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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약함 숨기려는 남성성, 폭력과 연관돼 사회에 해악
━ 이현석의 ‘소설의 곁’ 이현석 칼럼 갑작스럽게 높아진 혈압은 노동자들이 산업현장에 들어갈 때 자주 겪는 문제다. 이는 병원에만 오면 혈압이 높아진다는 ‘백의(白衣)고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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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오수 검찰총장 아들 부정채용 의혹 '무혐의' 결론
김오수 검찰총장이 지난 6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예방한 후 대표실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경찰이 김오수 검찰총장 아들 김모(29)씨의 국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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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오수 검찰총장 아들 ‘부정채용 의혹’ 소환 조사
김오수 검찰총장 아들 김모(29)씨의 국책연구기관 채용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김씨를 소환 조사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된 김씨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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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류에 "父 검사장"···'부정채용 의혹' 김오수 아들 소환조사
김오수 검찰총장. 오종택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의 아들 김모(29)씨의 국책연구기관 부정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씨에 대한 피고발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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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김오수 아빠찬스' 논란에 "170만원짜리 직장였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오종택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아들의 취업 과정에 제기된 '아빠 찬스' 의혹과 관련해 "170만원짜리 직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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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이성윤 직무배제, 취임하면 의견낼 것”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수사권 조정, 공수처 설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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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라임‧옵티머스 사기범 변호 안해…이성윤 배제 검토”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26일 국회에서 열렸다. 김오수 후보자는 지난해 정관계 로비 의혹이 일었던 라임·옵티머스 관련 사건을 맡았던 데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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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에 '부친은 북부지검장'…김오수 "난 무관심한 아빠"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아들의 취업과 관련해 부정 청탁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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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세 등단, 칠순에 두 번째 시집 낸 전 검사장
황선태 ‘어린 시절 무서워 달아나기도 했던 내 그림자/일상 속에 묻혀 잊고 지냈는데/언제부터인가 참 반갑다/말없이 그저 따라오는 것이 고맙고/꾸부정한 모양새가 안쓰럽다/양구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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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직격 인터뷰] “전직 대통령에게 칼날 휘두를 땐 금도를 지켜야 한다”
━ 검찰 소환 노태우 전 대통령 조사한 문영호 변호사 문영호 변호사는 20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와 관련해 “조사 후 벌어질 동정론과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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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검사장” 쓰면 탈락 “할아버지 때부터 어업” 가능
올해 10월 실시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부터 자기소개서(자소서)에 부모, 친·인척의 실명과 구체적인 직업·직위를 적어 제출한 응시자는 실격 처리된다. 법조인·정치인 등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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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내가 만일 나의 부고기사를 쓰게 된다면
[일러스트=강일구] 김승희 시인의 ‘한국식 죽음’이라는 시가 있다. 망자의 이름은 없고 잘나가는 모모씨의 부친상·빙부상 등으로 소개되는 부고기사를 그대로 시로 옮겼다. ‘김금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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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자산 많은 피부양자, 능력 있으면 건보료 따로 내야”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예산 결산 국회 도중 짬을 내 보건복지 정책 전반에 대한 소신을 밝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취임 후 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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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좌절 시대 다섯 청년의 희망가
스페셜리포트는 8월 3일자에 ‘청년 좌절 시대’를 실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 취업하기까지 평균 11개월이 걸리고 취업준비생이 60만 명에 이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대학생 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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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내 인생, 직업학교서 싹 수리했죠
최정동 기자 헤어 왁스로 세운 머리 스타일, 초롱초롱 빛나는 눈동자, 자신감에 찬 웃음 띤 얼굴….경기도 일산에서 만난 ‘고졸 청년’ 황명구(26·사진)씨의 첫인상이다. 얼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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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의 야망과 좌절
끝내 일이 터졌다. 지난해 12월16일 저녁. 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구속 문제를 놓고 대검 중수부 수사팀과 검찰 수뇌부는 대충돌을 일으켰다. 李種旺 수사기획관은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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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대한변호사협회 윤리위원장 최종백 변호사
법조계가 비리의혹으로 시끄럽다. 의정부지원.지청 사건으로 변호사와 판.검사간의 유착의혹이 불거져 검찰이 수사를 진행중이다. 대한변협은 이와는 별도로 사건수임 비리혐의가 드러난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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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땀밴 法服벗은 김용준 前대법관
소아마비라는 장애를 딛고 법원의 星座인 대법관에 올라 6년 임기를 마치고 9일 퇴임한 金容俊대법관(56.고시9회).60년6월21일 법복을 입은지 34년만에 법관생활을 화려하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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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될만한” 학부모 특별관리/상문고 상춘식교장 3가지명단 은밀보관
◎정·재·법조계등 유명인사만 접근/우수학생은 “일류대” 미끼로 갈취 「사학왕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면서 각종 비리를 저질러온 상문고 상춘식교장은 사회유력층 학부모 명단을 관리해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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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변호사 딸 부정합격 무관/경찰 “착오였다” 발표
경찰청 수사2과는 22일 91학년도 경원전문대 입시에서 부정합격한 혐의를 받아온 이모양(21·가정과 졸업)의 학부모는 전 서울지검장 이창우변호사(59)가 아닌 동명이인 이창우씨(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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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현역」법조인 최대교 변호사
『평소 부귀·권세를 좇지 않고 법 수행자로서의 소명의식에 따라 살다보니 큰 잘못 없이 지내온 것이지, 유별난 철학이나 신조가 있었던 깃은 아니예요.』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는 곧은