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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현대아파트 10동 자리가 바로 제왕의 터 압구정”
잠두봉 선착장을 떠난 배에서 이태호 교수(오른쪽)가 한강변의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박홍순]“날씨가 좋으면 저 멀리 북악 인왕 삼각산이 다 보이는데 오늘은 구름이 끼어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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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시동 거는 여의도 재건축] 재건축 기대감 고조 “우리도 있다”
재건축 사업을 재추진 중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촌. 여의도 랜드마크인 63빌딩 주변에 들어서 있다.1970년대 중후반 고급 아파트촌이 들어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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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박사 아티스트의 색과 빛 향연
이지희 한양여대 교수는 ‘색과 빛으로 소통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불린다. 서울대 회화과를 나와 미국 뉴욕대 대학원에서 미디어를 전공한 뒤 숭실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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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다 갖췄다는 '명품 아파트의 7가지 조건'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의 야경.압구정동 보다 몸값이 뛴 반포동, 이곳의 랜드마크는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다. 재건축 추진 단지를 제외하면 몸값(3.3㎡당 기준 4367만원)이 강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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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은 정말 서울대 앞에 있을까요? 그래서 걸어봤습니다.
지하철 역명에 대학이름이 들어가 있는 9개 대학의 역에서부터 거리 순위. 가장 가까운 역은 한양대학교, 가장 먼 역은 총신대학교로 조사됐다.서울의 지하철 역명(驛名) 중 16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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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강남 속 강남’ 된다
반포가 고급 아파트 촌으로 바뀌고 있다. 사진은 내년 5월 완공 예정인 래미안 잠원 전경. [사진 삼성물산]서울 잠실동에 사는 이남진(53)씨는 요즘 시간이 날 때마다 반포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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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푼 5] 수제버거 1위는 화려하지 않아도 자꾸 생각나는 소박한 그 맛
뜨거운 철판에서 구운 쇠고기 패티와 치즈, 볶은 양파로만 맛을 낸 서래마을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의 치즈버거. 기름기가 많지 않아 끝맛이 깔끔하다. 江南通新이 ‘레드스푼 5’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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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오페라로의 초대
대중과 한발짝 가까워진 무대 오페라는 어렵다. 일부 부유층의 호사스러운 취미다. 오페라에 대한 이미지는 그랬다. 한국을 오페라 불모지라고도 했다. 하지만 최근 오페라를 좋아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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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지물 된 택시 승차대
“사람 안 다니는 엉뚱한 곳에 있으니 … ” 압구정동 한 아파트 단지 앞에 설치된 택시 승차대를 찾는 택시나 손님은 몇 시간째 찾아 보기 힘들었다. [김경록 기자] 반면 같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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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신금호 조합원분 웃돈 1억 '훌쩍'
[최영순 통신원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금호15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신금호.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1층 17개 동에 1330가구(전용면적 5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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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심쿵 코스' 걷기 좋은 한강 산책길 5
강변에 앉아 즐기는 치맥도 좋지만, 한강은 역시 걸어야 제 맛이다. 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한강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다. 화창한 날, 한강을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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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화장품 쇼핑족 3명 중 2명 "한류 때문에 한국 화장품에 관심"
서울에서 화장품을 구입하는 중국ㆍ일본인 등 외국 관광객 3명 중 2명은 한류 때문에 한국 화장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양대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이영재 교수팀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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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혜은이 '제3한강교'에서 이민호 '강남 1970'까지
‘강물은 흘러갑니다~아~아. 제3한강교 밑을~. 당신과 나의 꿈을 안고서 흘러만 갑~니~다.’ 혜은이의 노래 ‘제3한강교’는 1970년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3한강교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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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시간을 낚아라, 지갑은 따라올 테니
그야말로 몰 전성시대입니다. 온라인쇼핑이나 홈쇼핑, 심지어 해외 직구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소비트렌드가 국내 유통업체를 괴롭히는 와중에도 유독 몰만은 계속 생기는 추세입니다. 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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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전기차 충전 설비, 신재생 에너지 조명
서울숲 더샵은 단지 안에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등이 갖춰진 친환경 단지다. 주상복합부문 대상을 수상한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 더샵은 단지 곳곳에 친환경 기술이 녹아 있다.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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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33) 소갈비
쫄깃한 육질에 달콤한 양념. 맛은 기본이고 뜯어먹는 재미까지 있어 누구나 소갈비를 좋아하죠. 1940년대 중반 수원 싸전거리를 시작으로 50~60년대 부산, 70년대 수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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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장동건, 요즘은 좀 뜸하네요"
‘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은 江南通新 기자들이 취재 현장을 오가며 눈에 띄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압구정역 2번 출구 군밤 장수 부부는 왜 1년 내내 군밤만 팔까, 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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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셔틀버스, 원래는 위법 … 왜 압구정만 괜찮을까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서쪽 출입구 앞. 현대백화점 로고가 찍힌 20인승 버스 세 대가 나란히 서 있었다.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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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지하를 들여다보면 땅 위 세상이 보인다
지하철 역으로 들어가는 이유는 딱 하나.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원하든 원하지 않든 목적을 달성하기도 전, 그러니까 지하철 역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꼭 마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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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강남 개발시대 연 압구정동의 화려한 부활
조선 세조 때의 권신 한명회가 지은 압구정이라는 정자의 이름에서 유래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그 정자 자리를 깔고 앉은 압구정동은 1970년대 강남 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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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압구정·대치·개포동 아파트 재건축사업 '봄 기지개'
서울 강남권의 주요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재건축사업에 나선다. 사진은 최근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황의영 기자 서울 강남구에서 굵직한 아파트 재건축사업들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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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안고 이사 간 자양동, 살기 어떠십니까
자양동이 달라지고 있다. 2007년 이후 더샵스타시티·이튼타워리버·트라팰리스 같은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와 고급 실버타운인 클래식500이 들어서면서부터다.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중산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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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래로'로 주소 바뀐 반포1동 "대체 왜 이런 이름을"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되면서 방배동 일부는 도구로(왼쪽)로, 반포동 일부는 고무래로로 바뀌었다. 주민들은 “생소하고 어감이 좋지 않다”며 “이 지역 고급 이미지가 사라졌다”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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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강남을 정의하다
위 江南通新 제호가 보이십니까. 여기 쓰여있는 대로 중앙일보는 강남을 ‘지역적 의미를 넘어 차별화한 생활 방식을 나타내는 보통명사’라고 정의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이 기준에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