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중공, 유엔 대책 이견
【유엔본부 6일 합동】현 「유엔」 총회에서의 한국 문제 처리를 에워싸고 북한과 중공간에 이견이 개재하고 있다고 정통한 외교 소식통들이 6일 전했다. 이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공·북한
-
(754)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72)
1945년이란 연대는 우리민족에게 있어서는 역사적인 전환기였다. 전 근대적 요소와 새질서가 서로 엇갈리는 가운데서 국민들은 혼돈의 시련을 겪어야 하기도 했다. 낡은것과 새로운것의
-
(731)내가아는 박헌영
8월20일 박헌영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재건파 공산당이 결성됨으로써 서울에는 2개의 공산당이 조직되게 됐다는 것은 전회에서도 얘기한바와 같다. 종로2가 장안「빌딩」과 소공동 주택「
-
중공의 해상탐사원칙과 해양법 질서
「유엔」주재 중공대표 「셴·웨이리앙」은 한두 초강국은 학술연구를 가장하여 개발도상국들의 해양자원을 약탈하기 위해 해양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소위 중공해양탐사 4원칙을 지
-
(711)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29)6월 사건
1926년4월25일 이조의 마지막황제였던 순종이 승하했다. 순종의 승하는 나라를 빼앗긴 민중의 슬픔을 한층 더해 돈화문 앞에는 3천리 근역 백성의 통곡이 그치지 않았다. 국장 날에
-
무허 차량 정비 56명 구속
사회악 제거를 위해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서울지구합동단속반은 23일 무허가로 자동차정비업소를 차려온 이동하씨(서울 마포구 공덕동119·명제사주인)등 56명과 무허가로 자동차 매
-
이사가는 명문 경기고|「화동74년」영동에 새 보금자리
「이름높은 화동언덕』(경기 교가)에서 고희를 넘긴 경기고등학교가 오는 74년 정든 74년간의 화동언덕을 떠나 한강이남 영동지구로 옮긴다. 경기의 전신인 관립중학교가 신학제에 따라
-
남북 동문-32년만의 「지상 상봉」|성대 출신-계창업 변호사와 북의 김석형
일본 「아스까」 (명일향) 「다까마쓰」총 벽화 고분의 남북 공동 학술 조사에 관한 보도는 서울의 계창업 변호사 (전 대법원 판사)에게는 또 다른 의미의 감회를 전해 주었다. 북의
-
「꼬리」붙은 대표자 확인증
공화당은 28일 현판식에 이어 29일엔 인주식을 했다. 박정희 총재는 28일 새 당사에 들러 간판을 걸고 길전식 사무총장 등 당 간부 안내로 5층 건물을 둘러보고 『겉보기 보다 내
-
제27차「유엔」총회
한국시간으로 20일 새벽4시 제27차「유엔」총회가 개막된다. 한국문제의 유엔 상정여부를 둘러싸고 팽팽하게 맞서있는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은 총회개막을 하루 앞둔 이 시간 현재 고정표
-
(5) 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3월19일 계속】김 서리의 의견은 중요한 고비에 황해도에서 어른거릴 것이 아니라 대동강 건너 평안도 땅에서 양식을 구해 오자는 것이다. 그건 좋은 생각이라 여겨졌다. 『마침 용강
-
버스정류장 조정 폐쇄되는 백15곳
오는 4월1일부터 실시될 시내「버스」의 정류장 조정에 따라 폐쇄되는 1백15개 정류장 이름은 다음과 같다. (이들 정류장은 대부분 도로 양쪽에 위치하고 있어 좌우의 명칭을 삭제했음
-
퇴폐다방
서울의 한복판 명동거리에서 환각제인 「해피·스모크」를 피우거나 암거래하는 행위를 조장하고있는 다방이 늘어나 가고 있어 지난11일에는 그 본보기로 심지다방이 적발되어 마약법위반·탈세
-
파리 시가는 조화이룬 미술작품
【파리=장덕상 특파원】누구나 파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한다. 파리가 아름다운 것은 기후가 좋거나 자연이 아름다와서가 아니다. 파리만큼 인간의 힘과 지혜를 짜낸 도시가
-
아쉬움 묻은 채 세배합니다
국가안보의 대과제 수행과정에서 정치의 구석구석을 흡족하게 전해드리지 못한 신해년의 아쉬움을 묻어둔 채 중앙탑자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대내적으로 안보의 기틀
-
대연 각 호텔 화재 관련기업의 파문과 조치
대연 각 화재는 피해액과 부 보 액이 크며 임차 입주했던 주요기업체들이 모두 피해를 보았기 때문에 그 파문이 은행·보험업체 및 관련업체들에까지 번져가고 있다. 다음에 대연 각과 관
-
세모살인 현도사건
21일 대 낮,부산시 한복판에 있는 남포동 여관방에서 달러 상음하던 ' 여인 2명이 「머믈러로 목 졸려 죽은.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저지론 범인은 군복차림에 곰보로
-
(36)유교의 현대적 의의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가정 큰 문제는 역사적 변천과정에서 어떻게 그 시대에 적응될 수 있으며 나아가 향할 바 지표가 무엇인가 하는 문화 전반에 걸친 반성이어야 할 것이다. 더욱이
-
(319)부산통화개혁(12)김유택
통화조치에 오점을 남긴 사건이 하나-. 당시 한은 에서 최고령 직원이었던 업무부장 육쇄봉씨(현재무직) 의 통화개혁기밀누설 사건이었다. 2월21일 부산지검 김천수 검사는 육 씨의 부
-
「달러·쇼크」 충승국회 중공문제 삼중고 안고 기로에 일 사또내각
【동경=조동오 특파원】「닉슨」 「쇼크」때문에 타격을 받은 좌등보수 정권은 집권 후 최대의 위기에 부닥칠 것 같다. 「유엔」의 중국대표권 문제로 자민당 내에 분파작용이 절경에 이르렀
-
(235)|한-미 합동첩보비화「6006부대」|윤일균
「미군포로명단 입수작전」이 52년 늦은 여름 6006부대와 공군특무부대 합동작전으로 전개되었다. 52년 여름에 접어들면서 펼쳐진 작전은 정전회담과 직접간접으로 관련된 것이 많았고
-
충정 공 동상이전
종로구 안국동「로터리」에 있는 충정 공 민영환 선생의 동상이 돈화문 앞 녹지대로 10월께 옮겨 앉는다. 서울시는 17일 중앙청∼원남동 도로를 현 19m에서 28m로 확장키로 결정하
-
(230)제16화 한·미 합동첩보비화 「6006부대」(9)
북한괴뢰는 6·25동란 중 6006부대와 한국 공군 특무부대 합동 특수작전에 의해 MIG15기의 중요부분을 백주에 탈취 당하는 가하면 전선에 투입하려던 후방부대가 궤멸되는 등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