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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매도 정치인, 진료실서 낙선운동" 의협회장 논란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당선인이 29일 "의사에 나쁜 프레임 씌우는 정치인들은 진료실에서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날 '의협 손에 국회 20~3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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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기시다, 김정은 만남 원해" 선제적 공개 北…총선 앞 갈라치기 시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5일 일본 측이 '또다른 경로'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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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합의 10년, 북·일 정상회담 성사될까…“넘어야 할 허들 많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북·일 정상회담 추진 의사를 밝힌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에 호응하는 담화를 내놓은 데에 대해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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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관료 사회의 겨울
12·12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신군부는 무소불위였다. 서울의 봄은 그들에게 짓밟혔다. 그들은 시행 4년째인 부가가치세도 폐지하려고 했다. 국민 반대를 무시하고 도입했다는 이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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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렬의 시시각각] 관료 사회의 겨울
이상렬 수석논설위원 12·12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신군부는 무소불위였다. 서울의 봄은 그들에게 짓밟혔다. 그들은 시행 4년째인 부가가치세도 폐지하려고 했다. 국민 반대를 무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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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림의 퍼스펙티브] 자치와 자율, 마을과 지방이 대한민국 소생 지름길이다
━ 대한민국 최중심 문제, 인구②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정치학 〈7월 6일자 퍼스펙티브에서 이어집니다〉 인구문제에 대해 주목해야 할 다음 선현은 몽테스키외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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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학동기 선관위 사무총장 임명에 김기현 "文 때도 비슷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전북 익산시 용안면을 찾아 정헌율 익산시장 등과 함께 봉사활동 장소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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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여의도 12월 32일의 기억…미국서 위협받는 ‘타협의 정치’
김형구 워싱턴총국장 정치부 기자로 여의도 국회를 출입하던 십수 년 전 연말에는 국회 기자실에서 ‘12월 32일’을 보내곤 했다. 지루한 정쟁, 지각 심사로 새해 예산안 처리 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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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 대선서 불법집회 막고 책임 묻는 정부 선택”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4일 당정이 야간 집회를 금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지난 대선에서 국민께서 불법집회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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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정치 초대석 | ‘여의도 족집게’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내년 총선 앞두고 ‘비윤계’와 ‘비명계’ 중심 신당 창당 불가피” ‘윤심’ 개입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민주당 ‘이재명 리스크’에 민심 폭발 직전 폭주하는 거대 양당 구도는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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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윤석열 노동개혁 ‘도둑맞은 노동’ 될 수 있다
이하경 대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개혁의 깃발을 올렸다. 화물연대 총파업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해 스스로 철회하게 만든 뒤 거칠게 몰아붙이고 있다. 대통령은 “노노(勞勞) 간의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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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화물연대 총파업 따른 위기 단계 ‘심각’…“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이 지속되며 경제적 피해가 잇따르자 정부가 28일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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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검사가 슬리퍼 끌고 부장 방 간다…“성과” 그게 특수부 유료 전용
윤석열(사법연수원 23기) 대통령, 한동훈(27기) 법무부 장관은 물론이고 일반에서 떠올리는 검사는 정확히 말하면 ‘특수부’ 검사지요. 국회의원, 재벌 총수, 고위 공직자부터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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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한덕수는 ‘이재명’ ‘김건희’ 혐오 전쟁을 이겨낼까
이하경 주필·부사장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두 번 지낸 사람은 백두진·김종필·고건·한덕수다. 경제관료 출신 백두진은 국회의장도 두 번이나 역임한 정치인이었다. 김종필은 3김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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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LH·코레일 등 공기업 혁신 위해 직접 메스 댄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자체 혁신방안 후속조치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국토부] “거의 빵점에 가까운 수준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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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중대한 국기문란" 경찰 경고…인사논란만 때린게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경찰 치안감 인사 논란과 관련해 “국기문란” “어이없는 일” “황당하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경찰을 강하게 질타했다. 2시간 30분 새 뒤바뀐 인사안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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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끝장이다"…'8분 컷' 대통령 출퇴근길에 사활 건 그들
━ 뉴스원샷 ━ 곽재민 사회2팀 기자의 픽: 프레지덴셜 모터케이드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과 경호 행렬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를 지나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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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 오해 말라, '사병 월급 200만원' 무산돼 화난 게 아니다 [유정민의 이의있는 고발]
지난 1월 4일 올해 첫 현역병이 입소한 육군훈련소 모습을 배경으로, 대선 중 병사 월급 인상을 공약으로 내건 윤석열 대통령의 SNS 포스팅을 합성했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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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변호사 "1번 찍었지만…檢악마화, 文 역사 비판 받을것"
“민생사건 성실하게 처리하는 검사들 기죽이고 ‘악마화’하는 게 진짜 검찰개혁입니까?” 박준영(48·사법연수원 35기) 변호사는 재심 전문 변호사다.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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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22사단 월북 "보고 묵살 후 입단속" 폭로 “상관들 진급 때문, 중형 받아야”
합동참모본부가 동부전선 최전방 지역에서 발생한 탈북민 김모씨 월북사건에 관한 군 당국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민간인출입통제선 인근 CCTV 카메라에 모습이 찍힌 김모씨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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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조선도 日 공격 능력 보유 우려"… 한·미·일 공조 깨기?
북한 대외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 홈페이지의 모습. [우리민족끼리 홈페이지 캡처] 북한이 18일 '적기'지 공격 능력을 보유하려는 일본의 움직임을 지적하며 한·미·일 공조체제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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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랑 다르다더니…“선임병들 시거잭으로 팔 지졌다” 폭로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최근 해병대에서 선임병 여럿이 후임병 한 명을 상대로 팔을 시거잭으로 지지고 폭행, 인신공격을 하는 등 가혹 행위를 벌인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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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일 했다고, 결혼 지참금 적다고…죽음 내몰린 여성들
2015년 집단 결혼식을 하는 인도 무슬림 커뮤니티. 신부가 신랑 측에 지참금을 내는 관행이 있다. [AP=연합뉴스] #1.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지난 4일 사립대학에 다니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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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수준 미달 대선주자 심판할 미래 세대의 반란
이하경 주필·부사장 역사가 오래된 제약회사의 CEO가 들려준 얘기다. 영업직 사원을 뽑는데 명문대 출신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의 지원자에게 “정말 다닐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