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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디자인 투자 효과, 기술 투자의 10배
윤상직지식경제부 제1차관 ‘단순한 것이 최고다(simple is best)’라는 디자인 컨셉트는 정보기술(IT)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애플의 경영철학으로도 알려진 ‘편리한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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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브랜드 가치 16조원 … 세계 55위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141억 달러(약 16조4000억원)로 조사됐다. 리서치회사 밀워드 브라운이 세계 주요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순위를 조사해 22일 발표한 ‘브랜드Z 1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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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의 글로벌 명품 주식 ① 중국 소비주
돈과 정보,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한 ‘스마트 투자자’가 해외 직접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삼성전자만이 아니라 애플 주가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투자 기회를 국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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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올림픽 마케팅, 금메달 경쟁보다 뜨겁다
이용대(오른쪽)는 올 들어 후원 기업이 늘고 있다. 특히 빅터는 ‘이용대 라켓’으로 바람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런던올림픽에서 승자가 되기 위한 싸움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세계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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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데이터의 벌판에서 전략사업 금맥 캔다
미국의 대형 수퍼마켓 체인 유나이티드마켓에 2009년 하반기 비상이 걸렸다. 꾸준히 매출을 올리던 샐러드 드레싱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최고 인기였던 라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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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 中27분의 1인데 매장은 11배 많아"
어느 날 미국의 여배우 메이 머리(Mae Murray·1889~1965)는 뉴욕 브로드웨이에 있는 ‘린디스 델리’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먹고 있던 도넛을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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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구멍가게도 특색 살려 ‘브랜드’ 만들자
얼마 전 중·고등학생들이 노스페이스 제품을 경쟁적으로 입는다는 언론의 보도를 보았다. 춥고 배고프던 시절, 사람들은 그저 배고픔을 면할 수 있으면 만족했다. 그러나 지금의 소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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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감성+첨단 기술이 요즘 화두
지난해 11월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회 테크플러스 포럼에서 홍익대 제임스 파우더리(시각디자인학과) 교수는 “전 세계 6억 명이 인터넷을 쓸 때 컴퓨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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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억 유치 받은 카카오톡, 배고픈 까닭
[일러스트=이정권 기자]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대표주자인 카카오가 최근 920억원 자금을 새로 유치했다. 중국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텐센트가 720억원(360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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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바라보는 복잡한 시선들
“제비 한 마리 왔다고 봄이 온 건 아니다.”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며칠 전 말한 경구가 가슴에 와 닿았나. 삼성전자가 5일 분기별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발표했을 때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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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구글 무인자동차 운전한 시각장애인의 감격 … 새 가치는 어떻게 창출되는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난 주말 몇몇 트친(트위터 친구)들로부터 동영상 하나를 추천받았다. 미국 시간으로 27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놀라운 장면을 담고 있었다. 한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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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초록 검색창 만든 조수용 "우리집 화장실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녹색의 네모난 창. ‘검색=네이버’라는 강력한 상징. 가상세계에 무형으로 존재하던 네이버의 정체성은 단순한 비주얼을 통해 손에 잡히는 브랜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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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고 싶은가 … 집은 가치관의 결정판
관련기사 느낌의 合을 만드는 게 내 디자인 가치관 NHN에서 그의 마지막 프로젝트는 사옥 건축이었다. ‘그린 팩토리’는 2010년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어워드’에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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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의 合을 만드는 게 내 디자인 가치관
관련기사 어떻게 살고 싶은가 … 집은 가치관의 결정판 환한 햇살이 비치는 창가를 따라 놓인 커피 테이블과 한 명씩 쏙 들어가는 독서실 같은 사무실, 커다란 각설탕을 띄워 놓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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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원대 현대차 1000주 구입, 팔까요? 아니면…
“여보세요 여보세요 배가 아파요/배아프고 열이 나면 어떡할까요/어느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동요 ‘병원놀이’ 중) 어려도 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야 한다는 걸. 자동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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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코닥·블랙베리…위기의 기업이 살아남는 법
돈 있을 때 잘할걸 … 파산보호 신청한 코닥…회생 승부수는 디지털 인쇄 이수범 한국코닥 대표 코닥이 지난달 미국 뉴욕 법원에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 코닥이 법원에 제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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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넷 달린 초고성능 스마트폰 세상 열린다
LG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선보일 ‘옵티머스 4X HD’ 신제품들. 한국산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두뇌 격인 칩을 네 개 단 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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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없는 화난 새' 2년만에 수십억 달러를…
최근 다양한 색의 새떼가 핀란드 상공을 출발해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날개도 없는데 고공행진 중이다. 2009년 말 애플의 앱스토어에 처음 등장한 이 새의 이름은 ‘앵그리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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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그녀, 루이뷔통 사러 왜 증권사로 가나
“앞으로 10년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게 비즈니스의 세계다. 그런데 10년을 낙관했다. 구치 브랜드를 소유한 PPR그룹의 프랑수아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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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름값 좀 합시다
서경호경제부문 차장 요즘 청와대, 참 친절하고 자상하시다. 최근 각 부처에 ‘장관 별명’을 지어 대표 브랜드로 정책 홍보에 활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부처는 머리를 싸맸다.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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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역골디락스 시대 글로벌 명품주 담아라
삼성증권이 지난달 한 호텔에서 강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개최한 ‘VIP 초청 조찬 세미나’. 고급 모피를 걸친 40~50대 가정주부는 물론 전직 대기업 임원, 중소기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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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돈 많이 불려줄 '수퍼 효자 주식' 톱10
“종목 좀 찍어주세요.” 김영익 한국창의투자자문 대표가 어떤 설명회를 가건 꼭 듣는 질문이다. 종목 추천을 하면 안 된다는 규정을 얘기해도 “그러려면 뭐 하러 여기 왔느냐”고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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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유럽 최고 MBA스쿨 ‘인시아드’의 디팍 제인 학장
[사진=박종근 기자] 유럽 최고의 경영대학원으로 꼽히는 인시아드(INSEAD)의 디팍 제인(55) 학장은 3개 대륙의 교육 시스템을 경험했다. 그는 인도 북동부 아삼주의 테즈푸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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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적수 없는 TV·스마트폰 … 올 영업이익 15조원 기대
“새로운 10년의 첫해다. 더 열심히, 깊이, 넓게 가야 한다.” 이건희(69) 삼성전자 회장은 올 1월 3일 신년 하례회에서 올해의 경영방향을 이렇게 제시했다. 경영 환경은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