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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을 무조건 보호할 의무 없다"
리샹양(李向陽) 중국 사회과학원 아태 및 글로벌전략연구원장은 “중국이 무조건 북한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니다”며 전통적인 북·중 혈맹론과 다른 주장을 펼쳤다. 경제학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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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 경제·외교의 블루오션
집권 2년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첫 순방지로 인도(15∼18일)를 택했다. 1973년 수교한 이래 김영삼·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이 인도를 찾기는 했지만, 취임 1년(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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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드리는 글
이하경논설실장 한국 사람은 만나면 ‘안녕하십니까?(Are you in peace?)’라고 정답게 인사합니다. 헤어질 때는 ‘안녕히 가십시오(Go in peace!)’ 또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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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만 구하면 장난감·그릇 뚝딱 … 100만원대 가정용 3D프린터 나와"
세계 최대 3D프린터 회사인 스트라타시스의 조너선 자글럼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3D프린터가 3차 산업혁명을 몰고 오고 있다”며 ”머지않아 가정용 3D프린터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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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포드가 떠나겠나… '설마'가 호주 잡았다
“포드, 호주 공장 철수.” 23일 오전 호주의 공영방송 ABC는 긴급뉴스를 전했다. 다음 날 호주의 유력지 ‘디 에이지’는 1면부터 11면까지를 포드의 호주 공장 폐쇄 발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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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한·러, 전략적 새 산업협력 모델 모색할 때
박종호한러비즈니스협의회 대표 러시아는 WTO 가입으로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교역량을 늘려 경제성장을 가속화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또한 최근 APEC 개최를 계기로 아태지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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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속 성장 비결은 강력한 브랜드”
퀸하임97년간 전문경영인이 이끈 독일 자동차 회사 BMW그룹. 그 세월 동안 최고경영자(CEO)인 회장 자리에 오른 이는 13명뿐이다. 한 사람이 길게는 23년까지 재임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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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수 성장으로 전환 … 경착륙 가능성 작다
성균관대 주최로 열린 ‘2012 한·중 국제포럼’에 참가한 중국의 저명 학자가 ‘중국 경제와 아시아 경제 통합’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궈요우 교수,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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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기업들, 한국의 IT·나노·조선 기술에 큰 관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윤호 전 러시아 대사가 2010년 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의 모스크바 근무를 마치고 귀국했다. 지식경제부 장관 출신의 이 대사는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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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마지막 남은 대형 시장 … 한·러 FTA 추진해야”
이윤호 전 러시아 대사가 2010년 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의 모스크바 근무를 마치고 귀국했다. 지식경제부 장관 출신의 이 대사는 러시아 경제계와 우호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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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러시아와 아태 협력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러시아 대통령 러시아는 아태 지역과는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는 아태 지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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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20년 되찾자” … 노다 ‘TPP 집념’
마에하라 세이지“TPP에 참여하면 목숨을 각오하라.” “절대 반대다. TPP 그만두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참여를 선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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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를 믿는다…“한국 펀더멘털 문제 없어 증시 머지않아 회복한다”
프레드릭 뉴먼 HSBC 아태지역 리서치센터 공동대표 “한국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는 것은 글로벌 자금 이동의 충격 때문이다.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여건)에는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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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국내 보험사 경쟁력은 ‘정’
김헌수아태보험학회(APRIA) 회장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서구 선진국이 내리막길이다. 경제 활력이 떨어져 제조업 주도권을 신흥 부흥국에 넘긴 지 오래이고 아직도 경제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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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중산층 3억 가구 … 요동치는 중국 금융산업
피터 왕HSBC 아태(亞太)지역 회장 중국, 그 거대한 나라의 경제적·사회적 변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로 떠올랐고, 도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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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C유로 휘발유 만드는 설비 구축 심혈…1조4000억원 투자 온산공장 확장도 마무리
벙커C유로 휘발유 만드는 설비 구축 심혈…1조4000억원 투자 온산공장 확장도 마무리 에쓰오일(S-Oil)은 최근 ‘지상유전(地上油田)’이라 불리는 중질유분해탈황시설(BCC)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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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가 만난 CEO]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
‘금융의 삼성전자, 세계적인 투자은행(IB)을 만드는 것-’.대한민국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자(CEO)라면 누구든 꿔볼 만한 꿈이다. 김석동 금융위원장까지 가세해 “정부가 멍석을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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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체험관광 외국인 몰려 … 경북은 짭짤했네
하늘호수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회사 체험공방실에서 직접 한방화장품을 만들어 보기 위해 설명을 듣고 있다. 자신이 만든 화장품은 출국 때 가져간다. [경북도 제공] 21일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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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삼성 ‘갤럭시S’ 판매 1000만 대 넘어 外
기업 삼성 ‘갤럭시S’ 판매 1000만 대 넘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판매량이 1000만 대를 넘었다. 지난해 6월 전 세계에 출시한 지 7개월 만이다. 하루 4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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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코엑스, G20 치르며 거듭난 ‘컨벤션 명품’
오영호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지난 금요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다. 이보다 하루 먼저 비즈니스 서밋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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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점유율 60%, 이르면 올해 말 FTA 체결
6·25 참전용사들. 가브리엘 푸야나(84·가운데)옹이 색동옷 차림의 손녀를 무릎에 앉혀놓고 있다. 관련기사 “가난 구제는 나라가 한다” … 공기업 수익 30% 빈민가에 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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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구제는 나라가 한다” … 공기업 수익 30% 빈민가에 투자
콜롬비아 제2의 도시인 메데진의 달동네를 관통하는 8인승 케이블카. 현재 3곳에 설치돼 빈민층의 교통수단으로 애용되고 있다. 메데진=이양수 기자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는 해발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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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최선 아닌 차선일 뿐” “가장 현실적인 선택”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서울-베이징 포럼 참가자들. 앞줄 왼쪽부터 쉬원지 지린대 교수, 장리리 외교학원 교수, 차이진뱌오 중국인민외교학회 부회장, 한승주 전 외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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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기업 주도 산업간 융합에 경제 달렸다”
곽승준(사진) 미래기획위원장은 26일 “정부의 산업 정책 패러다임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딜로이트 포럼 기조연설에서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