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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문재인과 안철수, 주도하는 자가 이긴다
김정욱정치국제부문 차장 A매치 축구 중계를 보면 숫자가 많이 보인다. TV 화면 위쪽에 양팀의 득점 상황과 진행된 시간이 표시돼 있다. 화면 아래쪽엔 또 다른 시간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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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무엇이 어디에 걸리는지 살펴라
제18대 대통령선거가 다가오면서 대선 쟁점을 다루는 방송 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선 이슈 분석과 대통령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한다” “청년취업센터 설립과 청년창업지원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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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퇴진 … 문·안 “단일화 협상 재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오른쪽)와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다시 만났다. 문 후보와 안 후보가 18일 저녁 서울 정동의 음식점 달개비에서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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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철새가 외친다, 넌 충치라고
남윤호정치부장 박근혜는 좋은 정치인인데, 그의 세력이 문제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지난 15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그런 취지의 말을 했다. 후보 개인과 그 뒤의 세력을 분리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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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안철수 "제 모든 것 걸고 단일화 이루겠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부간의 야권 대선 후보 단일화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안철수 후보는 18일 "가장 가까운 시간 내에 문 후보를 만나고, 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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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불편하게 만든 것, 문재인은 몰랐다는 것 …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16일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서울 공평동 캠프기자실에 들어서고 있다. [오종택 기자]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15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문재인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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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단일화 논의, 26일 이후에는 더 이상 없어야
민주당 쪽에서 ‘안철수 양보론’을 퍼뜨리면서 촉발된 후보단일화 협상중단 사태는 야권 지지층뿐 아니라 유권자 전체에 불쾌감을 주고, 국가대사인 대선 일정까지 흔들어 놓고 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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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후보의 불편한 진실 - 말 바꾸기] 박근혜, 해양수산부 존폐 … 문, 10조 해저터널 공약…안, 4대강 사업에 대해…이랬다 저랬다
박근혜 먹튀방지법-투표시간 연장 동시 처리, 측근이 번복하자 두둔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4일 충북 청주시 석교동 육거리시장에서 김을 사고 있다. [청주=김형수 기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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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판타지 공약보다 국가사회 미래상을
장달중서울대·정치외교학 유권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번 대선은 매우 실망스러워 보인다. 이전의 대선에서 느꼈던 흥분과 논쟁이 적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대선전은 후보자들 간 세계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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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집권 시 경제사령탑은 …
야권이 집권할 경우 경제·외교 정책의 사령탑이 될 만한 인사들이 슬슬 부각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은 12일 경제복지와 통일외교안보의 공동선언 실무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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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길 잃은 개혁
문창극대기자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 기억이 난다. 앞에 구덩이가 있어 그리로 가지 않으리라 마음을 먹으면 꼭 그곳에 빠지고 만다. 마치 진공청소기에 빨려 들어가듯 거기로 돌진하곤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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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팬클럽 "정당으로 전환" 安캠프 반응은
#장면1. 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마중물 여성연대’ ‘미래여성네트워크’ 등 9개 여성단체 회원 15명이 박근혜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여성 후보가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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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코리아 “팬클럽서 정당으로 전환”… 安캠프 “우리와 무관”
#장면1. 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마중물 여성연대’ ‘미래여성네트워크’ 등 9개 여성단체 회원 15명이 박근혜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여성 후보가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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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종자로 쓸 과실은 먹지 않는 법이니
이상견빙지(履霜堅氷至). 서리를 밟게 되면 머잖아 단단한 얼음을 보게 된다. 주역 곤(坤:, 땅)괘 첫 번째 효사다. 내륙 지방에 벌써 서리가 내렸다. 곧 얼음이 얼 것이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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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측, 대통령 권한 축소 합의 … 국회의원 감축은 이견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소방의 날인 9일 광주 화정동 서부소방서를 방문해 화재진압장비를 착용한 소방대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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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박근혜, 로비 영향 받았나" 팽팽 기류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9일 부산 남포동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이 건네주는 해산물을 받고 있다. 박 후보는 부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박금융공사와 국제해운거래소를 부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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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세력통합” 안 “모든 가능성” … 결론은 신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앞줄 오른쪽)가 7일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문 후보는 의총에서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 보고했다. 왼쪽은 박지원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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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 후보등록 전 단일화 합의
문재인 민주통합당(왼쪽)·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만나 단일화 논의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안철수 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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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단일화 시한 못박고 … 안, 민주당 혁신 동의 끌어내
문재인 후보 선대위 박광온 대변인(왼쪽)과 안철수 후보 선대위 유민영 대변인이 6일 저녁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두 후보의 회동이 끝난 후 ‘후보등록 전 단일화’ 등 7개 항의 합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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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몽준 단일화 땐 협상 중 지지율 역전 … 이번엔
200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 논의가 오가던 노무현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오른쪽)와 정몽준 당시 국민통합21 대통령 후보가 그해 11월 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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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오늘 단독회담 … 단일화 급류 탄다
야권 후보 단일화의 수레바퀴가 굴러가기 시작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6일 오후 6시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배석자 없이 만나 야권 단일화 문제를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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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결론 빨리 내라
어제 안철수 후보의 ‘광주 발언’으로 12월 19일 대선의 최종 대진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 야권 단일후보의 양강구도로 짜이게 됐다. 3강구도가 될지, 양강구도가 될지 헷갈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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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단일화 약속만 해달라” 안, 오늘 광주서 입장 표명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4일 “국민이 정말 단일화가 될지 걱정하고 있다. (이는)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단일화 원칙, 힘을 합쳐 대선에 임할 것이라는 원칙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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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LH·강정마을 … 세 후보 피해 갈 수 없는 3제
신공항 건설, 토지주택공사(LH) 이전, 제주 해군기지 건설. 지역 간 이해가 엇갈리는 대형 국책사업이 대통령 후보들의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어느 한편의 손을 들면 다른 쪽의 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