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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의 카덴차, 베토벤 악보대로 쳤는데 달랐다
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루체른 심포니와 모차르트 협주곡을 연주한 임윤찬. 해외 오케스트라와 함께 국내 청중을 만난 첫 무대였다. [사진 빈체로]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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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이 작곡? 편곡? … 사실은 악보 그대로였다
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 협주곡 20번을 연주한 임윤찬. [사진 빈체로] 2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오케스트라는 마지막 화음을 끝내고 조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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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재는 음악도 수학공식으로
한 부분이 전체와 동일한 구조로 반복되는 것. 1975년 나온 프랙탈(fractal) 이론이다. 자연의 현상, 인체의 구조를 설명하는 데 쓰인다. 1993년 영화화 된 ‘쥬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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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재가 작곡한 '프랙탈' 음악…"자연스러움으로 과학과 음악 통해"
미국에 머물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 김택수. 과학도에서 작곡가가 됐다. [중앙포토] 한 부분이 전체와 동일한 구조로 반복되는 것. 1975년 나온 프랙탈(f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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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스키 오케스트라 평창 거쳐 통영서 클래식 선율 수놓다
━ [CRITICISM] 손잡은 평창·통영 음악제 7월 29일 평창 뮤직텐트에서 한국 초연된 프로코피예프 오페라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 러시아 마린스키극동페스티벌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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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성부른 연주자들 미리 보실까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올해 라이징 스타로 선정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29일 독주회에서 모차르트·슈베르트를 연주한다. 올 여름엔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도 초청받았다. [사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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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사랑할 줄 알아야 음악에도 힘이 있습니다
1992년 나온 책 『줄리어드 스토리』를 보면 숨이 막힌다. 뉴욕의 줄리아드 스쿨 졸업생이 쓴 학교 이야기다. 우정을 나누던 친구가 이튿날 콩쿠르에서 차가운 경쟁자로 바뀐다.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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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차림새, 빠른 손놀림, 당찬 신세대
2011년 8월 2일 미국 LA 할리우드 볼 공연장. 분홍색 미니스커트 차림의 피아니스트가 킬 힐을 또각거리며 무대로 나왔다. 유자 왕(Yuja Wang·26·사진)이었다. 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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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차림새 빠른 손놀림 당찬 신세대
2011년 8월 2일 미국 LA 할리우드 볼 공연장. 분홍색 미니스커트 차림의 피아니스트가 킬 힐을 또각거리며 무대로 나왔다. 유자 왕(Yuja Wang·26·사진)이었다. 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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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세계 초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나의 정체성을 찾는 여정을 담았죠"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오른쪽)와 작곡가 마크 그레이. “윤택한 음조와 민첩한 테크닉의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34·사진)에게 뉴욕타임스의 베테랑 비평가 안소니 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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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천재 막심 벤게로프가 인정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레이첸. 7일 처음 내한한다. [서울바로크합주단 제공] 2008년 4월 영국 서부의 유서 깊은 도시 카디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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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화라 부녀 오늘 한 무대에서 첫 앙상블
“이 부분에서 아빠 연주가 자꾸 느려져요.” “내 속도가 맞는 것 같은데, 다시 해보자.” 김대진(오른쪽)·화라 부녀의 연습 시간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조용철 기자]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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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이 아이들을 키웁니다. 단, 정직하다면”
대관령국제음악제(www.gmmfs.com)의 막이 올랐다. 강원도의 빼어난 풍광과 수준 높은 음악을 함께 즐기는 축제. 올해로 여섯 번째다.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을 참여시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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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선욱, 스승 김대진과 이별 연주회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교수의 방에 나란히 앉은 김선욱과 김대진 교수. “계획한 것도 아닌데 비슷한 색깔·스타일의 옷을 입고왔다”며 신기해하는 김선욱은 9년 스승을 떠나 다음달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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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성씨 미 플루트 협회 콩쿠르 우승
미국 이스트만 음대에 재학 중인 최혜성(27·사진)씨가 미국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에서 12일(현지시간) 끝난 제6회 미국 플루트 협회 콩쿠르 영 아티스트 부문에서 우승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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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학생, 평창으로 모인다
2005년 대관령 국제음악제의 음악학교에서 첼리스트 알도 파리소가 공개레슨을 하는 모습. 음악학교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21명의 교수들에게 다양한 레슨을 받는다.세계인들은 이제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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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줄리아드서 'U턴'한 연습벌레
"한국에 들어오면서부터 꼭 입상하고 싶었던 콩쿠르에서 1위를 해 너무 기뻐요. 개성이 강해 듣기만해도 연주자의 경험과 생각이 느껴지는 러시아의 로스트로포비치 같은 첼리스트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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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6 새뚝이 문화
문화의 본령은 반역(反逆)이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생명으로 한다. 2006년 한국 문화계에도 많은 '이단자'가 탄생했다. 낡은 것을 벗어던지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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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화라양 아스펜음악제 콩쿠르 우승
미국에서 유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화라(14)양이 11일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아스펜음악제 협연자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우승했다. 김양은 이번 우승으로 19일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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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울리고 바다서 퍼지고 '클래식 선율'
▶ 제1회 대관령 국제 음악제의 주무대로 활용되는 강원도 평창군 용평 리조트 내의 ‘눈마을홀’.▶ 제9회 제주 국제 관악제에 참가하는 이탈리아 출신의 금관 5중주단‘펜타 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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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문화] 美 아스펜 국제음악제
▶ 베네딕트 음악 텐트. 대형 천막이지만 실내 공연장 못지 않은 음향 시설을 갖췄다. 한여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아스팔트가 달아오르기 시작하면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도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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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아스펜콩쿠르 관악부문 1위
미국 남가주대(USC)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선우지현(25.사진)씨가 최근 미국 콜로라도 머룬벨에서 열린 아스펜(ASPEN) 국제 콩쿠르에서 관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선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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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가을바람 잠재우는 실내악 공연
11월이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스산한 마음을 달래주는 데 실내악만큼 좋은 것이 없다. 갖가지 악기가 한데 어우러져 규모있는 하모니를 내는 오케스트라도 좋지만 늦가을에는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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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리 바이올린 리사이틀
중앙일보사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연주와 매력적인 미모로 팬들의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재미(在美) 바이올리니스트 유니스 리의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미국 줄리아드 스털버그 오디션의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