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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미술대전] 서른 살 ! 끝없는 ‘혁신 실험’ … 민전의 대표주자
우수상김아영씨의 ‘모래 욕조 속에서 발견된 영국인 교사, 2007/03/28’ 시리즈. 가디언에 보도된 일본 내 영국인 살인 사건 기사를 토대로 그 현장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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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대학로 돌아온 ‘가객 김광석’
6일 오후 서울 대학로 학전 블루 소극장 앞마당에 가수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가 울려 퍼졌다. 학전 소극장은 1996년 이날 서른두 살 나이로 세상을 떠난 김광석이 10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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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목기자의뮤직@뮤직] ‘김광석 노래비’ 그 의미는
6일 오후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작지만 큰’ 공연이 열린다. 1996년 서른두 살 나이에 세상을 떠난 가수 김광석(사진)의 12주기를 추모하는 ‘김광석 다시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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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산책] 조각가 마르타 판의 전시 外
◆헝가리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조각가 마르타 판의 전시가 서울 이태원 표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판은 자연적 형상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기하학적인 단순함과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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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장·전화국 … 전시장으로 탈바꿈
안규철씨의 '49개의 문'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곳곳은 지금 '공사중'이다. 낡은 건물들은 개보수를 위해 철제빔 옷을 둘러 입었다. 관광객을 실은 이층버스 옆으로 레미콘 차가 보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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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호우총.은령총 발굴 60주년 기념 특별전' 外
◆국립중앙박물관은 23일부터 7월 23일까지 '호우총.은령총 발굴 60주년 기념 특별전'을 연다. 경주 지역에 있는 호우총.은령총은 해방 직후인 1946년 우리 손으로 이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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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대안공간 풀 外
◆대안공간 풀(대표 김용익)은 23일까지 서울 구기동 전시장에서 기금 마련전을 연다. 비영리 미술공간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전시에 따르는 재원과 새로운 후원제도 확보를 위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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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산책] '칼과 칼집의 미' 장도 박물관 外
'칼과 칼집의 미' 장도 박물관 문 열어 작은 칼과 칼집에 아름답고 정교한 장식을 넣어 몸에 지니고 다니며 여러 용도로 쓰던 장도(粧刀)는 한국이 자랑하는 전승 공예품이다. 중요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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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서울 목동 예술인회관 방치할 건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부동산업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호되는 업종이다. 문화예술계도 예외가 아니다. 대표적인 예술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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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중조각상 안규철씨
조각가 안규철(50.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사진)씨가 제19회 김세중조각상 수상자로 뽑혔다. 안씨는 서울 로댕갤러리에서 연 개인전 '49개의 방'에서 미술을 시각세계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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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갤러리] 불가능한 꿈
'아뜰리에 사람들'전(27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갤러리.02-720-1020)의 안규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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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국전도' 옥션서 경매 外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한국전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받는 당빌의 '조선왕국전도'(사진)가 경매에 나왔다. ㈜서울옥션은 17일 오후 5시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경매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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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아이들과 딸기 테마파크 어떠세요?
소녀들이 '딸기' 캐릭터 모자를 뒤집어 쓰고 서로에게 폰카를 들이대며 까르르 웃는다. 아이들이 똥모양 캐릭터 '똥치미'를 들고 "아유 ̄ 냄새"하며 괜스레 얼굴을 찌푸린다. ▶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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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중앙미술대전] 평면 강세…우수상 휩쓸어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포스코가 협찬하는 제26회 중앙미술대전 대상은 입체 부문에 응모한 홍정표(28)씨의 'Art Is(미술이란?)'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이주은(35)씨의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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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19. 상당산성과 단재 신채호 사당
▶ 성벽의 둘레가 약 4㎞인 상당산성의 답사는 전체를 걸어보는 느긋한 여정이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조용철 기자]▶ 상당산성에서 보은으로 넘어가는 길목, 낭성면 귀래리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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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가나 아뜰리에' 작가 15명 선정
가나아트센터가 지원하는 '가나 아뜰리에' 2004년 작가가 선정됐다. 서울 평창동 가나아뜰리에 제2기 작가로는 고낙범.김아타.박은선.안규철.홍경택씨 등 9명, 양평아뜰리에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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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로댕갤러리 '안규철 - 49개의 방'展
▶ 문을 열고 도 열어도 다시 문이 나오고 똑같은 풍경은 계속된다, 우리 삶처럼. 자신의 작품인 '112개의 문이 있는 방' 속에들어간 작가 안규철씨. 가방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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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중앙미술대전 대상 이지송씨'Unspoken'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포스코와 삼성이 협찬하는 제 25회 중앙미술대전 대상은 평면 부문에 응모한 이지송(28)씨의 'Unspoken'이 차지했다. 각 부문 우수상은 평면에서 안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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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세계 미술 중심은 동양"
동북아의 중심으로 떠오르려는 중국인들 뜻은 문화도 비켜가지 않는다. 오는 20일 창립하는 '베이징 비엔날레(北京國際美術雙年展)'는 미술 분야에서 세계를 휘어잡으려는 중국의 장기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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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단신] 서양화가 김형태 外
▶서양화가 김형태(예형회 회장)씨가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안양 롯데화랑에서 작품전을 연다. 자연 속으로 들어가 화가의 마음 속에 비친 풍광을 소박하게 묘사한 풍경화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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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만화와 미술이 소통한다
오글오글 고물고물 벌레처럼 구불텅거리는 인간군상이 칸 하나 하나를 메웠다. 춤추고 날뛰는 디스코텍, 노름에 정신이 팔린 밀실, 엄숙하게 둘러앉은 회의장… 천태만상 인간사가 검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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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미술'은 없다
"미술은 교사와 학생들 간의 감정 교환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과목입니다. 하지만 제가 가르쳐야 하는 학생 수는 무려 8백70명이나 됩니다.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 있는 수업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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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광주비엔날레 29일 팡파르 93일 대장정
총 예산은 지난 행사의 1백10억원대에서 30% 가량 줄어든 74억원으로 잡혔다. 이번 비엔날레의 특징은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3회까지 이어오던 대상·특별상 등의 시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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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CEO대통령 론 적절한 기획
연말에 있을 대통령 선거로 새해 벽두부터 정치권이 소란스러운 가운데 지난 주 중앙일보는 대통령이 될 사람의 자질과 전제조건에 대한 기획기사와 칼럼을 잇따라 실었다. 7일자와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