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 축구에 중계 아나운서가 ‘웬말’
강성문(오른쪽)씨가 20일 선문대 운동장서 열린 탕정면민축구대회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주민 조철기(왼쪽)씨가 해설을 맡아 콤비를 이뤘다. [조한필 기자]“충청도라 그런지 발동이
-
미션! 스타일UP ③ 같이 라운딩 가자, 친구야
MY LIFE의 ‘미션! 스타일UP’ 프로젝트가 독자의 멋을 완성해 드립니다. 제1탄은 ‘골프 패션’입니다. 골프 패션을 바꿔보고 싶은 독자의 고민을 ‘스타일 UP 전문가 3인’이
-
연인·가족·노부부…
지난 15일 이현희(38·강서구 가양동)씨는 올해 3번째로 야구장을 찾았다.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 일곱살 난 딸과 함께다. 남편은 퇴근하고 곧바로 야구장으로 왔다. 이씨는 “같
-
최양락, 이봉원 밝힌 개그맨보다 더 웃긴 폭소만점 운전기사는?
개그맨 최양락과 이봉원이 신인시절 자신의 기사 아저씨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서 최양락은 “신인시절 개그맨들은 차
-
고현정, 올해 ‘무릎팍도사’ 최고 게스트 선정
매주 새로운 게스트와의 진솔하고 거침없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MBC ‘황금어장’이 어느새 150회를 훌쩍 넘기며 인기 고공 행진을 달리고 있다
-
[창간44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스미스 -김지숙- 일러스트=김영윤길을 잃은 것 같았다. 한 블록 정도 온 길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그 길도 낯설기는 마찬가지였다. 고만고만한 옷가게와 식당과 커피숍이 줄지어 있었다
-
[e칼럼] 여성 직장인들이여! 선덕여왕이 되라!
남들은 모두 잘나가는 그녀를 부러워하고 있었고, 그녀가 임원이 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내가 만났을 때 정작 그녀는 포기 일보직전이었다. ‘엣지’있게 일하는
-
‘매맞는 방앗간 노예’ 8년간 폭력, 무임금 착취에 시청자 경악
한 50대 남성이 방앗간에서 갖은 학대를 받으며 일하는 등 ‘현대판 노예’ 생활을 해온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9월 15일 방송된 SBS ‘긴급출동 SOS24’(진행 김일
-
향수로 그 사람 마음 사로잡을까
에스티로더 플레져 포맨(左), 플라워바이겐조 에쌍시엘(右)국화가 활짝피고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며 가을색이 짙어진다. 계절마다 기억되는 독특한 향기를 선물한다면 새로운 이미지를 재탄생
-
[인터뷰] 출간 10달만에 밀리언셀러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작가
신경숙씨는 “양파 껍질처럼, 계속 읽어도 해독되지 않는 책처럼, 비밀스럽게 남아있는 게 엄마의 일생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소설에선 딸, 아들, 남편과 엄마 자신의 시선으로
-
[월드@나우] 프랑스정치판의 이미지 조작
“170cm 이상은 앞에 서있지 말 것” 최근 프랑스 정치판에서는 때아닌 키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발단은 며칠 전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방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 가면서다
-
[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관광 명소’ 봉하마을
손민호 기자# 2002년 4월 15일 중국 국제항공 보잉 767 여객기가 김해 시내 야산에 추락했다. 승객 155명을 태운 여객기는 김해공항에 도착하기 직전 산 중턱에 추락하면서
-
마님 졸졸 따라다니는 ‘바둑이’ 남편 되지 않으려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누레오치바’란 일본말이 있습니다. ‘젖은 낙엽’이란 뜻이라죠. 그런데 이게 별로 보기에 좋지도 않으면서 땅에 착 달라붙어 쓸어도 쓸어도 치
-
[어린이 책] 마중 나온 해파리우산, 고물 타고 우주여행 …
비가 와도 괜찮아 류호선 글, 박정섭 그림 시공주니어, 32쪽, 9000원 루이의 우주선 상상 1호 에즈라 잭 키츠 글·그림 서애경 옮김, 웅진주니어, 32쪽, 9000원 상상력엔
-
[이정재의 시시각각] 대한민국 아줌마 네트워크
아줌마는 힘이 세다. 특히 대한민국 아줌마는 더 그렇다. 버스나 전철의 자리 쟁탈전에서 거둔 백전백승은 전설이 된 지 오래다. 각종 돈 안 되고 인기 없는 스포츠에서 금메달로 국
-
영재학교 입학 공부비법?
지난 21일 서울·경기·한국 과학영재학교의 2010학년도 합격자가 발표됐다. 각 영재학교는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심층면접을 통해 과학적 잠재력과 영재성을 갖춘 학생을 뽑는데 중점
-
“나이에 묶이지 않은 소녀의 마음, 그게 인간의 매력”
“심청이가 16세였죠?”영화배우 윤정희(65)씨가 확인하듯 물었다. 고전소설 『심청전』의 주인공 심청이 열여섯 어린 나이에 인당수에 뛰어든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신상옥 감독님
-
마님 졸졸 따라다니는 ‘바둑이’ 남편 되지 않으려면
‘누레오치바’란 일본말이 있습니다. ‘젖은 낙엽’이란 뜻이라죠. 그런데 이게 별로 보기에 좋지도 않으면서 땅에 착 달라붙어 쓸어도 쓸어도 치우기 힘든 나뭇잎을 가리키는 게 아니랍
-
벽화로 덮은 축대 … 환해진 동네
서울 시흥2동 동광초등학교 옹벽이 나무와 꽃밭, 무지개가 그려진 화사한 예술품으로 변신했다. 미술 작가들과 동네 주민, 청담어린이집 아이들이 마무리 작업을 위해 모였다. [안성식
-
바른 몸 바른 마음 ⑤ 탤런트 이훈의 뱃살 빼기
탤런트 이훈이 기구를 이용해 운동을 하고 있다. 왼쪽 작은 사진은 4개월 전 모습.“똥배 아저씨! 탤런트 이훈처럼 되고 싶지 않으세요.” 드라마에서 풋풋한 남성미를 그려내는 탤런트
-
빠진 머리, 메조테라피 치료로 다시 쑥쑥
‘노모어엉클족’의 등장이 4050 아저씨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문화를 선호하며 자신의 건강과 외모관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발소 대신
-
손현주 “이 얼굴로 멜로가 되겠어요? 지질함 통하는 거죠”
KBS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맏아들 송진풍 역으로 출연 중인 손현주. “드라마를 시작할 때마다 ‘대박 난다’는 자기 최면을 거는데 이번엔 제대로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
동네 이용원 ‘30년 단골’ 있는 이유?
황재순·박홍배·김교식씨(왼쪽부터)는 경력 30여 년의 동갑내기 이용사다. 이용원이 미용실에 밀린지 오래지만 그들에게 20, 30년 된 단골이 많아 외롭지않다. [사진= 조영회 기자
-
[글로벌 아이] 국적 없이 떠도는 미향이에게
미향아. 먼저 너와 네 엄마의 안부가 무척 궁금하구나. 탈북한 지 8년째 이정화(28)란 가명을 쓰고 중국에서 몸을 숨겨온 네 엄마는 7월 28일 오후 너와 다른 탈북자 두 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