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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여성의 상품화는 이제 그만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시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한국의 각종 매체에 등장하는 여성의 모습은 지난 5년간 줄곧 왜곡돼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낸다. 잡지·입간판·포스터·지하철, 그리고 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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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막말’ 이산, 문성근에게 “인간의 정치적 욕망이 뭔지 알게 됐다”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막말로 논란을 빚은 뮤지컬 배우 이산(본명 이용근)이 유가족 측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먼저 사과할 경우 자신도 유가족에게 용서를 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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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년 세워진 박물관도 모바일에서 미래를 본다
“1846년 설립된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도 지금은 모바일을 주로 사용하는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게임ㆍ웹스토리 등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컨텐트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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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빼고 나면 … 불안한 재계 3위 SK
“생전에 나무심고 가꾸는 걸 좋아하셔서 수목장(樹木葬)을 준비했었는데….” 경기도 화성시 봉담의 SK 선영. 이곳엔 매년 이맘때면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고(故) 최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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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제 1회 김일호 상' 수상자 좁혀졌다
20일, 제 1회 ‘김일호 상’의 후보자 추천이 마감됐다. ▲ 故 김일호 전 대전협 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에 따르면, 추천된 후보자는 총 7명이며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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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대응책 마련 고심…여당 "유족 결정 안타깝다"
[앵커] 유가족 설득에 총력전을 펼쳤던 새정치민주연합은 당혹감 속에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필 기자! (네. 국회입니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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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생가 복원 위해 국비 51억 확보"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영화 ‘명량’의 흥행과 더불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주목 받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은 충무 시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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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음악 읽기] 낮은 데로 임한 교황과 아픈 우리를 위해…
작곡가 팔레스트리나. 1551년 교황청 줄리안 교회당 음악장에 취임하고 이후 역대 교황의 신임을 받으며 종교음악에 정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한 날 택시를 탔다. 꽤 연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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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화합" 당부에도 … 따로따로 8·15 집회·행사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이틀째이자 제69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수십 개의 행사와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정부와 지자체의 행사, 노동·시민단체의 집회에다 교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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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노벨상'에 첫 여성 … "여학생들에게 수학 자신감을"
사상 첫 여성 필즈상 수상자와 첫 여성 시상자, 첫 여성 세계수학연맹(IMU) 회장이 한자리에 섰다.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수학자대회(ICM) 개막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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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의 사활이 걸린 노사정 대타협
한국노총이 어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노사정위원회 복귀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철도파업 사태로 노사정위 불참을 선언했던 한국노총이 복귀함으로써 8개월간 개점휴업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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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풍자 '세월오월' 책임 큐레이터 사퇴 "주객이 전도돼…안타깝다"
‘책임큐레이터 사퇴’.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해 논란이 된 홍성담 작가의 작품 ‘세월오월’이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에서 전시가 유보된 것과 관련해 책임 큐레이터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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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풍자그림 논란…광주비엔날레 책임큐레이터 사퇴
‘책임큐레이터 사퇴’.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홍성담 작가의 작품 ‘세월오월’ 전시 문제로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광주비엔날레 책임큐레이터가 사퇴했다. 광주비엔날레 20주년 기념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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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책임큐레이터 사퇴…朴 대통령 풍자그림 논란
‘책임큐레이터 사퇴’.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홍성담 작가의 작품 ‘세월오월’ 전시 문제로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광주비엔날레 책임큐레이터가 사퇴했다. 광주비엔날레 20주년 기념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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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마음 아우르는 우리 가락, 마을 하나로 엮는 묘한 힘
아마추어 국악인들의 모임인 한소리국악원 회원들이 8일 서울 방배동에 모여 궁중음악인 정악을 연주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한국인의 음악 언어 제대로 가르쳐야 세계적 콘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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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수학? 골프·스키 놔두고 매일 달리기만 시키는 셈"
황준묵 고등과학원 교수는 “수학에서 예술적 아름다움을 느낀다”며 “수학은 과학보다 예술에 가깝다”고 말한다. 복소기하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그는 한국인 가운데 처음으로 13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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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물에 빠진 서핑객, 누가 구했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상진사회부문 기자 #10분53초짜리 동영상 1. 누군가 “빨리 드가(들어가), 빨리 드가”라고 외쳤다. 그 말에 따르듯 119 수상구조대원들이 다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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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공룡의 후예가 아니라 대멸종을 이겨낸 공룡
‘너에게 날개를 주노라.’ 칼깃형 깃털은 처음엔 보온과 방수, 짝짓기를 위해 진화했다. 하늘을 날게 된 이후에야 깃털이 비행에 사용됐다.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진화론을 주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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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새는 공룡의 후예가 아니라 대멸종을 이겨낸 공룡
‘너에게 날개를 주노라.’ 칼깃형 깃털은 처음엔 보온과 방수, 짝짓기를 위해 진화했다. 하늘을 날게 된 이후에야 깃털이 비행에 사용됐다. 진화론을 주창한 영국의 찰스 다윈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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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6일 사이 갱단에 피격 사망
총기 범죄로 사망한 아들 장례식을 준비하던 아버지가 총기 범죄로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이스트 가필드 공원에서 총에 맞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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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김태희, 사진 무단 도용했다 "라임 맞추려다가…무슨 망신"
[사진 중앙일보 포토 DB, 일간스포츠] '임태희 김태희'. 배우 김태희 측이 7·30 재·보궐선거 경기 수원정(영통)에 출마한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가 선거 홍보 포스터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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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정상인 듯, 정상 아닌, 정상 같은 비정상
채 썬 오이에 얼음까지 동동 띄운 콩국수를 막 입에 넣으려는 순간, 남편 전화에서 ‘띵’ 소리가 난다. 문자가 왔단다. ‘최XX 사망. XY 장례식장.’ 최XX라면 40대 후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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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국가 혁신, 정부는 방향만 세우고 국민이 움직이게 해야
백용호 전 실장은 최근 서울 강변역 인근에 개인 사무실을 내고 ‘한가로운 구름’이라는 자신의 호를 따서 ‘한운재(閑雲齋)’라고 이름을 붙였다. 그는 정치권 진출 여부에 대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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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유병언 체포못해 국민께 송구"…최재경 인천지검장 사의
‘수라(修羅ㆍ불교 경전의 전쟁 귀신)의 길이 검사의 숙명’이라던 최재경(52ㆍ사시 27회) 인천지검장이 24일 사직했다. 27년 검사 생활 내내 ‘최고의 칼잡이’로 불렸던 최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