민 후보가 남경필 후보에 비해 강세다. 바른정당 지지층(98명)에서 유 후보(64.7%)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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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2012년엔 '무제한 토론' 촉구했던 문재인은 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2ㆍ3위 주자들의 ‘끝장 토론’ 요구가 거세다.안희정 충남지사의 대변인을 맡은 박수현 전 의원은 15일 “세 번의 토론이 끝났지만, 변별력 없는 ‘맹탕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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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병건의 아하, 아메리카] 최순실, 미 대선, 북 도발…한·미관계 초유의 삼재
한·미 관계에 전무후무한 삼재(三災)가 겹쳤다. 미국은 다음달 8일 대선을 기점으로 새 정권이 출범하는 권력 교체기에 진입하고 있고, 한국은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권력 붕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