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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반대 않더니 동원령엔 도망" 러 탈출행렬에 싸늘한 시선도 [이 시각]
지난 28일(현지시간) 러시아인들이 자전거를 끌고 조지아 국경을 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28일 러시아 사람들이 조지아 국경을 향해 걸어서 이동하고 있다. 국경 교차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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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반세기, 생생한 개인사
되돌아보다 되돌아보다 장성효 지음 한솜미디어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중략)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정현종의 시 ‘방문객’ 중에서)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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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반세기...담담한 회상이 오히려 더 뭉클하다
장성효 저서 되돌아보다 장성효 지음 한솜미디어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중략)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정현종의 시 '방문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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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법’ 날치기 숨고르는 與…野 수정안 제시 후 재논의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영우 제1차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 개의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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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민주당은 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려 하는가
이하경 주필·부사장 이제는 성인이 된 딸이 유치원생일 때 회사로 편지를 보내왔다. “아빠 밤중에 일찍 들어오세요”라고 삐뚤삐뚤 적었다. 젊은 시절, 기자는 ‘밤에만 오는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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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한민국이 어쩌다가 3류 인권 국가로 전락했나
경찰이 지난해 6월 26일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해온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이 인권을 보장하지 않고 부패가 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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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진보 전횡에 골병 든 나라”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 김종혁 지음 백년동안 먼저 이 책을 읽으려는 독자들에게 한 가지 주의사항을 전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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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쇼핑과 정치
장강명 소설가 마트에서 장을 볼 때마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대한 믿음이 바닥에서부터 흔들린다. 두 제도는 모두 우리 인간이 이성적인 존재라고 가정한다. 어떤 정책이나 지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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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시선] 문재인 총선, 시진핑 중국몽, 아베 올림픽…뭣이 중헌디?
세계 경제를 이끌어온 동아시아 3국인 한ㆍ중ㆍ일의 최고 지도자들은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 대응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왼쪽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문재인 대통령,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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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진중권 현상’의 모든 것
친문의 잇따른 비리와 팬덤의 극우화에 맞서 저격수로 등판 진중권이 포문 연 ‘반민주당 전선’ 총선의 최대 변수로 급부상 진중권은 진영을 가리지 않는 자유주의자다. ‘독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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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강효상 행위 용납 어려워” 장제원 “임종석도 국가기밀 유출한 거냐”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미 정상 간의 통화 내용을 공개한 데 대해 “한미 외교 관계는 물론 전 세계적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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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이 한마디가 페북을 '악마'로 만들었다
“우리는 플랫폼이지 미디어 회사가 아니다. 제3자가 우리 플랫폼에 무슨 일을 하든 우리는 책임이 없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중앙포토] 2016년 말 페이스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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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도 돌려봤다는 26살 유시민이 쓴 항소이유서 전문
[사진 JTBC]3일 방송된 ‘썰전’ 191회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특집이 전국 평균 시청률 9.287%(유료 플랫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종합편성채널 시사ㆍ예능프로그램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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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NIE] 브렉시트, 김영란법, 사드…수능에 나올만하군요
━ 올해의 시사이슈 체크 좋은 시험은 교과서에서 나온 지식의 암기했는 지 묻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이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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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미야 전 아사히신문 주필에 수교훈장 흥인장 추서
고(故)와카미야 요시부미 전 아사히신문 주필. [중앙포토]한·일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고(故)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1948~2016) 전 아사히신문 주필에게 대한민국 수교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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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 와카미야 요시부미 전 아사히주필에 서훈 추진
정부가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했던 고(故)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1948~2016) 전 아사히신문 주필에게 훈장 추서를 추진중이다.외교부 관계자는 6일 “고인이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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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세상을 바꾸는 인문교육 창비학당 제1기 12개 강좌 개강
‘나와 세상을 바꾸는 인문교육’을 모토로 한 창비학당이 2016년 2월 문을 엽니다. 창비학당은 창비와 세교연구소가 공동으로 설립한 열린 배움터입니다. 독자들과 소통하는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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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구원할 수 없는 영혼 없는 경제의 민낯
“단 한 명이라도 국민들 목숨을 구해야 되는 거 아냐?” “그건 경찰이나 군대가 알아서 할 거야. 우리 일은 사람 목숨보다 통치야. 국민들이 불안을 느끼지 않게 해야 돼.”국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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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광부 "들것 더러워지니 장화 벗을까요?"
터키 지한통신서울 주재 특파원광부 301명이 사망한 터키 서부 마니사주(州) 소마 탄광 참사와 관련해 18일(현지시간) 소마광산회사 임원 등 3명이 구속됐다. 13일 사고 발생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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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암살의 나라' 일, 안 의사 범죄자라 할 수 있나
[일러스트=강일구] 일본 우파가 안중근 의사를 범죄자로 깎아내릴 때면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남정호국제선임기자 야마구치 오토야(山口二矢). 1960년 10월 연단에 뛰어올라 열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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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일본은 하나가 아니다
남윤호논설위원 16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의 한 중학교 앞. 100여 명의 학생이 교문이 열릴 때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일본이 좋아서, 일본에서 뭔가 배우기 위해 일본유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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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시민사회의 기회
김환영중앙SUNDAY 국제지식에디터 시민사회는 시장·국가와 더불어 나라와 국제사회의 3대 영역을 구성한다. 시민사회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권위주의 체제가 무너지고 민주주의로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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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받은 중국 반체제 류샤오보의 가시밭길 인생
문화대혁명 시대의 지식청년(知靑), 중문학도, 변호사, 문단의 다크호스(黑馬)로 불린 작가, 천안문 민주화 운동가, 중국을 대표하는 반체제 지식인. 올해 노벨 평화상을 받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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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100년 기획] 망국의 뿌리를 찾아 ④ 식민 통치에 반대한 일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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