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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은퇴하고 싶다" 노장들의 마지막 경기
6.25 때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더글러스 맥아더가 남긴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라는 명언이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나왔다.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역전의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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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언니…" 눈물 쏟은 여자 컴파운드 양궁
컴파운드 양궁 여자대표팀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하늘을 쳐다봤다. 하늘로 간 스승을 떠올린 이들은 모두 눈물을 흘렸다. 결선에 출전하지 못해 멀찍이서 동료들을 바라본 선수도 함께 울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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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우슈선수 2명 추가로 선수촌 이탈…이틀새 3명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네팔 우슈 선수 2명이 잠적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네팔 세팍타크로 선수에 이어 이틀새 무단이탈자가 3명이나 발생한 것이다. 25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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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들어가면 물 반, 메달 반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전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들어보이며 웃고 있다. 박태환은 결승전에서 50m 구간까지는 4위에 머물렀지만 막판 스퍼트로 중국의 닝제타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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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무단이탈한 네팔 세팍타크로 선수…경찰 추적 중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네팔 대표팀의 세팍타크로 선수가 선수촌을 무단으로 빠져나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7시50분쯤 인천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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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하고 두들겼다, 대만에 10대 0 콜드게임승
‘대만 킬러’ 강정호가 1회 선제 3점 홈런을 날린 뒤 자축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인천=김진경 기자] 힘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야구 대표팀이 첫번째 고비인 대만전에서 대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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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핸드볼 사우디 상대로 불안한 승리
김태훈(51·충남체육회) 남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이 단단히 화가 났다. 김 감독은 "평소 기량의 반도 발휘하지 못했다"고 했다. 경기는 이겼지만, 전혀 만족할 수 없다는 입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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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6회 출전' 이규혁, "(김)재범아! 네가 가는 길이 맞다"
"재범아, 네가 가는 길이 맞다." 겨울 올림픽 6회 출전에 빛나는 이규혁(36)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남자' 김재범(29·한국마사회)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이규혁은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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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아시안게임 경기장에 임시 편의점 운영
세븐일레븐은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주경기장·남동체육관·문학박태환수영장에 각각 임시 편의점을 운영한다. 사진은 아시안게임후원협약 체결 모습. [사진 세븐일레븐] 글로벌 브랜드 세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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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협력사·소외이웃 … 홈쇼핑은 '나눔 3종' 방송중
롯데홈쇼핑은 소외지역 아동 학습공간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 롯데홈쇼핑]▷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객중심경영과 상생경영으로 진정성 있는 홈쇼핑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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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황제 조호성, 눈물로 떠나다
사이클 황제의 마지막 페달은 힘찼다. 그의 손에 새겨진 'Spero Spera(숨이 붙어 있는한 희망을 버리지 말라는 뜻의 스페인어)'란 문신처럼 혼신의 힘을 다했다. 비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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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50대, AD카드없이 아시안게임 선수촌 식당까지 들어가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에 무단침입을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동경찰서는 선수촌에 들어가 소란을 피운 혐의 한 혐의(현주건조물침입)로 유모(53)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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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노 고스케, 3관왕 소감 살펴보니 “박태환, 쑨양과 함께 해 영광이다”
[사진 하기노 고스케] 일본의 수영선수 하기노 고스케(20)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첫 3관왕을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하기노는 23일 오전 인천 문학 박태환경기장에서 열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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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공중부양킥 터졌다, 비주류의 함성도 터졌다
아시안게임은 45억 아시아인의 축제다. 한·중·일 3국이 메달의 절반 이상을 가져가지만 세팍타크로는 예외다. 한국의 김영만(왼쪽)이 남자부 더블 결승전에서 공중킥을 날리자 미얀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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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문의 스포츠 이야기] 마이클 창의 멘털 코칭
김종문프로야구 NC다이노스 운영팀장 최근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은 의외였다. 페더러나 조코비치 같은 ‘타짜’의 대결이 아닌, ‘초짜’의 승부였다. 챔피언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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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등 공급 도시락에서 식중독균 잇따라 검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에서 식중독균이 잇따라 검출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과 21일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지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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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自勝者强[자승자강]
세상은 언제나 경쟁으로 가득하다. 남과 비교해 내가 얼마나 낫고 또 못한가를 가르는 대표적인 형태가 시험이다. 학교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시험에 의한 경쟁은 반복적으로 이뤄진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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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댄싱퀸이 키운 펜싱킹
지난 20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아시아게임 여자 펜싱 사브르 준결승전에서 김지연(오른쪽)이 중국 대표 센첸의 복부를 정확히 찌르는 순간을 연속 촬영했다. 김지연은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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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스포츠 영웅을 들러리로 만든 개막식
[일러스트=강일구] 이해준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성대한 체육행사가 한류 콘서트가 됐다. 가차없이 비판하자면 사상 최악의 개막식이다.”(대만 연합보) “성화는 아름답게 설계됐지만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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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自勝者强
세상은 언제나 경쟁으로 가득하다. 남과 비교해 내가 얼마나 낫고 또 못한가를 가르는 대표적인 형태가 시험이다. 학교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시험에 의한 경쟁은 반복적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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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위의 공주, 발가락 12개 육상 선수 … 도전은 아름답다
1 UAE 승마 선수 셰이카 라티파 빈트 아흐마드 알막툼도 지도자 가문 출신이다. 2 인천아시안게임 승마에 출전하는 태국의 시리와나리 나리랏 공주. 3 발가락이 12개인 인도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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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감독 "이승우 인성 논란? 자신감의 표현"
16세 이하 축구대표팀 최진철 감독이 제자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따뜻하게 감쌌다. 최근 불거진 인성 논란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모처럼만에 등장한 한국축구의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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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코리아' 저력 빛났다…첫 날 메달 싹쓸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펜싱 코리아' 힘이 빛났다. 첫 날 출전 선수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라진(24·인천시중구청)은 20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펜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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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싸이 … '한류 콘서트' 개막식
19일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은 한류 스타들의 잔치였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가수 싸이가 선수들 사이에서 ‘강남스타일’을 부르고 있다. [김성룡 기자] ‘하나 되는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