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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 뭘 꿈꾸고 뭘 탐하나"···'껍데기는 가라' 신곡 아이러니 [진중권 칼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안치환이 신곡을 발표했다. ‘마이클 잭슨을 닮은 그녀’가 누구를 가리키는지는 분명하다. ‘왜 그러는 거니/ 뭘 꿈꾸는 거니/ 뭘 탐하는 거니.’ 대통령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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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曰] 촛불의 희망, 권력의 욕망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다시 한 해가 저문다. 흔히 송년 분위기를 내기 위해 촛불을 켜곤 하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어둠은 대개 빛과 함께 존재한다. 촛불은 주변만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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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서다 para+떨어진다 chute…정치 망치는 낙하산 부대
━ 콩글리시 인문학 낙하산의 역사는 르네상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높은 곳에서 안전하게 뛰어 내리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이렇게 오래 전부터 싹트고 있었다. 14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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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曰] 달라이 라마와 안치환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달라이 라마의 육성이 담긴 음악이 최근 빌보드 뉴에이지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잔잔한 연주를 배경으로 달라이 라마가 만트라(진언)를 암송하는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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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진보 정권에 ‘옐로카드’ 집어 든 문화ㆍ예술인들
7월 7일 발표 안치환 신곡 ‘아이러니’에 진영 떠나 공감대 권력을 질책하는 평범한 시민들간의 연대를 꾀하는 움직임도 '사랑은 꽃보다 아름다워’ ‘내가 만일’ 등의 노래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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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권력 겨눈 안치환 신곡에…오세훈 "묵직한 경고 감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 '386' 민주화 운동권에 뿌리를 둔 가수 안치환(55)이 발표한 신곡 '아이러니'에 대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모두에게 묵직한 경고를 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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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겨눈 안치환 "권력에 알랑대니 콩고물 완장 차셨네~"
안치환 ‘눈 어둔 권력에 알랑대니 / 콩고물의 완장을 차셨네 / 진보의 힘 자신을 키웠다네 / … /쩔어 사시네 서글픈 관종이여 / 아이러니 다 이러니 다를 게 없잖니 /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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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라 기회주의자여" 신곡···안치환 "현 정부 향한 조언"
가수 안치환 [뉴시스] ‘눈 어둔 권력에 알랑대니 / 콩고물의 완장을 차셨네 / 진보의 힘 자신을 키웠다네 /끼리끼리 모여 환장해 춤추네/싸구려 천지 자뻑의 잔치뿐/중독은 달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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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물의 완장을 차셨네"···신곡으로 진보 권력 때린 안치환
가수 안치환. 중앙포토 86세대를 대표하는 민중가수 안치환(55)이 진보 권력을 비판하는 신곡 ‘아이러니’를 7일 발표했다. 안치환이 직접 작사·작곡한 이 곡은 밴드와 일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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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무죄, 구출해야” “사법살인”…도심서 다시 열린 친박집회
7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대한애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것에 반발하는 친박단체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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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재인 대통령 4·3 희생자 추념일 추념사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ㆍ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0주년 4ㆍ3희생자 추념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제주 4·3사건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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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 권력 비판 신곡 발표 "권력이란 끝이 초라한 것"
가수 안치환(51)이 '최순실 게이트'로 상실감을 느낀 대중들의 마음을 위로한다.소속사 숨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안치환의 새 디지털 싱글 '권력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을 공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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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SNS에 팔아버린 영혼…‘나’는 사라졌다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지그문트 바우만 지음 조은평·강지은 옮김 동녘, 1만6000원 “나무여, 너는 땅속으로 가서/푸른 식물로 다시 태어나거라/나도 땅속으로 가서/시인으로 다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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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이경규] 내가 연예권력? 나도 잘리는 판에 …
이번 차례에는 문화쪽 인물이 합당하다. 정해진 룰은 없지만 그래도 종횡무진 인터뷰를 표방한 이상 상례를 따른다면 정치·연예·스포츠·경제 다음에는 그렇게 가는 것이 대체로 무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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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가수 안치환과 '얼간이 386'
"오늘 어린이들이 많이 왔네요. 혹시 새 가운데 가장 큰 새가 뭔 줄 알아요." 5일 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가수 안치환의 공연 현장. 한때 저항가요의 상징이었던 안치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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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시시각각] 386의 행진은 끝나지 않았다
보름 전쯤 대학교수 한 분과 점심 식사를 하고 K대 교정에 들어섰습니다. "사무실에서 차나 한잔 하고 가라"는 권유를 못 이긴 채 따라나선 겁니다. 사실 K대는 제 모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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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규탄' 대규모 촛불집회 현장 중계]
대통령 탄핵을 규탄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불법'논란에도 불구하고 20일 오후 6시에 서울.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와 해외등 43곳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본지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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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항쟁-월드컵 기념] 시청 앞 가득찰 때 한국은 변했다
지난해 6월 서울시청 앞 광장은 뜨거웠다. 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 네거리가 도화선이 돼 전국적으로 번진, 월드컵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길거리 응원단의 숫자는 1백만, 1백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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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 7집 '내 꿈의 방향을 묻는다'
저항의 경력이 권력이 되고 그 권력이 다시 저항을 받는 시대다. 우리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럴 때 혹시 저항의 노래를 불러온 가객은 어떤 고통을 느끼지는 않을까. '광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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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 7집 '굿 럭' 단독콘서트
저항의 경력이 권력이 되고 그 권력이 다시 저항을 받는 시대다. 우리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럴 때 혹시 저항의 노래를 불러온 가객은 어떤 고통을 느끼지는 않을까. '광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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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희의 노래누리] 노래나마 위무됐으면...
억울하지 않은 죽음이 어디 있겠습니까. 호상(好喪) 이라는 말은 남은 자를 위로하고 가는 이를 편안케 하기 위해 옛 사람들이 만들어낸 선의의 거짓 단어입니다. 아무리 호상인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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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누리] 노래로나마 위무됐으면…
억울하지 않은 죽음이 어디 있겠습니까. 호상(好喪)이라는 말은 남은 자를 위로하고 가는 이를 편안케 하기 위해 옛 사람들이 만들어낸 선의의 거짓 단어입니다. 아무리 호상인들 상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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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에 띄운다] 상봉의 기쁜 눈물 흘러넘치게
저는 두 아이의 아버지로 통일문제에 관심이 있고 노래를 통해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하는 이 땅의 30대 노래꾼입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이제 며칠 후면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고 휴전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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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 '김민기 트리뷰트' 공연으로 재조명
70년대 저항 청년문화의 상징적 인물이며 한국 대중음악을 한차원 높은 경지로 끌어 올린 김민기의 음악을 기리는 '김민기 트리뷰트' 공연이 20일 오후3시.6시30분 서울 장충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