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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대학생이 제안한 미국 대선 후보 토론
지난 9월 26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대통령 후보들의 첫 TV토론은 적나라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정치적 비전이나 정책은 물론 성격까지 고스란히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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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에서 오늘을 읽다] 플라자합의 31년…풀리지 않는 엔고 봉인
1985년 플라자합의를 마치고 카메라 앞에 선 G5 재무장관들. 왼쪽부터 서독의 게르하르트 슈톨텐베르크, 프랑스의 피에르 베레고부아, 미국의 제임스 베이커, 자크 드 라로지에르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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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여성앵커 “회장이 상습적 성희롱” 소송
그레천 칼슨(左), 로저 에일스(右)미국의 대표적 보수 뉴스채널인 폭스뉴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로저 에일스(76)가 성희롱 혐의로 피소됐다.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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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아메리카 출신 女앵커, 상습적 성희롱했다며 회장 고소
미국의 대표적 보수 뉴스채널 폭스뉴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로저 에일스(76)가 성희롱 혐의로 피소됐다.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6일(현지시간) 지난달 폭스뉴스에서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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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에는 거대한 분노의 물결이
2016년 미 대통령 선거 후보를 뽑는 각 당의 경선에서 예상치 못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민)과 도널드 트럼프 후보(공).이들의 ‘돌풍’을 계기로, 그 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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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의 야망 “김정은과 중국견제 공조 꿈꾼다”
올가을 아베-김정은 평양정상회담 가능성…내년 가을 자민당 전당대회 직전 북일수교 완성 최상의 시나리오로 상정 지난 2월 13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에 참석한 아베 총리. 방송용 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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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지나도 가치 하락 없어 … 금융위기 올수록 더 각광
금은 화폐일까, 재화일까. 금에 세금을 매기는 문제는 결국 금을 어떻게 보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화폐에는 세금이 붙지 않지만 재화에는 세금이 붙는다. 국내에서 금 거래에 1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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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지나도 가치 하락 없어 … 금융위기 올수록 더 각광
관련기사 거래소 열면서 한쪽선 세제혜택 폐지 … 정책 ‘엇박자’ 금은 화폐일까, 재화일까. 금에 세금을 매기는 문제는 결국 금을 어떻게 보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화폐에는 세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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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저무는 '런던 금값' 시대
학자들은 날 ‘Au’라고 표시하더군. ‘빛나는 새벽’이란 뜻의 라틴어 ‘아우룸(aurum)’에서 따왔다지. 원자번호 79, 나 금(gold)일세. 물속에서든, 공기 중이든 녹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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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읽기]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고 문이 무너지면 집이 위험하다
유상철 전문기자 ♣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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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성숙해야 나라가 성공 … 종교 지도자도 자질 높여야”
김장환 1934년 경기도 수원 출생. 미국 밥 존스 고등학교, 밥 존스 신학대 졸업 후 같은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미국 단테 제일침례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수원중앙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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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성숙해야 나라가 성공 … 종교 지도자도 자질 높여야”
김장환 1934년 경기도 수원 출생. 미국 밥 존스 고등학교, 밥 존스 신학대 졸업 후 같은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미국 단테 제일침례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수원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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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정상들의 그 내밀한 대화
고정애논설위원 좀 더 물어봐야 했나. 정상의 외교 관련 발언이 정부에 의해 당대에 공개된 전례가 있는지에 대해 다수의 전문가가 “없는 것 같다”고 해서다. 한 전문가만 “비스마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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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격동의 60년 … 그는 영국의 ‘닻’이었다
25세에 왕위에 오른 엘리자베스 2세는 생애 대부분을 여왕으로 살아왔다. 미국 저널리스트 출신인 샐리 베덜 스미스는 “여왕이 한 편의 서사시 같은 삶을 위대한 배우처럼 연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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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그래도 젊은이의 창의력을 믿자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대선의 열기가 지나간 후여서인지 세모(歲暮)가 다가와도 지난날에 대한 허전함이나 내일로 향한 바람 같은 것을 느끼기 어려운 분위기다. 그래도 새해에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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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지배하는 미디어 이벤트 몸짓·표정 연출, 좌석도 맞춤 세팅
미 정치에서 대선 토론은 말의 논리와 몸의 감성이 빚어내는 이벤트로 발전해 왔다. 미국대통령토론위원회(CPD)가 대선 토론의 효시로 꼽는 건 1858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 스티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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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역사도 역사다” 워터게이트 사건 40년 그때 그 사람들 모인다
화요일인 1972년 10월 10일 아침이었다. 미국은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한 기사로 발칵 뒤집혔다.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워터게이트 호텔의 도청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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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상돈, 생방송 중 퇴장 돌발 행동 왜?
이상돈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생방송 토론회 도중 퇴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위원은 4일 밤 11시 방송된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진애 민주통합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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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문제는 진보·보수가 아니다 말이 너무 가볍고 얄팍하다 기본이 문제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닉슨 미 대통령을 사임(1974년)으로 몰고 간 워터게이트 사건은 워싱턴포스트(WP)지의 두 기자,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타인 덕분에 세상에 폭로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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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22) 저우
▲비밀 방문 2년 후인 1973년 5월, 중국을 찾은 키신저와 환담하는 마오쩌둥과 저우언라이.[김명호 제공] 저우언라이(周恩來·주은래)는 키신저의 중국 체류 48시간 동안 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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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 “대만은 1000년 이상 중국 땅, 미군 철수 마땅”
비밀 방문 2년 후인 1973년 5월, 중국을 찾은 키신저와 환담하는 마오쩌둥과 저우언라이.[김명호 제공] 저우언라이(周恩來·주은래)는 키신저의 중국 체류 48시간 동안 1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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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마오, 신뢰의 결실고이즈미김정일, 보안의 성공
2002년 9월 평양에서 열린 북일 정상회담은 1년여 동안 30여 차례 비밀접촉을 하며 신뢰관계를 쌓아 간 밀사외교의 결과물이었다. [평양 AP=연합뉴스] 지난달 중순 북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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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역사에 남는 대통령’의 길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김정일 위원장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비핵화 실천의지 전격 표명” “오바마-김정일 정상회담 개최, 북·미수교 극적 합의” “이명박-김정일 회동,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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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전남 곡성군
“선거를 여섯 번 치렀는데 이번처럼 지저분한 적이 없습니다. 자기들이 일을 저질러 놓고 반성하고 사과하기는커녕 음모, 자작극 운운하며 상대에게 뒤집어 씌우려 합니다.” 27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