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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느다란 붓으로 촘촘하게 재구성한 자연의 이미지
‘Untitled’(2009), 캔버스에 아크릴릭, 143146㎝ 전시 작품의 제목이 모두 ‘Untitled’다. 작가 김홍주(65·목원대 미술교육과 교수)가 말하는 이유는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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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것들을 조합해 만든 섬뜩함
1 마그리트의 빛(Light of Magritte·2009), 한성필 작, 크로모제닉 프린트, 122x152㎝ (갤러리 잔다리 제공) 크리스틴은 남자 친구 집에서 그 부모님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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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화가 고미선씨 개인전 外
◆ 산·숲·풀을 그리는 화가 고미선씨의 개인전이 서울 관훈동 갤러리 이즈에서 열린다. ‘높은 산에 올라 아름다움을 보는 신선’이라고 풀이되는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 작가는 높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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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젊음 20명, 이들의 무기는 상상력
2 김윤재, 그리운 금강산 연작9(2009), 45x45x45㎝, 혼합재료 3 서지형, SUPERMAN(2009), 1 40×46×5㎝ , 합성고무(지우개), 아크릴릭 4 송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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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 산수화에 ‘풍덩’
석철주 작, 박연폭포, 2009, 캔버스에 먹과 아크릴릭, 263X111㎝.현대적 산수화를 그리는 석철주(59·추계예대 미술학부 동양화 전공 교수)씨의 몽환적 작품들이 서울 소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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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최덕주 조각보’전 外
◆‘최덕주 조각보’전이 15~30일 서울 동숭동 쇳대박물관에서 열린다. 공예를 전공한 최씨는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잇는 조각보의 세계에 빠져 자수 명장 김현희 선생을 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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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앞에 서서 제 얼굴을 보다
이호철 작 ‘이룬 꿈(The Attained Dream)’, 수퍼미러 위에 아크릴릭, 2007. 1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가나아트갤러리 아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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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지킴이 아닌 '화가 전성우'
▶ 아크릴릭 물감이 처음 보급된 무렵인 1968년 작 ‘색동 만다라’. 전성우(71)씨가 화가가 된 것은 간송(澗松) 전형필(1906~62)의 아들로 태어난 팔자가 크다. 한국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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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세상월령가 10월] 나의 가을 이야기
▶ 이종구 작 ‘풍경’, 57x45cm, 캔버스에 아크릴릭, 2004. 국토의 가을은 찬란하다. 지난 여름의 모진 고온다습이 만들어낸 것인가. 벌써 산마루 잎새는 아기의 피처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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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세상월령가 8월] 이생명 다 하도록
▶ 이종구 작 ‘물-수(壽)’, 50×41㎝, 캔버스에 아크릴릭, 2004 생명은 선택이 아니다. 그럼에도 한국인은 어머니의 몸 안에서부터 인격이 부여된다. 태아의 나이로 한국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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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세상월령가 7월] 중심을 넘어서
▶ 이종구 작 ‘중심’, 41×53㎝, 캔버스에 아크릴릭, 2004. 백한살에도 여행 준비를 서두르다 생애를 끝마친 사람이 있다. 알렉산드리아 다비드넬. 나는 족탈불급이다.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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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세상월령가 6월] 이 강산 낙화유수
▶ 이종구 작 ‘강산’, 50x65cm, 캔버스에 아크릴릭, 2004. 달포 전 금산에 잠깐 다녀온 적이 있다. 바야흐로 그곳은 금수강산이었다. 초록 산빛 속의 산벚꽃, 조팝꽃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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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세상월령가 5월] 어떤 지중해
▶ 이종구 작 ‘대해(大海)’, 50×65㎝, 캔버스에 아크릴릭, 2004. 왜 큰 시야로 아시아 전체에 눈을 돌리지 않고 기껏 동북아시아만 말하느냐고 대기자 김영희가 나무란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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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세상월령가 4월] 내가 서 있는 지층
▶ 이종구 작 ‘봄’, 42×63㎝, 캔버스에 아크릴릭, 2004. 봄날 한 시인의 유골이 안치된 절두산 천주교회에 갔다. 한강은 위대하다. 세계 어느 도시에도 한강에 견줄만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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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사진작가 김우영씨 초대전 外
■ 사진작가 김우영씨 초대전 사진작가 김우영씨의 초대전이 서울 청담동 박영덕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6월3일까지) . 1990, 91년 미국 뉴욕의 School of Visual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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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사진작가 김우영씨 초대전 外
*** 사진작가 김우영씨 초대전 사진작가 김우영씨의 초대전이 서울 청담동 박영덕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6월3일까지). 1990, 91년 미국 뉴욕의 School of Vis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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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 분위기 물씬 신개념 사실회화
극사실적으로 묘사한 기찻길이나 숲으로 잘 알려진 서양화가 주태석(47.홍익대 교수) 씨가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작품전을 갖는다. 24일부터 6월6일까지. 그는 홍익대 미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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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희망찾기 연재를 마치고] 임옥상 화백
"박노해 시인 글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서로 각기 다른 배를 타고 같은 목적지에 도달하려 열심히 노를 저었습니다. 글과 그림은 독자들에게 다른 느낌으로 다가가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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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석원 개인전
한국화와 서양화의 재료와 기법을 혼합한 작업으로 주목받아온 사석원(史奭源.36)씨의 개인전이 가나화랑에서 열리고 있다.지.필.묵에 의한 전통적인 조형관념을 바탕으로 서양화의 채색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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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화展
80년대 중반 「한국화」라는 새 호칭으로 새로운 기법과 조형언어를 실험하면서 한국화의 진흥계기를 마련했던 현재의 40~50대 한국화가들.동양화 제2세대인 이들중 각기 독창적인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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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주展
인물과 인체의 곡선등 이미지와 색면을 조화시킨 한국화.한지위에 먹.아크릴릭등 이질적 재료와 수묵과 담채,긁거나 문지르기,뿌리기 등의 기법으로 작업.추상적인 이미지와 인체등 구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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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영 작품전
지난 71년 홍익대 미대를 나온 뒤 25년만에 「꿈」을 주제로 갖는 윤길영씨의 첫 개인전.성냥개비를 사용,먹.아크릴릭등 다양한 매체로 스케치.활달.거친 선(線)이면서 화면이 텅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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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전
한지에 아크릴릭으로 작업해온 서양화가의 근작전.『아리랑』등 한국적인 이미지를 작가 특유의 임의적인 배열과 반복형식으로 조형화.속도감을 간직한 선의 교차,일정한 간격으로 반복된 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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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혜 개인전-12일까지 스페이스샘터
12일까지 스페이스샘터((742)0339) 동국대 미술학과를졸업하고 현재 세종대와 추계예술학교에 출강중인 서양화가 조미혜씨의 아홉번째 개인전.아크릴릭과 유화물감을 함께 사용해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