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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희의 시시각각] 사랑에도 동의가 필요해

    [양성희의 시시각각] 사랑에도 동의가 필요해

    양성희 논설위원 성폭행에서 ‘동의’가 또 한번 쟁점이 됐다. 성폭행 후 피해자가 ‘괜찮다’고 했어도 성관계에 동의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최근 나왔다. 2014년

    중앙일보

    2020.12.09 00:27

  • [양성희의 시시각각] 사유리의 선택

    [양성희의 시시각각] 사유리의 선택

    양성희 논설위원 그저 4차원 캐릭터로만 알았는데 아니었다. 평론가 진중권도 “본인도 물건이지만 책을 읽어 보니 그 부모님도 장난 아니다. 가족 전체가 예술이다”고 썼다. ‘자발적

    중앙일보

    2020.11.25 00:37

  • [양성희의 시시각각] 누구를 위해 일하는 장관인가

    [양성희의 시시각각] 누구를 위해 일하는 장관인가

    양성희 논설위원 귀를 의심했다. 여성가족부 장관의 말로는 상상조차 힘든 궤변이었다. 하급자 성폭력 혹은 성추행 의혹으로 낙마한 여당 출신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를 “국민이 성

    중앙일보

    2020.11.11 00:39

  • [양성희의 시시각각] 차라리 광장을 내버려두라

    [양성희의 시시각각] 차라리 광장을 내버려두라

    양성희 논설위원 도대체 누가 원하나, 무엇 때문인가. 수년간 여론 수렴 과정이 의미 없어졌다. 서울시가 지난달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착수를 밝히고 사업자 입찰에 들어갔다. 아

    중앙일보

    2020.10.28 00:46

  • [양성희의 시시각각] 낙태죄, 무엇이 문제인가

    [양성희의 시시각각] 낙태죄, 무엇이 문제인가

    양성희 논설위원 정부가 낙태죄 존치를 골자로 하는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해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해 낙태죄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중앙일보

    2020.10.14 00:36

  • [양성희의 시시각각] 알고리즘이 만드는 세상

    [양성희의 시시각각] 알고리즘이 만드는 세상

    양성희 논설위원 “유튜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이끌려 여기까지 오게 됐다.” 유튜브에서 자주 보이는 댓글이다. ‘자동 재생’ 기능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추천 영상을 보다 보면

    중앙일보

    2020.09.30 00:27

  • [양성희의 시시각각] K웹툰 시대, 그리고 네이버

    [양성희의 시시각각] K웹툰 시대, 그리고 네이버

    양성희 논설위원 출근길 지하철 젊은이들을 둘러본다. 죄다 휴대전화에 코 박고 있다. 웹툰도 많이 본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화면, 독창적 이야기, ‘스낵 컬처’의 대표주자가 ‘K웹

    중앙일보

    2020.09.16 00:44

  • [양성희의 시시각각] 논란의 ‘성교육 책 회수 사건’

    [양성희의 시시각각] 논란의 ‘성교육 책 회수 사건’

    양성희 논설위원 논란의 책 7종을 읽어 봤다. 김병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비판하고 여성가족부가 교육 현장에서 즉각 회수를 결정한, 성교육 도서 7종 10권 얘기다. 김 의원은 최근

    중앙일보

    2020.09.02 00:45

  • [양성희의 시시각각] 지붕 위 소가 해준 말

    [양성희의 시시각각] 지붕 위 소가 해준 말

    양성희 논설위원 사진에서 쉽게 눈을 뗄 수 없었다. 이번 폭우 때 축사가 침수돼 물에 떠다니다가 민가 지붕 위에 올라 살아남은 소 얘기다. 같이 피신한 몇 마리는 지붕 아래로 떨

    중앙일보

    2020.08.19 00:35

  • [양성희의 시시각각] 우리들의 ‘천박한’ 도시

    [양성희의 시시각각] 우리들의 ‘천박한’ 도시

    양성희 논설위원 서울, 특히 강남을 주 테마로 삼은 이는 시인 겸 영화감독 유하다. 1990년대 말 시집 『바람 부는 날에는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거대

    중앙일보

    2020.08.05 00:41

  • [양성희의 시시각각] 페미니스트 대통령의 배신

    [양성희의 시시각각] 페미니스트 대통령의 배신

    양성희 논설위원 한때는 명망 있는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였다.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3선 서울시장이었다. 그런 그가 4년간 비서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음란 문자와 사

    중앙일보

    2020.07.22 00:56

  • [양성희의 시시각각] 손정우의 석방

    [양성희의 시시각각] 손정우의 석방

    양성희 논설위원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로 미국으로부터 범죄인 인도 청구 요청을 받아 온 손정우(24)가 풀려났다. 법원이 그제 범죄인 인도 청구를

    중앙일보

    2020.07.08 00:51

  • [양성희의 시시각각] 트로트 열풍과 반엘리트주의

    [양성희의 시시각각] 트로트 열풍과 반엘리트주의

    양성희 논설위원 최근 대중문화계의 트렌드 중 하나는 반엘리트주의다. 핫한 문화현상으로 꼽히는 트로트 열풍부터가 그렇다. 싸구려 취향, 저학력과 가난의 상징으로 폄훼되던 트로트가

    중앙일보

    2020.06.24 00:42

  • [양성희의 시시각각] 어느 소년의 죽음

    [양성희의 시시각각] 어느 소년의 죽음

    양성희 논설위원 9세 소년의 너무도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일곱 시간 동안 여행가방 안에 갇혀 생명줄을 놓아 갈 때 얼마나 공포스러웠을까. 계모는 아이를 감금해 놓고 태연히 외출했

    중앙일보

    2020.06.10 00:51

  • [양성희의 시시각각] ‘성소수자’라는 뜨거운 감자

    [양성희의 시시각각] ‘성소수자’라는 뜨거운 감자

    양성희 논설위원 신천지, 중국 동포에 이어 이번에는 성 소수자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성 소수자들이 표적이 됐다. 한 매체가, 첫 확진자가 ‘게이 클럽’을

    중앙일보

    2020.05.27 00:51

  • [양성희의 시시각각] 공영방송과 여혐 MC 유감

    [양성희의 시시각각] 공영방송과 여혐 MC 유감

    양성희 논설위원 몇 달 전 KBS ‘거리의 만찬’ 때와 비슷한 일이 그새 또 벌어졌다. MBC 라디오 표준FM ‘싱글벙글쇼’의 새 MC로 내정된 시사평론가 정영진이 ‘여혐’ 논란

    중앙일보

    2020.05.13 00:56

  • [양성희의 시시각각] 진보 남성의 배신

    [양성희의 시시각각] 진보 남성의 배신

    양성희 논설위원 한국 사회 젠더 정치의 등장에 주목해 온 장덕진 서울대 교수에 따르면 “전통적으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보수적이지만, 경제성장의 일정 단계에 이르면 젠더 간 정치 견

    중앙일보

    2020.04.29 00:41

  • [양성희의 시시각각] 투표소 가는 길

    [양성희의 시시각각] 투표소 가는 길

    양성희 논설위원 주변에 회의론자가 많다. 며칠 전 만난 한 지인은 “거대 양당의 기득권 주고받기에 신물 난다. 진짜 새 정치가 필요하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이 생각이 더

    중앙일보

    2020.04.15 00:36

  • [양성희의 시시각각] n번방의 공모자들

    [양성희의 시시각각] n번방의 공모자들

    양성희 논설위원 너무도 끔찍하다. 보도된 내용만으로도 끝까지 보기가 힘들다. 피해자들의 고통은 얼마나 컸을까.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미성년 피해자도 여럿이다

    중앙일보

    2020.04.01 00:51

  • [양성희의 시시각각] 코로나 시대를 건너는 법

    [양성희의 시시각각] 코로나 시대를 건너는 법

    양성희 논설위원 이건 미리 온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다. 영화에서나 보던 미래사회가 불쑥 앞당겨진 느낌이다. 상당수 오프라인 관계가 끊겼다. 마스크에 재택근무, 혼

    중앙일보

    2020.03.18 00:36

  • [양성희의 시시각각] 물론 신천지도 문제지만…

    [양성희의 시시각각] 물론 신천지도 문제지만…

    양성희 논설위원 “무신론자인 내가 간증 영상까지 찾아보게 되다니.” “이건 종교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제다.” 신흥종교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신천지 아웃’ 운동을 펴고

    중앙일보

    2020.03.04 00:41

  • [양성희의 시시각각] ‘기생충’에 기생하기

    [양성희의 시시각각] ‘기생충’에 기생하기

    양성희 논설위원 ‘국뽕’이란 단어를 싫어하지만 이럴 땐 ‘국뽕’ 한 사발을 마시는 게 인지상정이다.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에 ‘기생충’이 불리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 오래전 ‘타

    중앙일보

    2020.02.19 00:51

  • [양성희의 시시각각] 저작권, 공정 게임의 출발

    [양성희의 시시각각] 저작권, 공정 게임의 출발

    양성희 논설위원 “제가 받은 이상문학상을 돌려드리고 싶다. 부당함과 불공정함이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그 상에 대해 항의할 방법이 활동을 영구히 그만두는 것밖에 없다고

    중앙일보

    2020.02.05 00:51

  • [양성희의 시시각각] 잘못된 말, 잘못된 사과

    [양성희의 시시각각] 잘못된 말, 잘못된 사과

    양성희 논설위원 또 하나 ‘실언 리스트’를 추가했다. 연일 낮은 인권 감수성으로 ‘진보 꼰대’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얘기다. 민주당 유튜브 채널에서 총

    중앙일보

    2020.01.22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