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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컨은 인간과 자연을 연결해 주는 상징적인 고리”
원유 유출 사고로 인해 기름에 뒤덮인 펠리컨들. 국제조류구조리서치센터에서는 기름에 노출된 펠리컨들을 구조해 기름을 제거한 뒤 소독·치료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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뱁새·도요새 ·잠깐새 10여 종 발견,물·먹잇감 풍부, 도심속 새들의 천국
“죽은 지 한 달쯤 된 것 같네요.”탄천을 걷기 시작한 지 두 시간. 갑작스레 발견한 너구리 사체 앞에 멈춰 섰다. 몸통 길이는 30㎝쯤. 배가 훤히 드러나 있었고 비틀린 얼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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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선 인간도 살 수 없다”
서울에도 야생동물이 살고 있을까. 아스팔트 가득한 서울에서 야생동물을 보고 그들과 어울리면 어떨까. 서울의 일상속에서 야생동물을 보기란 쉽지 않다. 100년 전 호랑이가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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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개들, 범인은 야생 '식육견'
7마리의 개들이 어디로 사라졌을까. 지난 7일 SBS 'TV 동물농장'은 집집마다 개들이 사라져 공포에 휩싸인 한 마을을 방송했다. 충남 아산의 이 마을에서는 최근 비슷한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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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의 '골룸 닮은 괴물' 정체 드러나
지난 9월 파나마에서 발견돼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던 '골룸 괴물'의 정체가 밝혀졌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현지 시각)은 파나마 텔레메트로 통신을 인용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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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동물원’ 알고 보니 ‘줄초상집’
경기도 과천시 서울동물원은 340여종 3000여 마리의 동물이 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물원이다. 이곳에는 동물이 2~3일에 한 마리꼴로 죽어 나간다. 대개 사육사들이 퇴근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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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녹아 물난리 … 에스키모들, 고향 등질 판
지난달 30일 미국 해안경비대 소속 C130 수송기에서 과학자들이 알래스카 북쪽 북극해의 얼음을 관측하고 있다. 북극해 얼음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계속 줄고 있다. 2007,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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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처럼 따뜻한 가디건 받는 사람 가슴 훈훈해져요
기온이 내려가면서 깔끔한 니트나 가디건을 입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연령과 취향에 상관없이 누구나 포근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이 옷의 매력은 가을만이 주는 선물이다. 고향 친지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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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3000건 로드킬, 운전자 안전까지 위협한다
1990년대 후반,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에선 저녁 여섯 시쯤이면 이런 안내방송이 한동안 나왔다. “강남경찰서 J반장님, 현관 앞에서 친구분이 찾고 있습니다.” “J반장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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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3000건 로드킬, 운전자 안전까지 위협한다
1990년대 후반,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에선 저녁 여섯 시쯤이면 이런 안내방송이 한동안 나왔다.“강남경찰서 J반장님, 현관 앞에서 친구분이 찾고 있습니다.”“J반장님, 안내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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種 보전과 질병 연구, 적극적으로 나서야
세계 각국의 동물원들은 ‘종(種) 보전’을 미래의 화두로 삼고 있다. ‘종 보전’은 멸종위기 동물의 건강한 종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번식관리를 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최종 목표는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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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 매머드 사는 ‘홍적세 공원’ 50년 안에 가능해진다
“쿵~쿵~쿵~쿵~.” 저 멀리 거대한 빙하 사이로 육중한 걸음을 옮기고 있는 거대한 털북숭이 매머드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한다. 반대 방향의 산 중턱 동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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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렁이는 세계 최대 독수리 월동지
겨울을 나기 위해 몽골 등지에서 우리나라를 찾아온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34호) 무리가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민통선 안 들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파주=안성식 기자]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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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보호새 죽인 프로골퍼 운명은
미국 PGA 투어 선수인 트립 아이젠하워(39)가 골프볼로 새를 죽여 말썽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1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에 있는 그랜드 사이프러스 골프장에서 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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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현의새콤달콤책읽기] 킬러의 숙명 타고난 야생 동물
우리는 사람만이 이 땅의 전부라고 생각하며 산다. 오만한 착각이다. 우리의 눈이 미치지 않는 곳곳에 수많은 동물들과 벌레들, 식물들과 미생물들이 살고 있다. '가시도치의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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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돌고래 오디세이
·김포 앞바다에 호기심이 유난히 강한 돌고래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돌고래는 서해에서 한강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길 원했다. 아주 먼 옛날, 고래의 조상은 뭍에서 바다로 터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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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곰 올무에 걸려 숨져
지리산에 풀어놓은 북한산 반달가슴곰(천연기념물 제329호) '랑림32호'가 방사 한 달 여 만에 올무에 걸려 숨진 뒤 땅에 파묻힌 채 발견됐다. 전남 구례경찰서는 농작물에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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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고슴도치·페릿 인기몰이
아직도 애완동물이라고 부르십니까? 반려동물이라고 불러 주세요.어엿한 '가족'이니까요. 강아지나 고양이만 생각하지 마세요. 햄스터나 이구아나, 사슴벌레도 이젠 새롭지 않아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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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산불 5~9년 이후] 민둥산에 움트는 새 생명
해마다 크고 작은 산불이 반복된 동해안 일대 산지는 황량하기 짝이 없다. 화마가 할퀴고 간 곳곳마다 새살이 돋는 흔적이 있었지만 원래의 푸름은 회복되지 않고 있다. 땅 척박해져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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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동물들은 알고 있었다
○…AP통신은 스리랑카에선 쓰나미로 죽은 동물의 사체가 거의 발견되지 않아 전문가들도 놀라움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스리랑카 남동부에 위치한 야생동물 보호구역인 얄라 국립공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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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반달곰 지리산에 푼다
▶ 국내에 들여와 지리산에 방사 될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새끼 반달가슴곰. 지리산에 풀어놓을 러시아산 야생 반달가슴곰이 곧 국내에 들어온다. 1997년 중국을 통해 백두산 반달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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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병
사람이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켜서 공수병 바이러스의 신경계 감염으로 뇌척수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잠복기 후 2일~6일 안에 발병하여 호흡근육 마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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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비물 '미끼'로 토종 여우 찾아낸다
지난 3월 26일 26년 만에 사체로 발견된 수컷 여우 외에 다른 토종 여우는 더 없는 것일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동물원 여우의 배설물까지 동원된다. 숨어 있을지 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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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에 야생동물 관리센터
전북도는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에 2006년 2월까지 10억원을 들여 야생동물관리센터를 짓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센터는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하며, 2000여평에 동물 치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