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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11세 소년 빌리가 홀연히 날아올랐다. 그가 오른 하늘엔 냉랭한 탄광촌의 겨울이 없었다. 죽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도 없었고, “살려내라!”는 파업의 외침도 들리지 않았다. 오직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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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깊은 의미는 침묵 속에 있지요
유진규(58). 그를 설명하는 말엔 모두 ‘마임’이 들어간다. 마임 1세대, 마임의 산증인, 마임의 아이콘 등이 그를 부르는 말이다.그리고 그의 공식 직함은 ‘춘천마임축제 예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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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섹시’ 이효리, 아찔한 포즈 ‘도발적이네!’
세계 최고의 패션 매거진 엘르 5월호에서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보이시한 모습을 선보인 영원한 디바 이효리의 화보컷이 패셔니스트들의 온라인 아지트 엘르 엣진(www.atzin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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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천안 공연 ‘점프’ 연출자 최철기
‘마샬아츠(Matial Art,무술 예술)’라는 새 공연 영역을 연 ‘점프’. 다음 달 19일(목)부터 나흘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공연한다. 2003년 젊은 나이에 점프를 연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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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러브 네버 다이즈’ 미리 보기
좀 더 강렬하게, 좀 더 다이내믹하게. 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아델피 극장에서 공식 개막한 ‘러브 네버 다이즈(Love Never Dies)’는 1편 ‘오페라의 유령’과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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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란의 문화예술로 떠나는 여행 ⑦
‘팬 양의 버블월드’ (www.bubbleworld.co.kr) 서울 명보아트홀에서 상시 공연 되고 있는 비누방울 퍼포먼스 ‘팬 양의 버블월드(www.bubbleworld.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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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연말 콘서트 섹시 퍼포먼스 선보인다
가수 박효신이 오는 30일부터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10주년 기념 공연 '2009 Gift Live Tour'를 통해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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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연말의 선택]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들이 추천합니다
연말 각종 문화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왼쪽부터 전국 15개 도시 순회 연주를 하는 이루마, 17일 첫 내한공연을 여는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따뜻한 감성의 뮤지컬 ‘크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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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이소룡·성룡과 다르게 보일 수 있는 점 고민했죠”
비는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다. 체지방을 거의 다 빼고 근육을 만들었다. 그는 “오징어가 말라가는 것 같은 느낌이었고, 살을 집어보면 닭의 껍질을 만지는 것 같았다”고 촬영 당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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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라로 떠나는 겨울여행
열대과일을 먹으면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뜨거운 태양 아래 반소매의 산타클로스가 징글벨을 울리며 지나다닌다. 같은 동남아인데 싱가포르에선 사뭇 다른 성탄시즌 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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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크리스마스 대축제
성탄절까지는 아직 한달 보름 남았지만 ‘그곳’엔 이미 분위기가 무르익을 대로 익었다. 산타도 만날 수 있고 크리스마스 트리, 빨간색·금색·은색으로 빛나는 레이저 구 등 동화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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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아이비, 다시 바지 입은 사연은?
2년 만에 컴백한 가수 아이비가 미니스커트 의상 컨셉트를 포기하기로 했다. 아이비가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터치 미’를 부르며 입은 의상은 몸에 딱 달라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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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판 위의 환상적인 몸짓… 가슴 두드리는 우리네 신명…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는 처서(23일)가 지났다. 기세등등하던 더위도 머잖아 수그러들 터.공연장에서의 문화피서도 막바지다. 늦더위 가르는 아이스쇼 = ‘메리포핀스’에서‘카르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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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다 손 잡히면 당신도 배우
5월 가정의 달이다. 가족끼리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고 싶은데 마땅한 볼거리가 없다고? 그럼 경기도 안산에 가보면 어떨까. 거리를 활보하며 참여도 하고 구경도 할 수 있는 야외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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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프랑스 뮤지컬의 향연
프랑스 뮤지컬을 기다려온 관객에겐 설레는 2월이다. 2006년 내한공연에서 10만 관객을 동원한 ‘로미오와 줄리엣’이 다시 무대에 올랐다. 라틴풍이 가미된 ‘돈 주앙’은 한국어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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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용극 ‘홍등’ 공연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는 21일과 22일 오후7시30분에 영화감독 장이모우가 연출하고, 중국국립중앙발레단이 공연하는 ‘홍등’의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홍등’은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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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위크 … 무용의 매력 속으로
그야말로 ‘댄스 위크’입니다. 금주엔 유독 무용 공연이 많이 몰려있습니다. 질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꼽을 만한 것들이죠. 지금껏 무용 한 번 보시지 못한 이들이라면 용기내 공연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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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명문 동아리 10
배우가 꿈인 장유상(2년)군. 동북고에 진학하자마자 연극반을 찾았다. 어두컴컴한 연습실엔 거미줄이 쳐져 있고, 모인 사람은 겨우 3명. “5명이 안 돼 동아리를 꾸릴 수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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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했던 여름, 은반 위의 피날레
볼쇼이 아이스 쇼 우아한 발레와 다이내믹한 피겨 스케이팅을 접목시킨 아이스 발레는 예술과 스포츠의 만남일 뿐만 아니라 예술과 쇼 비즈니스의 결합이기도 하다. 스케이팅 선수는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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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했던 여름, 은반 위의 피날레
볼쇼이 아이스 쇼우아한 발레와 다이내믹한 피겨 스케이팅을 접목시킨 아이스 발레는 예술과 스포츠의 만남일 뿐만 아니라 예술과 쇼 비즈니스의 결합이기도 하다. 스케이팅 선수는 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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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발레, 굴착기와 춤추다
장중한 음악이 흐른다. 비장미까지 넘친다. 순간, “삐-익”하는 굉음과 함께 기계가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거대한 인공 팔처럼 덜컥덜컥 움직이는 모습이 위압적이다. 마치 포효하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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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김선혜전-1000Year’s solitude 外
◇전시 ▶김선혜전-1000Year’s solitude=시멘트·석고·라텍스 등을 이용해 독특한 질감을 표현. 2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일반2전시실. 018-530-7597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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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여왕’ 코마네치 한국 왔다
11일 여의도 현대캐피탈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세계체조 갈라쇼 공식 인터뷰에서 체조 여왕 나디아 코마네치와 ‘리듬체조계 김연아’ 신수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세계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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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어워즈] 본고장·변방의 충돌 … “올해 최대 격전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잔치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28일 오후 7시30분 국립극장)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상식의 또 하나의 관심 부문은 ‘최우수 외국 뮤지컬상’.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