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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삼켜도 장막 뒤에 숨는다…탈레반 은둔의 지도자 정체
탈레반 은둔의 지도자는 마침내 20년 만의 절치부심(切齒腐心)에 한 발 다가선 걸까. 15일(현지시간)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의 실권을 사실상 장악하면서 로이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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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헬기 탈출 없다" 한달 만에…'탈레반 아프간' 미래는?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점령은 '전광석화' 같았다. 지난 6일(현지시간) 남서부 님로즈의 주도(州都) 자란즈를 점령하며 행동을 개시한 뒤 불과 9일 만인 15일 수도 카불에 '무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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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아프간 난민들 위해 캠프3개 수용시설 준비"
15일(현지시간) 이란 대사관 앞에서 비자를 얻기 위해 길게 늘어선 아프가니스탄 사람들. AP=연합뉴스 이란 정부가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을 장악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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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보다 치욕" 美 20년 아프간 전쟁 이렇게 끝났다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주의 무장세력인 탈레반이 이 나라의 대부분 지역을 장악한 데 이어 15일 수도 카불에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AP·AFP 통신과 BBC·CNN 등이 보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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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때보다 최악" 카불 함락 임박, 美대사관 기밀자료 소각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있는 미국대사관. 지난 2001년 12월 17일 대사관 개관식 모습이다.[AFP=연합뉴스] 백악관이 14일(현지시간) 정권 붕괴 직전에 몰린 아프가니스탄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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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인사이드]미군 철수로 요동치는 아프간, 테러 온상지 되나
영국 공수특전단(SAS) 스나이퍼가 2020년 11월 시리아에서 저격용 소총으로 1km 밖에서 IS 대원 5명을 사살했다. [픽사베이] “원 샷, 원 킬(One Shot,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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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모가디슈, 그리고 올림픽
강혜란 국제팀장 한국영화로 올해 첫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를 지난 주말 봤다. 1990년 소말리아 내전 사태 때 수도 모가디슈에서 생사의 기로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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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맞으며 훈련했다"···금녀의 영역 깬 아프간 女선수의 질주
“자유를 위해 싸우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출전했다”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여성 스스로 칼과 총을 들어야 하는 나라, 아프가니스탄. 그 곳에서 금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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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프간 소개땐 '양귀비'…외신도 "모욕적이고 이상해"
사진 MBC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 생중계 과정에서 각국 선수단 소개에 부적절한 사진과 문구를 사용했다는 지적이 일자 MBC가 재차 사과했지만, 무례한 국가 소개 사례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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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아프간의 실패, 한국의 기적
미군 철수로 텅빈 카불 인근의 바그람 공군기지. 지난 2일의 모습이다. [AFP=연합뉴스] ‘이 전쟁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낡은 헬기를 타고 불안하게 힌두쿠시산맥을 넘으며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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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여성 끔찍한 날들 시작될 것”
지난 1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에서 국방부가 온몸을 손발만 빼고 가리는 부르카를 입은 전사자 부인들에게 식량을 배급하고 있다. 아프간 여성들은 9월 11일 미군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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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쩌라고요" 美철군에 아프간 여성들, 공포에 떤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여성. 이들이 착용한 푸른색 부르카는 무슬림 원리주의자들 사이에선 반드시 착용해야 하지만 영미권에선 여성 차별의 아이콘으로 여겨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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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20년 전쟁' 발 뺀 바이든 "탈레반보다 中이 더 위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 14일 미국이 최장기 전쟁을 치르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완전히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EPA=연합뉴스] 미국이 벌인 '최장기 전쟁',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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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탄에 파괴된 아프간 바미안 석불…20년만에 부활했다
바미안 석불이 20년 만에 부활했다. 하지만 거대한 부처는 허공에 3D 영상으로 잠시 떠올랐다 사라졌다. 9일 밤 아프가니스탄 바미안 계곡에서 56m 높이의 '살살(S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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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군 감축" 발표직후, 이라크 그린존엔 로켓 쏟아졌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그린 존'에 대한 로켓 공격이 발생해 최소 어린이 1명이 숨지고 민간인 5명이 다쳤다고 CNN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로켓 공격은 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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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의 한반도평화워치] 탈레반식 협상 꿈꿀 북한에 대비해야 한다
━ 미국·탈레반 평화 합의의 교훈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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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110년 전 ‘세계 여성의 날’을 만든 까닭은?
3월 8일은 110번째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이다. 여성의 권리를 생각하는 국제 기념일이다. 세계 각국에서 연례적으로 여성의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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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전쟁을 멈춰주세요. 아프칸 어린이에게 남은 전쟁의 상흔
지뢰로 다리를 잃은 어린이들이 목발을 짚고 등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40여 년이 넘는 내전과 전쟁으로 무고한 아프가니스탄 어린이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AFP 통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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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의 퍼스펙티브] 신남방정책, 환인도양 전역으로 확대하라
━ 한국 외교의 진로 6·25 이래 한국 외교가 4강에 매달린 것은 불가피했다. 현재 진행 중인 남·북·미 비핵·평화협상의 결과에 상관없이 한반도에서 전쟁 재발의 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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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총알도 뚫고 지구촌 내전 아이들과 함께한 20년
아프간 다이쿤디 지방에서 머리에 부르카를 쓴 여성들과 함께한 강민휘 국장(왼쪽). [사진 강민휘] 난무하는 포탄, 헬기를 향하는 박격포…. 내전이 끊이지 않는 아프가니스탄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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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총격 구호현장 누비다 WHO 첫 한국인 여성국장 된 강민휘씨
WHO 한국인 첫 여성국장에오른 강민휘씨가 아프가니스탄 아이의 건강상태를 보살피고 있다.[사진 강민휘] 난무하는 포탄, 헬기를 향하는 박격포…. 내전이 끊이지 않는 아프가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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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친구내각’ 무능·부패 29대 하딩, 최악 미 대통령 오명
━ 트럼프 취임 1년 … 나라 망친 역대 미국 리더들 지난 14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규범을 무시한 튀는 언행으로 벌써부터 ‘최악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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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폭탄의 아버지’ 터뜨렸나…신무기 실험장 된 IS 전선
러시아 정부가 공개했다고 알려진 '모든 폭탄의 아버지' 실험 장면. [사진 비즈니스인사이더]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장악 지역에 러시아가 현존 최강의 재래식 폭탄인 '모든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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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 사반세기 힘으로 ‘한방’ 날려 얻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포트 마이어 기지에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승리를 가져다줄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 군사력은 누구도 넘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