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방된 피랍자 19명은 누구인가
▶고세훈(27) 남서울대 산업경영공학과 99학번으로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 중에 샘물교회 봉사단원으로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났다. 한때 가수를 지망했을 정도로 노래 실력이 뛰어나
-
탈레반 인질 19명 모두 풀려난다
청와대는 28일 오후 "탈레반 측과 대면협상 끝에 피랍자 19명 전원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9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봉사단 23명이 납치된 지 41일 만에 피
-
"공항에 나타날 때까진 안 믿어 전원 석방 말 나온 건 좋은 징조"
26일 오후 4시30분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의 아프가니스탄 피랍자 가족 사무실. 33㎡(10평) 남짓한 방은 평소보다 많은 30여 명의 가족들이 모여들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전
-
청와대 고위 관계자 "탈레반 측과 접촉은 유지 석방 관련 확인된 것 없어"
한국 정부와 탈레반이 아프간 피랍자 19명의 석방에 합의했다는 아프간이슬라믹프레스(AIP)의 보도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그런 사실이 보고되거나 확인된 것이 없다"고 밝혔
-
사우디 국왕 '인질 해결사' 나설까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이 25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여름 궁전에서 압둘라 국왕에게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제다=연합뉴스]아프가니스탄 피랍자 석방 교섭이 39일째
-
한국인 인질석방 협상 타결됐나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 전원을 석방하기로 동의했다는 외신이 전해졌다. 그러나 아직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이번 인질 사건과 관련된 외신들 가운데 오보가 너무 많았
-
[사진] "인질 석방 결의안 감사합니다"
"인질 석방 결의안 감사합니다" 아프가니스탄 피랍자 가족들이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 총회장을 방문해 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국제사회봉사의
-
탈레반 "한국과 다시 대면 협상할 수도"
한국인 인질 납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 탈레반의 물라 압둘라 부사령관은 본지 알리 아부하산(가명) 통신원과의 20일 통화에서 "인질 중 일부가 모두 같이 있
-
아프간 정부 압박,서방 여론 분열 노려
“만약 하미드 카르자이가 진정한 아프가니스탄의 대통령이라면, 나슈반디(이탈리아 다니엘 마스트로지아코모 기자의 아프간인 운전사)의 석방 협상에 나서야 했다. 하지만 그는 외국인 문
-
한국 온 김경자·김지나씨 "피살 소식 뒤늦게 듣고 미친 듯이 울었다"
지난달 19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피랍됐다 풀려난 김경자(左).김지나씨가 17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간단한 기자회견을 마친 두 사람이 경기도 분당 국군수도병원으로 가기
-
'탈레반 스폰서' 이란을 잡아라
탈레반에 억류됐던 한국인 인질 2명이 13일 풀려나면서 남아 있는 인질 19명의 석방을 위한 협상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첫 석
-
김경자·김지나씨 '양날의 칼' 우려 진술 공개 안 해
아프간 피랍자 가족들이 남은 인질들의 빠른 석방을 위해 이슬람권 국가인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찾아 도움을 호소한 뒤 귀가하고 있다. 13일 풀려난 김경자씨의 어머니가 14일 장미꽃
-
김경자씨 휴가 내고 봉사단 합류한 '맏언니'
김경자(37)씨는 특별히 아픈 데는 없었지만 피랍자 중 비교적 나이가 많아 억류생활 과정에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씨는 1남2녀 중 둘째로 현재 서울 서초동에 있는 중
-
[해외칼럼] 탓해야 할 대상은 탈레반뿐이다
아프가니스탄 무장집단 탈레반이 23명의 무고한 한국인을 납치했을 때의 쇼크와 슬픔은 이들이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씨를 살해하면서 강한 분노와 비난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의 일부 의원
-
피랍자 가족 '파슈툰어 편지' 현지 언론 보도
중앙일보가 파슈툰어로 번역해 3일 조인스닷컴(joins.com)에 올린 한국인 피랍자 가족의 애타는 편지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편지는 피랍
-
오락가락 외신에 가족들 애태워
아프간 피랍 여성 인질 두 명의 석방설과 석방 보류설로 하루 종일 혼선을 빚은 12일 피랍자 가족들이 분당 샘물교회에 모여 TV 뉴스를 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아프가니스탄 피랍
-
‘석방’ 발표 기다리며 초조한 하루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피랍가족모임 사무실에서 이채복씨가 피랍된 아들 제창희씨의 석방을 호소하는 UCC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탈레반 대표,
-
탈레반 대표, 2차 대면협상 뒤 밝혀
한국의 아프가니스탄 봉사요원 23명을 납치해 21명을 억류 중인 탈레반 측 협상대표의 한 명인 카리 바시르는 11일 “아프간 정부가 우리 수감자를 석방하라는 요구조건을 받아들이면
-
두 자녀 납치된 서정배씨 사연, NY타임스 크게 보도
뉴욕타임스가 두명의 자녀가 아프간에 인질로 잡힌 서정배씨 부부를 비롯, 20일째 피랍된 한국인 인질의 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크게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서울발
-
피랍 김윤영씨 남편 '동영상 편지' 인터넷 올려
경기도 분당에 마련된 아프가니스탄 피랍자 가족 모임 사무실에서 납치된 김윤영씨의 남편 류행식씨(右)가 아내를 생각하는 자신의 심정을 담은 UCC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 올리
-
미국의 인질협상 전통과 원칙
미국은 크고 작은 40여 차례 전쟁으로 성장한 나라다. 그만큼 군사력 행사에 익숙하다. 1979년 11월 4일 이란 대학생들이 테헤란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점거한 사태도 결국엔
-
반미 단체 '미국 책임론'에 시민들 '덤덤'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반미 성향의 단체가 '미국 책임론'을 들고 나와 논란을 빚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한국인 납치의 궁극적 책임은 미국"이
-
청와대 "직접 접촉 수준은 말 못해"
노무현 대통령은 3일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청와대에서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주재했다. 피랍 사태 발생 후 19번째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을 방
-
피랍자 가족 호소문 탈레반에 전합니다
중앙일보 인터넷뉴스 '조인스닷컴(www.joins.com)'이 피랍자 가족들의 애타는 사연을 탈레반 대원들과 전 세계인이 읽을 수 있도록 아프가니스탄 현지어인 파슈툰어와 영어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