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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보듬은 소반, 서귀포에 풀었네
이행자 고문이 가장 애착을 보이는 품목이 소반과 보자기다. 제주 본태박물관 벽면에 ‘소반 탑’과 ‘보자기 타워’를 세웠다. [사진 본태박물관] 17세기 목조동자입상. 이름 참 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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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대어 낚아 올린 ‘리틀 강태공’은?
[사진 MBC] 28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 전문가들도 잡기 힘들다는 대어를 낚아 올린 어린이 강태공이 탄생했다. 최근 여수의 작은 섬 안도에서 여덟 번째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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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 규탄 결의안도 못 내는 ‘무개념 국회’
국회가 아베 신조 내각의 과거사 왜곡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려다 본회의에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의안 상정 자체를 연기했다. 한심한 일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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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 규탄 결의안도 못 내는 ‘무개념 국회’
국회가 아베 신조 내각의 과거사 왜곡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려다 본회의에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의안 상정 자체를 연기했다. 한심한 일이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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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52) 헬기 지사
1976년 전남 광산군(현 광주시 광산구 일대)에서 공무원들이 모내기하고 있다. 오른쪽 둘째가 고건 전남도지사. [사진 고건 전 총리] 전라남도엔 섬이 많다. 그중에 사람이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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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창원에 통합시청사' 기습 처리
통합 창원시가 출범한 지 2년9개월 만에 옛 마산시를 분리하자는 대정부 건의안이 창원시의회에서 23일 채택됐다. 창원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의원 55명 가운데 찬성 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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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있는 블랙유머로 좌중 압도 의원들, 쓴소리보다 덕담 바빠
#박근혜 대통령은 9일부터 19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9일 동안 11차례 국회의원들과 식사를 했다. 전체 의원 300명 중 절반이 넘는 166명을 만났다. 원외인 새누리당 당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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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있는 블랙유머로 좌중 압도 의원들, 쓴소리보다 덕담 바빠
#박근혜 대통령은 9일부터 19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9일 동안 11차례 국회의원들과 식사를 했다. 전체 의원 300명 중 절반이 넘는 166명을 만났다. 원외인 새누리당 당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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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시민들, 용의자 체포 소식에 거리서 'USA' 연호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에 이어 MIT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지고 이 지역에서 범인 수색전까지 벌어지면서 19일 보스턴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긴장에 휩싸였지만 저녁 무렵,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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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그럼에도 이젠 윤진숙 해수부 장관을 응원한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그녀의 젊은 시절, 세상은 여성에게 시집가서 내조나 잘하라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다른 길을 갔다. 지방 여대를 나와 11년에 걸쳐 석·박사 학위를 받고, 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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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꼬일대로 꼬인 담뱃값 해법은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6일 오후 7시 원룸들이 모여있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의 한 수퍼마켓. 30대 남성이 담배 한 갑과 맥주 두 캔, 과자 두 개를 사들고 가게를 나섰다.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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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썩, 의자에 몸을 묻었다 외가 한옥 문살이 나를 감싼다
외가가 있던 경남 산청군 지리산 및 초가집의 안온했던 기억은 한옥 문살의 멋이 살아있는 의자 ‘사랑방(SALANGBANG)’으로 태어났다. 어릴 적 숨어 들어가던 집안 곳곳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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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위협 허풍" 중국 관광객 늘고 "도발 걱정" 일본 줄어
계속된 북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은 오히려 증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인 관광객 수는 28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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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내놓은 약속도 안 지키면서 … 또 정치쇄신안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한구 원내대표, 황우여 대표, 정 의원. [김형수 기자] 새누리당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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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썩, 의자에 몸을 묻었다 외가 한옥 문살이 나를 감싼다
스르륵 갓을 내려 1인 명상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의자 ‘오브제-O’에 앉은 송승용(35) 디자이너(왼쪽 사진). 양쪽으로 문이 열리는 의자 ‘사랑방(SALANGBANG)’. 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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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규제 도 넘으면 역작용" … 민주당 "경제민주화 말 바꾸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또 충돌했다. 정부조직개편안을 놓고 두 달 넘게 씨름을 벌여 온 양당이 이번엔 경제민주화 입법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놓고 정면으로 부닥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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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표 부진, 중국 G쇼크 악재 … 17조 추경이 막았다
연초부터 따로 놀던 한국 주식시장. 16일도 예외가 아니었다. 투자자들은 그 덕을 봤다. 8%를 밑돈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로 인해 국제금융·상품시장이 패닉에 빠졌건만 코스피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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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펑 소리 후 깨어보니, 두 다리 절단된 사람들이…"
“가장 영광스러운 피니시 순간이 이렇게 처참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마라토너들에게 최고 명예스러운 대회인 보스턴마라톤에 생애 처음으로 참가했던 한인마라톤클럽(KRRC) 손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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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버스 대열운행, 일정 여유있게 잡아 피해야
한국도로공사 서준호 충청지역본부장“살아도 문제다.” 전신화상을 입고 온 몸에 붕대를 두른 채 누워있는 아이를 보고 한 아버지가 내뱉은 장탄식이다. 때는 수 년 전 영동선의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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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이용 권리 vs 핵 없는 세상 … 한·미 이번엔 매듭 풀까
핵확산금지조약(NPT) 모범 회원국으로서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권리를 찾아와야 하는 박근혜 대통령. ‘핵무기 없는 세상’을 외치며 2009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미국의 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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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여권 안 챙겨 등판 못할뻔
미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원정 경기인 애리조나에서 등판한 LA 다저스 류현진이 여권을 집에 놓고 나와 비행기를 타지 못해 등판하지 못할 뻔한 해프닝을 겪었다. 류현진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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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상투 가능성…단기 투자는 주식 노려라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며 자산가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골드바와 현금 자산에 관심이 쏠린다. 배경 사진은 3차 핵실험이 있었던 지난 2월 12일 한 금융회사의 전광판. 이날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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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유런, 서태후 행차 때 1시간 무릎 꿇다 ‘혁명’ 다짐
1962년 11월, 위유런(오른쪽 둘째)이 타이베이의 국부기념관에서 열린 생전의 마지막 서예전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김명호] 2003년 3월 18일 오전 10시30분,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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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30대 주부 독자도 관심 가질 아이템 발굴을
중앙SUNDAY 타깃 독자층은 명확하다. 40대 이상의 고학력·고소득 남성들이 좋아할 것 같다. 4월 7일자에서도 사회 트렌드와 생활정보를 읽기 원하는 30대 후반 주부인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