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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시위보다 정부·국회를 더 압박하는 청원제도
김성탁 런던특파원지난해 런던 회사에 비정규직으로 들어간 니콜라 토프. 그는 업무 때 하이힐만 신으라는 회사 측 요구를 거부하고 검정 플랫슈즈를 신겠다고 했다가 쫓겨났다. 억울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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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3월호] "북핵 선제타격은 불가능한 옵션"
사드 배치 철회는 외교적 일관성에 우려와 의문 제기될 것…한국은 미국 불러들여 중·일 균형자의 역할 맡게 해야 조지프 나이 미 하버드대 석좌교수는 “트럼프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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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만난 윤병세 “예술까지 규제하나” 사드 보복 첫 공식 항의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뮌헨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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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사드 놓고 또한번 신경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18일(현지시간) 독일 뭔헨에서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배치를 놓고 또 한번 충돌했다. 윤병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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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LPGA 정복 또다른 ‘해저드’
Outlook“영어 할 때마다 살고 싶지 않아요.”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하고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낸 박성현 선수가 얼마 전 소셜 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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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갈등' 한일, 싸늘한 신경전 속 장관회담
[사진 외교부]주요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독일 본의 매리어트 본 호텔. 17일 오전 11시30분으로 예정된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앞두고 양 측 사이엔 서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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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작권 환수 시기상조…국방비 GDP 대비 3%로 증액"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5일 전시작전권 환수 문제에 대해 “안보상황이 안정되고 우리 자체의 대북우위 능력을 구비할 때까지 국익을 위해서 현재의 연합방위체제를 그대로 존속시키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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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평화의 소녀상, 바람직하지 않아"…경기도의원 소신발언
지난해 일본 시네마현(島根?)의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장서 서형열(사진 맨 왼쪽) 의원 등이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망언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 서형열 의원]한·일 양국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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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양날의 칼’ 중화 민족주의 … 갈등 생긴 공간에 묶어 관리해야
김한권국립외교원 교수강대국 민족주의가 속속 귀환하고 있다. 냉전을 지나 세계화를 맞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민족주의의 부활이라는 새로운 역사 무대 앞에 서게 됐다. 특히 이웃한 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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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관음보살상 설사 약탈당했더라도 또다른‘약탈’로 돌려받는 게 정당한가
입춘이던 지난 4일, 충남 서산 비봉산 기슭부석사(浮石寺)는 유난히 부산했다. 입춘 삼재풀이 행사가 겹쳐 액운을 쫓으려 태운 종이 부적 재가 눈처럼 흩날린다. 서해와 산들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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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진짜 아파해야 하는 건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 문제로 한일 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 특히 양국 국민 마음에 깊이 뿌리박은 문제라는 점에서 심각한 사안이라고 볼 수 있다.현재 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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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서 구사일생한 천유런, 혁명세력에 투신
1 천유런의 목숨을 구해준 시수쩡(앞줄 왼쪽 일곱번째)은 돤치루이 내각의 실력자였다. 참모총장 시절 몽고를 방문한 시수쩡. 연도미상. 쑨원(孫文?손문)은 천유런(陳友仁?진우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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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국 전문가 "위안부 문제는 유족이 병원에 관 메고 가서 떼 쓰는 격"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군에 끌려간 조선인 위안부. 대개 17~20세였던 이들은 꽃다운 시절에 차마 입으로 담지 못할 일을 당했다. [중앙포토]대만의 대표적인 한국통인 주리시(朱立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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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위암 부르는 헬리코박터 제거하면 효과 좋은데 … 치료 문턱 하루빨리 낮춰야
━ 이상길의 건강 비타민 50대 중반의 김모씨는 연초 국가암검진을 받고 자신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하 헬리코박터균) 감염자임을 알게 됐다. 검진에서 그는 두 가지 질환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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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녀상이 준 재일동포 고통도 헤아려야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로 촉발된 한·일 간 갈등이 한 달이 되도록 해결의 돌파구를 못 찾고 있다. 특히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귀국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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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민단 단장 "소녀상 이전해주면 좋겠다…재일동포 괴로워"
오공태 재일본 대한민국민단(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은 6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 이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하는 요망서를 전달했다.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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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불확실성 제거…차기 정부서 대중관계 리셋 가능할까
국방부는 3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간 회담에서 올해 중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를 배치해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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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한·미 연합훈련…미 전략자산 확 늘린다
지난해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미국은 예년의 2배 규모인 전력을 한국에 배치했다. 정부 소식통은 3일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주기 위해 미국이 올해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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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리포트] 트럼프의 보호무역 공세…경제 체질 개선이 답이다
지난 2주간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대외경제정책은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미국의 힘을 절감하게 해줬다. 환태평양경제동반협정(TPP) 탈퇴, 미국-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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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리포트] 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과 대응전략
김성태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금융경제연구부장지난 2주간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대외경제정책은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미국의 힘을 절감하게 해줬다. 환태평양경제동반협정(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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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 개최 조정 한·중·일 3국 정상회의 당분간 보류"
일본이 의장국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가 당분간 보류되는 방향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말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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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북, 트럼프 눈치 보며 내년 중반 이후 핵실험 가능성 커”
올해는 북한의 도발이 유난히 많았다. 북한이 새해 시작부터 4차 핵실험(1월 6일)을 기습적으로 실시한 데 이어 9월에도 5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과거엔 3년마다 핵실험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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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2016년 365일의 기록…최순실 국정농단에서 올림픽·프랑스 테러·트럼프 당선까지
1월6일 IS의 여운이 가시지않은 1월6일 북한은 수소탄 실험(4차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해 세계를 놀라게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수소탄 실험 명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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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복을 받으려면 복(福)자를 거꾸로 붙여라’
사드의 후폭풍을 맞은 설날 아침(元旦)설 명절 연휴다. 음력 새해 아침인 우리의 설 명절은 중국의 최대 명절 춘제(春節)연휴와 겹쳐 매년 이맘때가 되면 한국을 찾아오는 유커(遊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