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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세계일주 레이스 1] 현대판 ‘80일간의 세계일주’가 시작되다
최고급 스카치위스키를 걸고 세계일주 경주를 펼치는 하버드 괴짜들의 기상천외한 여행기 『기발한 세계일주 레이스』의 여행 선수는 하버드 대학 동기이자 할리우드 작가인 밸리와 스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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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버텨라, 견뎌라, 내일은 온다!
# 할아버지와 손자가 도끼 자루를 구하러 산으로 갔다. 따라가던 손자가 발이 아파오자 말했다. “여기도 나무가 많은데 왜 자꾸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세요?” 할아버지는 말없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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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화장품회사가 왜 풍차를 돌릴까
한 모델이 미국 미네소타에 있는 풍력 발전시설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친환경 화장품으로 유명한 아베다는 올해 초 미네소타 본사의 공장과 물류 센터 에너지를 모두 풍력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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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커피가 강릉으로 간 까닭은
박이추씨가 말한다. 여운이 남는 커피를 만드는 게 프로의 임무라고. 그래서 그는 맛 없는 커피를 만나면 화가 난다.바람이 찹니다. 마른 낙엽이 ‘사그락 사그락’ 굴러갑니다. 머그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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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22) 1944년 7월 31일 꽃이 지다
안데스 산맥을 넘다 "자, 오늘 수업의 주제는 경제가 아니라 생텍쥐페리가 되겠습니다. 그럼 두 분, 어서 시작하시죠."소왕은 이렇게 너스레를 떨며 색다른 수업을 재촉했다. 평소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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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반경 50㎞ 안에서 생산된 제철 먹거리 왜 그걸 먹어야 하는지 아니 ?
로컬푸드(원제 Eat Here) 브라이언 핼웨일 지음, 김종덕.허남혁.구준모 옮김 시울, 272쪽, 1만2000원 한 노르웨이 농민이 산으로 캠핑을 갔다. 산장에 도착한 그는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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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표현 자유의 역사(로버트 하그리브스 지음, 오승훈 옮김, 시아출판사, 478쪽, 2만원)=지금은 너무도 당연히 여겨지는 표현의 자유가 걸어온 지난한 역사를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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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칭짱철도 대박
하늘길(天路)로 불리는 칭짱(靑藏)철도가 1일 개통한 뒤 불과 보름 남짓 만에 '만원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고원 여행을 하려는 관광객이 밀려들면서 벌써 표를 구하지 못해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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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말, 음악 들려주듯 …
"사람들은 휴식을 원하지만 정작 쉬는 법을 모릅니다. 제 말에 여러분은 동의하세요?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쉬지 못하지, 도대체 쉬는 법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하고 말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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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갇힌 지구촌 아이들] 중. 도시 바닥을 구르는 빈민 아동
남미에서 가장 높은 마을인 페루 라 링코나다 근처의 아네네아에서 알파카 30마리를 키우면서 사는 카르멜라 마마니(24)는 바쁘다.'집 나간' 알파카 한 마리 때문에 이리저리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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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남미] 2. 아시아로 향하는 남미
최근 남미에선 '아시아 바람'이 솔솔 불고 있다. 지난 5월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400여명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을 찾아가 "우리는 전략적 동반자"라며 진한 러브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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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 김홍영씨
"천안까지만 뛰겠소. " 1999년 3월 하순 김홍영(52)씨는 마라톤화의 끈을 졸라매며 걱정하는 아내에게 약속했다. 서울~천안 75㎞. 몸은 가볍고 공기는 상쾌했다. 천안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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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비행에 나서기 전날 밤의 설렘과 두려움
한 번은 미소짓고, 한 번은 감동하고, 한 번은 순수에 젖는다. 생텍쥐페리의 '대지'에 들어서면 혼자 느낄 수 있는 감정은 모조리 맛볼 수 있다. 〈인간의 대지〉라는 제목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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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영화] MBC '얼라이브'
1972년 10월 13일 오후에 안데스 산맥에 비행기가 추락한다. 생존자는 불과 16명. 이들은 72일간 인육을 먹으며 연명한 끝에 구조됐다. 삶에 대한 의지의 승리라는 찬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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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생 최재웅군 북극→남극 종단
"지구 종단에 반드시 성공하고 돌아오겠습니다. " 서강대 자연과학부 1학년 최재웅(崔在雄.19)군이 북극에서 남극까지 2만4천여㎞의 대장정에 도전하기 위해 22일 캐나다 밴쿠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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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10. 게릴라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의 일환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공동으로 엮는 '세기를 넘어' 시리즈의 열번째 주제는 '게릴라' 다. 이는 20세기 들어 민족해방운동과 이데올로기 싸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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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아노감독의 아이맥스영화 "사랑의 날개"
『연인』『불을 찾아서』의 감독 장 자크 아노의 아이맥스 영화『사랑의 날개』(원제:Wings of Courage)가 5월4일 63빌딩 아이맥스영화관에서 개봉된다. 이번 영화는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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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마추픽추-해발2천4백m 잉카제국 위용간직
11세기말 잉카인들은 안데스산맥 깊숙이 산소가 부족해 숨쉬기조차 힘든 고지대에 들어와 대제국을 건설했다. 그 당시에는 일개의 부족에 지나지 않았던 잉카족이 안데스 지역에 나타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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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잉카수도 쿠스코
물질문명과 이데올로기가 힘을 겨뤘던 한시대가 서서히 물러가고이제 인류의 정신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또 한시대가 열리고 있다.지나간 역사 속에서 인류가 그려온 족적을 되돌아보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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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브』 감독·실화 주인공 2명 내한
72년 안데스산맥 해발3천5백m 설원에 비행기가 추락, 45명의 우루과이인 탑승객 중 죽음을 면한 16명이 인육을 먹으며 버티는 등 72일간의 사투 끝에 생환한 사건을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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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본사 특별취재팀 50일간 현장을 가다|수출액과 맞먹는 마약밀매 대금
파나마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고 북미대륙과 남미대륙을 잇는 교통요충지다. 따라서 남미에서 북미로 여행을 하거나 거꾸로 북·중미에서 남미국가들로 여행할 때 대부분의 항공기는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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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앞지른 마약조직 장비…"고전" 예상
부시 미 대통령이 5일 밝힌 마약퇴치 조치강화는 지금까지 남미 등 공급 지에서 미국 내 유입경로인 국세 운송로 차단에서 공급지 거점 파괴와 미국 내 거래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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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그야말로 「기적」같다. 고도 8천m에서 급강하한 점보기가 해발 1천6백39m의 산중턱에 충돌, 기체가 산산조각이 났는데도 살아남은 생명이 있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한것은 사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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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9명등·사망 모두 29명
【보고타=연합】한국인 9명을 포함한 승객 19명과 승무원 10명등 모두 29명을 태우고 남미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을 떠나 마이애미로 가던 미국이스턴 항공사소속 보잉 727여객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