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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테마 파크 월드 (Theme Park World)
어떤 게임이든 동영상을 감상하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이다. 늦은 밤 열심히 테마 파크를 만들던 인부에게 야광옷을 입은 짓궂은 소녀가 다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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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시금석 '상반기 실적'
주식투자자라면 자신이 투자할 기업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싶은 게 상례다. 그러나 우리 기업 관행은 일반인들이 그 속내를 들여다보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런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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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온 강릉 표정]경포대서 일광욕·수영 즐겨
강원도 강릉지방의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4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섭씨33.6도를 기록한 20일 이곳에서는 미처 예상치 못한 날씨에 시민들이 곤혹을 치렀다.기온이 부쩍 오르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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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있는요리]서울 송파구 장선희씨
'전업주부' 란 단어 앞에도 '프로' 란 말을 붙이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세상. 요즘엔 살림하는 방법에도 주부들 나름대로 색깔이 뚜렷하다. 장선희 (張善姬.31.서울송파구우면동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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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파일] 앤서니 드래전 감독 '소냐'
금.은.우라늄 그리고 우주 시대를 위한 각종 희귀 광물을 찾아 평생을 산에서 보낸 아버지. 어린 딸을 위한 아이스크림 값이 없어 외상을 하면서도 집세는 이미 우편으로 보냈고,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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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더 최초의 연금수혜 예정자 한동기씨
“이거 창피해서 못벗겠어요.” 지난달 요르단에서 열린 미스터유니버스대회 70㎏급에서 우승한 한동기(39)씨는 세계에서 가장 우람한 근육으로 공인받은 몸을 부끄러워 했다.지난달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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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손'-한국인 취향의 프랑스.일식 요리
「비손」은 신문에 난 소개기사를 오려들고 몰려가기엔 적당하지않은 음식점이다.30석 남짓한 작은 규모인데다 음식나오는 게 더뎌 1시간30분 이상 시간여유가 있지않고는 이 집의 제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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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씨의 전자레인지 약식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손위 시누이에게서 배운 솜씨로 약식을 처음 만들던 날 주부 박영주(朴鈴珠.33.서울서초구잠원동)씨는 이 옛말이 옳다는 것을 실감하고 말았다.朴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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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끝 헝가리
헝가리와 미국의 신세대는 공통점이 많다.헝가리 젊은애들이 더 미국적인 점을 빼고는.』 위성중계를 통한 미식 축구를 보려고 스포츠 카페 앞에 벌떼같이 몰려든 헝가리 십대들을 두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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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소령 이민영씨
며칠전 사무실에서 집에 전화를 걸었더니 여섯살난 큰딸아이가 다짜고짜『아빠 나 자전거 사주세요』한다.『세발자전거는 어쩌구 또 자전거야』하고 물으니 두발자전거가 갖고 싶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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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서 판문점까지… 이찬삼특파원 한달 취재기(다시 가본 북한:1)
◎달라진 평양 「변화바람」 분다/평축여파 촌티 벗은 옷차림/쌍꺼풀수술ㆍ사랑가요 유행/“확실히 바뀌었다”에 “김정일동지 덕” 본사 시카고지사의 이찬삼편집국장이 지난 8월11일부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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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매출은 늘어도 실속 없는 장사|올 상반기 얼마나 벌고 손해 봤나
『혹시나-.』하던 탈 부황의 기대는 또 다시 무산됐다. 좀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던 기업들의 상반기 영업실적은 오히려 뒷걸음질을 친 것이다. 매출액은 작년보다 약간(10%)늘어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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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크라운」도 「위스키」손대 양주 6파전예상|신용보증기금 까다로운 규정 없애자| 1조원 돌파 삼성전자 컬러TV 전세계 미군 PX망 판로 뚫어|대농 공 박영일 부회장 천우사 전현재사장
최대의 승진인사 대농 「그룹」(회장 박룡학)이 전문 경영인들의 책임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최고 경영자들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 이동을 단행했다. 대농은 8월1일자로 대농사장에 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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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구두쇠작전
「마거리트·대처」여사가 수상에 취임하던 날 「다우닝」가 10번지를 인사차 방문한 보수당의 원로 「해일섬」경은 자전거를 타고 갔다. 방문을 마치고 문을 나올때 그의 머리에는 상원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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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을 먹고사는 업종|삼복 호경기 실태
더울수록 경기가 좋아지는 업종이 있다. 이른바 여름 한철 폭염을 먹고사는 삼복 업종이라고 할까? 「풀」·빙과상·냉방다방·에어컨·냉장고 상 등… 삼복 호경기의 실태를 보자.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