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제조업 축소를 막아야 한다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세계 경제 질서의 흐름이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 한때 신자유주의를 추구하고 이를 전파하며 세계화에 앞장섰던 미국에서는 이제 민주당
-
"핵공격도 불사"…ICBM 쏜 뒤, 김정은·여정 이례적 동시출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단행된 ICBM 화성-18형 발사 훈련에 참여했던 미사일총국 제2붉은기중대 군인들을 지난 20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로 불러 축하 격려했
-
[한중비전포럼] “트럼프 당선되면 힘이 곧 정의인 세상 맞게 될 것”
━ 미·중 정상회담 이후 2024년 세계 정세 미·중 정상이 지난달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양국의 이견이 충돌로 이어지지 않게 상황 관리하는 데 합의했다. 새해
-
한미일 안보실장 “불법 외화벌이 차단”…신원식 “참수작전 훈련 공개 고려”
1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직후 한·미·일 3국은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협의에 대한 공약’에 따라 신속한 논의를 진행했다. 3국은
-
'만리 주먹'으로 美 본토 노린 北…"한·미 핵우산 뚫겠다" 능력 과시
북한이 지난 7월 12일 고체연료 기반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하는 모습. 노동신문=뉴스1 한·미의 “핵 사용시 정권 종말” 경고에 대한 김
-
ICBM 쏜 날, 북한 부상 만난 中 왕이 "지지와 신뢰"
18일 북한 박명호(왼쪽) 외무성 부상과 왕이(오른쪽) 중국 외교부장이 악수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사이트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18일 박명호 북한 외무성
-
조태용, 유임? 국정원장? 외교안보 진용 '이 퍼즐'에 달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 〈중앙일보 12월 6일자 1면〉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
-
‘천궁 대박’ 뒤에서 웃는다, 골드만이 콕 찍은 K방산주 유료 전용
내년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업종은 방산주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의 전망입니다.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내년 코스피 주당순이익(EPS)
-
K-방산 ‘비리 온상’ 오명 벗으려 기술 개발, 전화위복 됐다
━ 육군 준장 출신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 “무기는 설령 100년 동안 쓸 일이 없다 해도, 단 하루라도 갖추지 않을 수 없다.”(兵可百年不用, 不可一日無備) 다산
-
[선데이 칼럼] 무너지는 민주주의 살리는 길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전 외교통상부 장관 필자가 성인이 되어 꾸었던 악몽 중에서 가장 끔찍한 것은 북한 주민이 되어 무시무시한 독재 권력의 감시 체제하에서 헤매던 꿈이었다
-
미·중 경쟁에 2개의 전쟁까지, 한국의 외교안보 나침반은…공감한반도연구회 세미나
공감한반도연구회는 14일 관훈클럽 정신영기금회관에서 공감세미나를 개최했다. 공감한반도연구회 제공 공감한반도연구회(대표 김창범)은 14일 ‘2024 한반도 전략정세 전망: 2개의
-
백악관 관계자 "한·미·일, 北미사일 경보 수일 내 실시간 공유"
미국 백악관 관계자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한·미·일 3국이 미사일 경보정보를 수일 내 실시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라 랩-후퍼 백악관
-
"北, 트럼프 재선 도움 된다면 추가 핵실험 강행할 수도"
북한이 내년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가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2
-
빨래하는 여인이 알려줬다…‘국산 첫 로켓’ 연구소의 비밀 유료 전용
1971년 크리스마스 무렵에 박정희 대통령이 처음 유도탄 개발을 지시하고, 이듬해 1972년 9월 초 우리나라 최초의 유도탄 개발 청사진이라고 할 수 있는 ‘항공공업 계획’이 완
-
우즈벡 "중앙아 역동성, 한국에 새 기회…기후 위기도 함께 극복해야"
"중앙아시아의 역동적인 변화는 그간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기회를 한국에 선사할 것입니다" 아크람존 네마토브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 산하 전략지역연구소 제1 부소장은 12일 우즈
-
왕윤종 "프렌드 쇼어링, 중앙아시아 적격" 경제안보 대안 급부상
"중앙아시아는 한국이 프렌드 쇼어링(friend-shoringㆍ동맹국 공급망 연대)을 하기에 가장 적격인 국가입니다."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은 11일 우즈베키스탄 수
-
"中 해킹부대 '볼트 태풍' 작전, 美 항만·송유관 등 24곳 침투"
중국 해커부대가 지난 1년간 미국의 항만·수도·송유관 등 기간망을 포함한 24개 중요 기관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했다고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
-
[박현도의 퍼스펙티브] 미국·이란 확전 꺼리지만 중동 앞날은 안갯속
━ 석 달째 접어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대우교수 지난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전격 침략하면서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두 달
-
美의회서 ‘아시아판 나토’ 창설 TF 논의…"북·중 효과적 억제"
미국 의회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같은 집단안보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른바 ‘아사아판 나토’ 창설 구상으로, 10일
-
K장갑차 ‘레드백’ 호주 달린다…3조 규모 129대 수출 계약
━ 세계 누비는 한국 방산 한국의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이 호주 대륙을 달린다. 호주 ‘붉은등 독거미’에서 이름을 딴 레드백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수출
-
尹, 한미일 안보실장 만찬…설리번 "덕분에 아메리카 파이 재유행"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관저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만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윤 대통령, 아키바 다케오
-
독일 장갑차도 누른 ‘한국 독거미’…3조원대 수출 시장 열었다
한국의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이 호주 대륙을 달린다. 호주 ‘붉은등 독거미’에서 이름을 딴 레드백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수출용으로 기획한 첨단 장갑차다.
-
2024 세계 정세는…"中은 반도체로 발목, 美는 그 부메랑 걱정"
미·중 전략 경쟁이 ‘뉴노멀(new normal)’이 된 시대다. 세계 각 지역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 세계정세를 내다보는 ‘2023년 글로벌 정세 회고와 전망
-
“한·일 라이벌 아니다…지역 공동체 협력을” [평화 오디세이 2023-도쿄]
━ 평화 오디세이 2023-도쿄 한반도평화만들기가 주최한 한·일공동학술회의 ‘평화 오디세이 2023-일본 도쿄’가 4일 도쿄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김동호 중앙일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