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책 속으로] 접미사 쓰는 원숭이, 장례 치르는 코끼리

    [책 속으로] 접미사 쓰는 원숭이, 장례 치르는 코끼리

    일본 아사히야마 동물원 사육사로 20여 년간 일한 아베 히로시가 해질녘 바위에 걸터앉아 저무는 풍경을 가만히 바라보는 고릴라 ‘곤타’를 화폭에 담았다. 동물에게도 마음이 있는 게

    중앙일보

    2014.10.25 00:15

  • 아들 잃고 쓴 장편 고통 받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 됐으면 …

    아들 잃고 쓴 장편 고통 받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 됐으면 …

    “살아있는 모든 이여, 언제까지고 건강하길.”  마음의 병으로 고통받다 세상을 떠난 아들이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는 ‘살아가라’는 것이었다. 슬픔 속을 헤매던 아버지는 아들이 남

    중앙일보

    2014.08.20 00:42

  • [세상읽기] 일본 내 한반도 보물, 북한 가도 되나

    [세상읽기] 일본 내 한반도 보물, 북한 가도 되나

    [일러스트=강일구] 남정호국제선임기자 2006년 첫 북한 핵실험 당시 인터넷엔 희한한 궤변이 떠돌았다. “통일 되면 다 우리 건데 좋은 일 아니냐”는 얘기였다. 철없는 핵무장론자라

    중앙일보

    2014.08.08 00:38

  • 아베 '군국의 향수'

    아베 '군국의 향수'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내외가 11일 웨와크에 있는 일본인 전몰자 위령비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조국을 생각하며 이곳

    중앙일보

    2014.07.12 00:46

  • 아베 ‘군국의 향수’

    아베 ‘군국의 향수’

    11일 파푸아뉴기니 웨와크시의 일본인 전몰자 위령비를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부인 아키에 여사가 참배하고 있다. 1942년 12월부터 2년 8개월간 계속된 미군과 공방전으로

    중앙일보

    2014.07.11 19:55

  • [취재일기] "한국 없었다면 폐간했을 산케이신문"

    [취재일기] "한국 없었다면 폐간했을 산케이신문"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현기도쿄 총국장 일본에 오기 전 도쿄특파원을 지낸 선배에게 들었던 충고를 아직 기억한다. “산케이는 절대 인용하지 말아. 다 ‘뻥’이니까.”  당시는 그

    중앙일보

    2014.06.25 00:41

  • [이우근 칼럼] 연아와 아사다의 동반 점프

    [이우근 칼럼] 연아와 아사다의 동반 점프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머물게 된 김연아 선수는 편파 판정 의혹을 한마디로 일축했다. “금메달은 더 절실한 사람에게 간 것이라고 생

    중앙일보

    2014.04.07 00:01

  • [백가쟁명:유주열] 중일(中日)갈등과 세계대전

    헝가리와의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금년 초 서울의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100년 전 세계대전을 일으킨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프란츠 요제프 1세(1830-1916)가 사용하던

    중앙일보

    2014.03.13 10:00

  • 2차 대전 히틀러 같은 연출자 없어 … "1차 세계대전은 불필요했다"

    제1차 세계대전은 아이러니다. 4년4개월(1914년 7월 28일~1918년 11월 11일)의 전쟁, 죽음의 무게(1000만 명쯤 전사)는 그때까지 사상 최악이다. 사라예보 총성은

    중앙일보

    2014.03.08 01:21

  • [이우근 칼럼] 죽음의 혼, 귀태의 환생

    [이우근 칼럼] 죽음의 혼, 귀태의 환생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편히 잠드시라.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을 테니까.’ 히로시마 평화기념관 안의 위령비에 새겨진 글이다. 누구의 어떤 과오를 말하는 것인가. 위령비 옆에 비치

    중앙일보

    2014.02.24 00:01

  • NHK 아베 측근 '다케시마 프로그램' 제작 압력

    최근 “난징 대학살은 없었다”는 망언을 쏟아낸 햐쿠타 나오키(百田樹) NHK 경영위원이 독도와 재일 한국인, 야스쿠니(靖國)신사와 도쿄재판 등에 관한 프로그램 제작을 경영위원회에서

    중앙일보

    2014.02.10 00:18

  • [유상철의 중국 읽기] 호랑이 두 마리가 같은 산에 살 수 없다

    [유상철의 중국 읽기] 호랑이 두 마리가 같은 산에 살 수 없다

    ♣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중앙일보

    2014.02.07 00:01

  • [유상철의 중국 읽기] 호랑이 두 마리가 같은 산에 살 수 없다

    [유상철의 중국 읽기] 호랑이 두 마리가 같은 산에 살 수 없다

    유상철 전문기자♣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

    중앙일보

    2014.02.06 18:41

  • 오염된 NHK

    오염된 NHK

    NHK의 추락엔 날개가 없다. 신뢰의 상징으로 불렸던 일본의 공영방송 NHK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는 어느 나라에도 있었다” 등의 망언

    중앙일보

    2014.02.06 00:18

  • [취재일기] 아베, 안중근 기념관에 가보시라

    [취재일기] 아베, 안중근 기념관에 가보시라

    최형규베이징 특파원 안중근은 대한국인이다. 그의 유묵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대한국인이 아니었다. 이미 세계인이었다. 동양을 떠나 인류의 대의, 즉 평화와 자유를 죽음

    중앙일보

    2014.01.22 00:16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아베 역사관의 뿌리 조슈를 가다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아베 역사관의 뿌리 조슈를 가다

    ‘쇼인 신사’ 입구 간판. 요시다 쇼인(오른쪽)과 제자인 마에바라 잇세이 얼굴 그림. 그 앞이 필자인 박보균 대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역사를 재구성한다. 침략과 팽

    중앙일보

    2014.01.18 00:09

  • [시론] 동양평화 추구한 사상가 안중근

    [시론] 동양평화 추구한 사상가 안중근

    안응모(사)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 일본에 자민당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내각이 들어선 이후 하루가 멀다 하고 한국 관련 망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엔 일 정부 대변

    중앙일보

    2013.11.29 00:33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술탄의 꿈, 아베의 꿈?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술탄의 꿈, 아베의 꿈?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애거사 크리스티가 쓴 ‘오리엔트특급 살인사건’의 무대배경이 되는 오리엔트특급열차는 파리를 출발해 로잔, 베네치아, 베오그라드, 소피아를 거쳐

    중앙일보

    2013.11.02 00:24

  • [기고] '고향의 집. 도쿄' 건립을 돕자

    [기고] '고향의 집. 도쿄' 건립을 돕자

    최일섭서울대 명예교수 얼마 전 한국사회복지법인대표자협의회 정책자문위원장 자격으로 일본 오사카(大阪)와 교토(京都)를 2박3일간 다녀왔다. 오사카와 교토의 사회복지 고위 관리, 사회

    중앙일보

    2013.10.11 00:08

  • [바로잡습니다] 8월 16일자 3면 '아베, 8·15 기념사 도발' 기사 外

    ◆8월 16일자 3면 ‘아베, 8·15 기념사 도발’ 기사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로 낸 다마구시(玉串)에 대한 설명에서 ‘물푸레나무’는 ‘비쭈기나무’가 맞습니다

    중앙일보

    2013.08.19 01:13

  • “태평양産 생선 손도 안 대 … 조개도 안 먹는다”

    “태평양産 생선 손도 안 대 … 조개도 안 먹는다”

    방사능 괴담 속 기형 가지를 직접 재배한 모리후지 도미오. 그는 “기형 가지가 방사능 때문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면서 “한국에 그렇게 알려졌다니 놀랍다”고 말했다. 2

    온라인 중앙일보

    2013.08.11 01:18

  • “태평양産 생선 손도 안 대 … 조개도 안 먹는다”

    “태평양産 생선 손도 안 대 … 조개도 안 먹는다”

    1 방사능 괴담 속 기형 가지를 직접 재배한 모리후지 도미오. 그는 “기형 가지가 방사능 때문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면서 “한국에 그렇게 알려졌다니 놀랍다”고 말했다.

    중앙선데이

    2013.08.10 23:20

  • [세상읽기] 한·중·일, 맨 처음 게를 먹었던 용기가 필요하다

    [세상읽기] 한·중·일, 맨 처음 게를 먹었던 용기가 필요하다

    [일러스트=박용석]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얼마 전 주일(駐日)대사로 내정된 이병기 여의도연구소 고문을 만났다.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자 그는 손사래부터 쳤다. 대사로 내정된 직후 한·일

    중앙일보

    2013.05.01 00:40

  • [On Sunday] 빛바랜 무신불립

    [On Sunday] 빛바랜 무신불립

    조선의 마지막 황세손인 이구(李玖)는 한국어를 못했다. 일제에 의해 어린 시절을 일본 도쿄에서 보냈고 광복 후엔 미국으로 건너가 MIT를 졸업하고 미국 여성인 줄리아 멀록과 결혼

    온라인 중앙일보

    2013.04.28 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